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국민수준이 두려워진다.

by 민의 posted Nov 03,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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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68%의 국민은 국민이 아니다?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인 20일 동안 접수된 의견 중 반대 의견을 낸 인원은 321,075명으로 전체(473,880)67.7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찬성 의견을 제출한 인원(152,805)2배가 넘는 수치다.

    

 

 

더군다나 저 수치는 이메일이나 SNS같은 쉽게 의견을 표명 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FAX나 우편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정권이 FAX나 우편으로 의견을 받은 속내는 뻔할 뻔자지만 그런데도 정권의 의도대로 되지 않고 반대가 2배가 넘는 다는 것은 실제 반대의견은 훨씬 높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국민의 이런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국정화를 강행 하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일으킨 역사쿠데타이다 .그리고 그동안의 여론조사가 얼마나 왝곡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정권이 여론에 대해 꼼수를 써려고 하려다 오히려 발등을 찍힌 것이다.

 

 

새누리는 지금 교과서국정화를 역사전쟁이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정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지금 역사전쟁의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그것도 국민을 상대로. 그동안 국민을 상대로 좌편향이니 주체사상이니 하면서 총질을 해 대더니 기어이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이 세상에 자국민을 상대로 하는 전쟁은 없다. 그건 전쟁이 아니라 쿠데타이지. 전쟁이라는 것은 10%도 안 되는 소수가 다수에게 거는 것이 아니다. 역사이래로 그런 전쟁은 없다. 지금 새누리가 하려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소수인 정권이 다수인 국민을 상대로 일으킨 역사쿠테타이다. 따라서 지금 황교안의 담화문은 쿠데타를 알리는 총성일수도 있다.

    

    

 

황굥안의 역사교과서 담화문, 대국민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

    

 

한때 박근혜 말씀 번역기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일반 국민이 이해 하기 힘드니 외국어처럼 번역기를 돌려야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일명 유체이탈화법에 대한 비아냥거림이었다. 그런데 그 유체이탈화법이 총리에게까지 전염이 된 모양이다.

 

    

 

 

황교안총리가 오늘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하면서 한 담화문의 내용을 보니 말이다.

 

   

 

 

"현 교과서, 사실상 1종 편향 교과서다양성 상실"

 

"고등학교 99.9편향 교과서 선택헌법 충실 교과서 만들어야"

 

"김일성 헌법 설명하고, 주체사상 선전하는 문제집 있어"

 

"친일·독재 미화, 역사왜곡 시도 좌시하지 않겠다"

 

    

 

 

현 교과서가 다양성을 상실해서 국정교과서를 만든다?

이거 말인가? 막걸리인가? 막걸리라면 노인 분들은 좋아 하겠다. 다양성을 위해서 한 가지 교과서로 가르치는 국정교과서를 한다는 말이 논리적으로 적합한가 말이다. 다양이라는 말이 언제 한가지라는 말과 등치화가 된 것인가? 이제 이 정권이 역사교과서도 모자라 국어사전도 바꿀 모양이다.

 

    

새누리, 국민을 청맹과니 취급하는 건가.

여러 가지 교과서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검인증교과서와 국가에서 지정하는 한 종류의 교과서로 배우는 국정교과서. 어느 쪽이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걸까?

 

    

다양성이 뜻이 국어사전에서 바뀌지 않았다면 검인증제도가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것은 유치원아이들도 알 것이다. 새누리에게는 국민이 유치원아이보다도 못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아니면 새누리의 저 따위 망발을 용인하는 국민이 진자 유치원 아이 수준일 수도..

 

  

그래, 백번 양보해서 국정교과서 채택이 과연 새누리의 주장처럼 교육의 다양성일까? 교육이라는 것은 바르고 진실 된 것 만 가르치는 것이다. 다양성의 탈을 서고 왜곡되고 거짓 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친일을 옹호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어떻게 감히 교육의 다양성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저렇게 말 할 수 있는 새누리의 만용이 유치하고 새누리가 저 따위 쓰레기 논리를 말 할 수 있게 해준 이 나라 국민수준이 두려워진다. 새누리 주장대로라면 살인, 강간도 인간사의 다양성이라 할 판이다. 저런 반인륜적인 행위를 다양성이라 미명하에 가르치지 않는다. 따라서 친일과 독재는 다양성일 될 수 없다.

 

   

새누리, 국민 눈높이에 좀 맞추어다오.

국민의 눈은 2014년에 있는데 새누리의 선전선동은 1970년대식이다. 얼굴을 보고 싶은데 자꾸 냄새나는 발을 들이미는 꼴이다.

 

    

"고등학교 99.9편향 교과서 선택헌법 충실 교과서 만들어야"한다고?

    

무엇을 주장하려면 입에서 바로 내지르지 말고 최소한 머리라는 곳을 좀 거쳐서 입 밖으로 내 놓자. 국민들이 70년대의 정보 까막눈도 아닌데 너무 무성의하지 않은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성의가 필요 한 법이다. 손가락하나로 키보드만 몇 번치면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1초면 탄로 날 거짓말을 어찌 그리 뻔뻔하게.

 

   

새누리가 내세우는 것이 자유시장경제 논리 아닌가?

그런데 지금 자유시장경제논리를 포기하는 건가? 그것자체가 헌법을 무시하는 것인데 헌법충실교과서를 만든다고 유체이탈을 하는 건가?

 

    

정상적인 국가의 정부라면, 여당이라면, 교육부라면..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은 교과서가 정권의 비호아래 검인증을 통과한 교과서가 그 교과서로 공부할 학생, 학부모, 졸업생, 선생님들이 거부해서 채택되지 않았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어찌하여 새누리정권은 새누리는 그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려고 하는 건가? 채택률 0%대인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서 100%로 만들겠다는 것이 새누리의 다양성인가 보다. 오늘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우리말은 새누리에게서 빰을 맞고 있다.

 

  

또 새누리가 이승만을 국부로 칭송하고 이승만의 자유당정권 수립 일을 건국일로 하고자 하는 것도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위반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 모르는 것인가? 그렇다면 헌법전문을 한번 보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7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이승만을 칭송하고 건국절 운운 하는 것은 우리 헌법전문을 정통으로 부정하는 짓이다.

    

헌법 부정도 내가하면 사랑이고 남이하면 불륜의 공식을 들이 밀건가 말이다. 이승만을 국부라고 하는 것은 4.19를 부정하고 그를 쫓아낸 국민들을 부모를 쫓아낸 패륜으로 만드는 일이고 1948815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주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이러면서 헌법충실 교과서를 만들겠다. 총리가 말하는 헌법은 도대체 어떤 헌법인가?

    

"김일성 헌법 설명하고, 주체사상 선전하는 문제집 있어"서 국정화한다고?

문제집이 교과서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요새는 문제집도 검인정을 받는 모양이지. 검인정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곁가지 가지고 국정화 논리라고 내세우는 건가? 그게 검인정교과서 때문인가? 만약에 그런 문제집이 있다면 학생들이 먼저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수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는 직무유기를 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다. 주체사상을 선전 했다면 국보법위반인데 정부는 처벌하지 않고 무엇을 한 건가?

 

    

"친일·독재 미화, 역사왜곡 시도 좌시하지 않겠다"?

 

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들끼리 뭘 좌시하지 않겠다는 건가? 좌시하지 않고 우시라도 할 건가? , 교과서는 좌시하지 않고 박정희는 비밀 광복군이 되고 김용주는 비밀광복군에 자금을 대고 이승만은 국부가 되는 역사 환타지 소설은 묵인하겠다..뭐 이런 말인가?

 

  

, 같은 우리말을 하는데 번역기를 돌리게 하지 마라.                 

                  

                                                           다음 아고라.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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