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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가 소장한 안수목사 신임서

 

여기는 싸우는 곳이 아닌데 저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고

찾아와서 태클을 건다

오늘은 내가 유머 1번지 격인 이야기로서

선지자가 가지고 있는 안수목사 신임서를 얘기할테니

다들 싸움 그치고 읽으시게나

 

먼저 그가 선지자냐 하는 문제부터

 

그녀는 한 번도 자기가 선지자라고 한 적이 없다 라는 말에 방점을 찍는다

그럼 오늘 우리가 선지자 운운하는 말은 모두 우리가 읽기 쉽게 보기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들이 만든 것들이다

그는 여러분들이 여기서 지지고 볶던 이야기처럼 선지자보다 훨씬 높은 메신저라고

당당하게 밝혔는데 왜들 그가 아니라고 우기는 선지자라는 단어에 집착하는가?

오늘 우리는 메신저라는 단어가 주는 한국어의 어감이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 번 누른다 라는

영화제목이 자주 떠올라서 사용하지 않는다

내 평생 이 교단에서 뒹굴면서 화잇여사를 메신저라고 부르는 사람 본 적이 없다

여사, 부인, 선지자 거기다가 나는 종종 할머니, 그녀 라고 표현한다

그러니 선지자 운운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거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그녀라고 표현한다

왜 떫어?

이웃집 할머니처럼 다정하다고 했다고 두들기는 못난 녀석들도 있는데

그녀 라면 기분 매우 더 떫을 거다

 

요즘 여자 목사 아니 여자 안수 목사 문제로 재림교회가 조금 시끄럽다

대총회가 총회에서 결의했으니 입 다물라 하는 무리가 있는 반면에

그게 무슨 권위가 있을 거라고 시대를 역행하는가 하는 무리도 있다

아마 다음 총회에서는 억지로라도 여자안수목사 문제가 통과될 것 같기도 하다

요즘 유럽 지역의 연합회들이 하는 꼴이 하수상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안수를 받은 적이 없다

문제는 그런 그녀가 안수목사 증명서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녀를 폄하하려는 짜가라는 거다

그럼 그런 짜가를 누가 만들었는가 하는 것이고

그게 진짜라면 누가 만들어 상납을 했는가 하는 거다

 

그게 짜가라면 그게 짜가라는 권위있는 기관이 감정해 보라

그 신임서가 아무 박물관에 보관된 것이 아니고 화잇재단에 보관된 거란다

그럼 짜가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짜가라면 화잇재단에서 찢어버리든지 아니면 짜가라고 단서를 붙이는 것이

오늘 우리들이 가진 보편적 양식이라는 거다

그래서 그것은 짜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어떤 녀석이 잘 보일려고 그것 만들어서 상납했냐?

아니면 대총회가 안수 안 받아도 좋으니 이까짓 것 종이 한 장 보관하세요 했는지

대총회 기록을 연구해 보면 범인은 잡아질 수 있다

 

며칠 전에 교회에서 누님 아우하던 집사님이 교통사고로 돌아 가셨다

물론 도주했고 잡혔다

요즘 한국은 CCTV가 갈림길 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5000만 국민이 고양이 앞에 쥐처럼 살아간다

대부분은 나쁜 짓을 안 하니 그게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즉 역기능보다 순기능을 더 크게 생각하니 지나가면서 덤덤하게 바라보기만 한다

그런데 그 CCTV가 간혹 꺼지는 일이 있는데

국정원 직원이 자살(?)할 때에는 길가의 CCTV 그리고 당일 사용한

경찰자동차의 불랙박스만 꺼지더란 말이다 이상하제???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신임서도 없이 안수목사 증명서를 줬다면 그건 오늘 우스개로

능지처참을 시켜야 할 것 같다

메신저여 또는 선지자여 이깟 것 목사들 다 가지고 있는 안수 목사 신임서 한 장

못 가질 것 어디 있습니까?

줄줄이 사탕처럼 모여서 머리에 손 얹고 기름은 안 바를지라도 안수 하지 않은 게

무슨 대수나 됩니까?

그저 폼으로 가지고 계시다가 누가 결혼식 주례라도 해 달라든지

아니면 시골교회 갔을 때 침례식이라도 할 경우가 생기면 법적 효력을 발휘하십시오

그랬는지 누가 아나?

여기서 짜가라고 말하는 그 사람도 잘 모르는 이야기 아닌가

 

절대로 아무 조각의 신임서도 받은 적 없다고 우겨도 이렇게 신임서 조각이 나온 이상

그것은 혹자가 잘 몰라서 기록상 틀린 것일지 누가 알겠는가?

그녀가 직접 쓴 글도 아닌데 말이다

(난 그녀가 쓰지 않은 것을 역사적 사실로 들고 나오는 그 뻔뻔한 거짓선지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에게 안수목사 신임장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가 하도 많아서 일 거다

그녀에게이런 신임장이 있다는 것은

그 당시에도 그녀는 이 교단의 주인장이라는 말도 된다

내가 이런 말을 할 것을 미리 알고 이 신임서를 짜가로 만들어 버리는 그 용감성

가히 화잇주의자 답다

 

그녀는 우리가 알듯이 목사안수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왜 화잇재단에 그런 증명서가 존재하는가?

왜 화잇재단은 그런 증명서에 대한 자술을 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

오늘 내가 말하는 주된 이야기이다

그가 이 교단의 주인이라는 말을 나는 하고 있다

주인이 안수 같은 시시한 것 안 받아도 신임서는 가질 수 있다는 말을 나는 하고 있다

내가 이 교단의 주인이라면 나도 그깟 것 한 장 만든다

주인이 종놈들도 가진 신임서 한 장 가지는 것이 떫어?

난 그것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라 본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면 감정기관에 의뢰해서 짜가 확인서라도 만들어 오시게

 

그런데 안수도 안 받은 여자가 안수목사 신임서를 받을 때 기분은 째졌을까?

아니면 왜들 이래? 누가 이런 거 가지고 오라했나 하고

대총회의 정신 빠진 녀석들을 닦달한 기록이라도 찾아 봤나?

나 같으면 짜가라고 아우성치기 전에 그런 기록부터 찾겠다

 

여자 선지자 있는 교단에서 여자 안수목사를 반대하는 정신 빠진 대총회장이 존재한다는

그것 자체가 창피해서 난 오늘 그 이야기는 안 할란다

그 대신 화잇재단에 보관 중인 사진은 잘 봤어요 김 주영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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