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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이후에도 이 누리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것인가. 
한마디로 아직 모른다. 

어떤 모습이든, 지금 이대로는 아니다. 

삶을 바라보고 인식하며 해석하는 관점의 다수가 소위 말하는 진보적 경향일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그러나 그건 의도적인 계획, 설계라기보다는 자연발생적인 결과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운영 철학의 기본은 모두에게 무대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으므로. 이 예측이 크게 빗나간 건 아닌 듯하다. 

대화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까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었다. 희망하는 바는 있었겠지만. 

이 누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선 몰두해보고 싶은 질문은 위에서 말한 두 가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이 누리의 성향을 자연발생적 흐름에 맡기느냐, 아니면 의도적인 진보 사이트로 바꾸느냐 하는 것. 
진보 사이트라 함은 물론 반대 의견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한다는 뜻이 아니다. 

대화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어떤 글들이 삭제되는지 주목하면 답의 일부가 나오리라 믿는다. 
기준은 여전히 언젠가 말했던 내 커피 맛인데, 입맛이 변하고 있다. ^^  
나이 처먹으면서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 같다. 젠장. ^^ 
물론 근래에 올라온 글들 중 삭제되었어야 했던 글 많다. 
시간이 없었다는 게 이유인데, 이 누리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내가 시간을 더 내야 한다는 결론이다.

오늘 여기까지.

  • ?
    감사 2015.10.18 12:57
    불만 해소를 위해 맹글은 場을
    집창촌이라 헐뜻는 곳도 있었는디
    온갖 잡색들이 모여 들었어도
    그동안 잘 참고 견디고 말았고지여.

    새로 지을 민초는 부디
    거지 발싸개보다 못한 생각을 갖고
    언론이나 논객으로 혼동하는 일베나 조중동 아 들이
    들락거려 집 허물게 하지 마시오.

    거짓과 왜곡과 모략의
    현 정치,경제,사회와 종교의 세계에서
    제2의 민초는 ‘의도적인 진보’를 목표를 하시든
    숨막히는 현실의 하소연할 곳 없는 민초들을
    잘 받아주시기만 바랄 뿐이로소이다.

    아, 글구 이 처음 민초(집창촌? ^^)는
    허물어 버리시는지 아니면
    박물관으로 놔 두시는지
    그건 운영진 마음대로겠지만...........
    감사를 올리면서
  • ?
    김원일 2015.11.07 17:40
    ^^
    잘 참고하겠습니다.
  • ?
    로마린다 빵꾸 2015.10.18 14:11
    에구 모닝 커피 맛이 변한다고고라
    어쩐당가유 우리 접장님
    나이라꼬 - 까다로와진다고고라
    그동안 고생 했소
    인내하며 참으며 기다리며 -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고저 당신에게 고마울 뿐이오
    부디 건강하소
    살아갈 날들이 아직도 창창하신데 -----------
    저멀리 보이는 그대의 희미한 모습이
    오늘 아침에 와이리 그리운지 모르겠소 칭구야
    청바지에 수염도 그대로 -----------
    당신은 멋져부러야

    멀리서 그대를 그리며
    가을 낙엽 쳐다보며 -- 이 글을 남기오
  • ?
    김원일 2015.11.07 17:42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내게 어울리는 문구는 전혀 아니지만
    어쨌든 고마우이.
    여기 언제 한 번 안 오나.
    어디든 데리고 갔다가 빵꾸 한 번 더 나도 좋으련만... ㅋ~

  • ?
    배고픈 2015.10.18 18:29

    첨엔 민초를 참 좋아했는데.. 지금도 가끔 들어오지만요.
    언젠가부터 공해같은 글들 때문에 (물론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이것이 한계구나 싶어 점점 뜸해집니다.
    조중동이 그들의 길을 가고, 한겨레가 그들의 길을 가듯
    민초의 나아갈 길을 정하심이 옮은줄로 아룁니다.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모르는 이에게 자유는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또다른 억압이 되기에..
    전달하시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있으신데 진주보다 거름이 많은 곳에는
    진주를 보러 오는 사람이 적어서...
    정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건 어떨까요?
    지금의 게시판 형식에서 뉴스 사이트 비스므리 하게 가시는게..
    분별없이 많이 올라오는 글들을 다 포스팅 할수 있는 권한을 주시기 보다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들 처럼 기사 / 뉴스 투고를 받으시고 선별해서 포스팅 하신후에
    그 포스팅에 대해서 대화할수 있도록 댓글 허용을 하시면 어떠실지요..
    그럼 민초 사이트가 집수리를 하시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편이 관리하시기도 편하실테고요. 

    꼭 동네방네 고성방가를 해야할 사람이 있다면 he/she has every right to open her own....  : )

    인터넷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여는것은 생각보다 무지 쉽습니다.. 이제는.. 
    그냥 건의드려 봅니다.

  • ?
    김원일 2015.11.07 17:43
    he/she has every right to open her own.... : )
    아멘! ^^
  • ?
    지나가다 2015.10.18 18:37

    먼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쥔장님과 기술진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연발생적 흐름에 맞기느냐, 아니면 의도적인 진보 사이트로 바꾸느냐 중에서
    전자를 택하면 현 상태가 유지 될것이고
    후자를 택하면 깨끗해 지기는 하겠으나
    우리들만의 리그밖에 되지 안을까 ?

    사실 전자를 택하던 후자를 택하던 그것은 여기에 출입하는
    민초들 각 개인의 영적 지적 수준을 초월 하지는 못한다는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영적인 부분을 죄외한 모든 이슈 특별이 정치 와 사회적인것이 대부분 이었다고생각 하는데
    특별히 요즘같이 이념 대립이 잦은 경우는 상대를 대하는 지혜 또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상대가 팩트가 아닌것을 주장 하거나 주제에 벗어난 엉뚱한 말
    또는 매일같이 똑같은 레코드판만 돌리는 경우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안으면
    스스로 도퇴되고 말것이다.
    설령 반응을 한다해도 본질적 이슈로 맞서기 보다는
    상대의 태도, 매너의 불합리를 지적하는게 효과적일 것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맞서는 것은 똑같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지 안으면 관리인의 손길도 바빠지고 지치고 말것이다

    나는 처음 시작할때 민초의 신념
    "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없는 신문을 택한다"는 쥔장의 말에 동의하며
    결국 이 누리가 성장 발전 하는것은 우리민초들의 성숙함을 실천하는 것이지
    관리자의 교통정리와 가위질이 아닌것을 나는 믿는다.

  • ?
    김원일 2015.11.07 17:45
    "결국 이 누리가 성장 발전 하는것은 우리민초들의 성숙함을 실천하는 것이지
    관리자의 교통정리와 가위질이 아닌것을 나는 믿는다."

    소인도 그리 믿사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다보니 성숙함을 기다리는 인내가 그 한계에 도달하더이다. ^^
  • ?
    김주영 2015.10.19 18:10

    한국어가 통용되는 안식일교회 인터넷 게시판중에

    교회당국의 관리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이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누리를 없애는 것은 그래서 option  으로 생각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언젠가 민초스다는 환풍구라는 비유를 썼었는데

    환풍구에 먼지와 기름 때가 많이 쌓였으니 청소하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것은 어떻게든 지혜를 모아서 해야하겠지만

    환풍구를 닫아 버리는 일은 없기를 ...


    아니면

    다른 환풍구를 뚫어야 하나?

    ㅎㅎ




  • ?
    김원일 2015.11.07 17:46
    일단 한 일 년정도 재계약을 했습니다. ^^
  • ?
    fm 2015.10.20 19:33
    입맛댕기는데로 하세요
  • ?
    김원일 2015.11.07 18:03
    그리 하려고 하옵니다. ^^
  • ?
    김균 2015.10.21 01:52
    접장님 왈
    시간이 없었다는 게 이유인데, 이 누리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내가 시간을 더 내야 한다는 결론이다.

    지금에사 시간타령하시면 어쩐다야?
    이거 하면 시간 죽이는 것이라고 했는디
    그래서 내가 하던 것도 그만 두고 여기 빌붙어 글쓰기 했는디

    내가요
    여기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글쓰기 하는 거 아니외다
    나름대로 이 교단에 대한 사명감으로 하는 거외다



  • ?
    김원일 2015.11.07 17:47
    선배님의 "사명감" 알고 있습니다.

    지금에사 시간 타령은 아니옵니다.
    옛날부터 시간 타령은 했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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