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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15:28

귀(부)인 감별법

조회 수 29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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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주하던 모든 서양인들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에 산둥(위현)에 있는 포로수용소에 수감된다. 이 이야기(산둥 수용소)는 당시 중국 연경대학 교수이던 미국인 저자가 1943년 3월부터 1945년 9월에 이르는 2년 반 동안의 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랭던 길키는 컬럼비아대학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은퇴 할 때까지 시카고 대학에서 신학과 교수로 제직한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자 중 한 명이다. 

-귀부인과 화장실 청소 (귀부인 감별법)-

주방, 제빵소, 병원, 정비소(우리는 이런 곳을 '공공시설'이라고 불렀다), 그 외에도 공동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활동은 아주 다양했다. 예를 들어 간이 화장실 청소하는 일은 아주 고되지 않지만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이었다... 

참 재미있는 사실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자들 중에서는 화장실 청소 일을 지속적으로 하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 일을 돌아가면서 맡아야 했다. 평균적으로 한 여성은 일 년에 한 주일 정도 청소를 해야 했다. 물론 화장실 청소가 유쾌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모두가 인정한다. 그럼에도 남자들의 눈으로 보면, 여자들은 이 일에 대해 드러내놓고 고생하는 티를 내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 주의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 여성이 누구인지 모두가 다 알 정도였기 때문이다. 

성격이 명랑한 여자들은 이 일을 유쾌하게 해냈다. 긴 장화와 무거운 대걸레(화장실 청소의 상징)로 무장한 채, 지나가는 모든 남자에게 기분 좋게 손을 흔들며 이렇게 인사했다. "이번 주에 제가 무슨 일을 맡았는지 아세요? 이 힘든 일 하는 것을 좀 도와주실래요.“ 

어쨌든 남성의 눈으로 보면 이런 식으로 일을 분배하는 여성들의 협약은 몹시 이상했다. 특히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러시아 출신의 단 두 명의 여인이 교묘하게 화장실 청소를 피했다는 사실이다. 한 여성은 부유한 미국인과 결혼했고, 다른 여성도 역시 부유한 영국인과 결혼한 여자였다. 

물론 일의 핵심은 그녀들이 러시아인이라는 데 있지 않다. 이 여인들은 천진에 거주하는 친척들이 보내준 커피로 다른 여성을 고용하는 방법으로 화장실 청소 일을 피했다. 고용된 이 여성 또한 연경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영국인 교수와 결혼한 러시아 여성이었다. 그녀는 같은 러시아 출신이었지만 이 고되고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를 자진해서 떠안았다. 

이 여성들이 화장실 청소를 거부한 이유는 분명히, 아무 차별성도 없는 피난민 사회에서 벗어나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하는 식민지 사회로 진입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들은 다른 사람이라면 꿈만 꾸는, 부와 명성을 가진 잘 나가는 남자들과 결혼했다. 따라서 자신이 옛날에 살던 삶으로 되돌아가, 새롭게 얻은 사회적 지위를 잃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 것이다. 그녀들에게 화장실 청소란 과거의 자신의 삶을 상징하는 일이었다. 

아이러니를 더 선명하게 만든 것은, 사회적으로 저명한 고위층 영국인 사업가의 아내들은 화장실 청소가 공공봉사라는 사실이 분명해진 이상, 이 일을 거절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고상해지기를 원했던 두 러시아 여성은 화장실 청소를 하기에는 너무 자부심이 강하고 불안정했던 반면에, 영국의 지체 높은 부인들은 같은 일을 거부하기에는 너무 자부심이 강하고 안정적이었다. 

계급 상승에 성공한 망명 출신 러시아 여성의 마음은, 자신이 이제 막 탈출한 사회에는 존재하지 않던 가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동양에 있는 서양 망명객 사회는 무척 암울했다. 지독한 가난에 자국 정부의 보호도 없었기 때문에, 정치적 경제적 혼란 속에서 모든 외국인 그룹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일본인들에게 심한 학대를 받아왔고, 온갖 괴로운 노동을 강요당했다. 조금이라도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이런 사회를 떠나려 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는 물질적으로 안정되고 개인의 청결이 유지되며, 하층 계급의 삶과 굴욕적인 노동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었다. 

따라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은 새로운 지위를 통해 얻은 모든 가치를 버리는 행위였다. 이 러시아 여성들은 화장실 청소를 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 귀부인의 소망을 잃게 될 것 같아 감히 그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녀들의 내면은 여전히 가난한 난민이었다. 화장실 청소는 이런 내면에 정확히 들어맞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더더욱 기겁했던 것이다. 

대조적으로 식민지 세계의 상위층에 속하는 안정된 지위를 가진 영국여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높은 신분을 누려왔기에, 화장실 청소 같은 일이 전혀 사회적 위협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진흙탕 속에서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어도 그녀는 자신이 "귀부인"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 일은 그저 잠시 맡은 역할에 불과했다. 이 일은, 그녀가 자신에 대해 내리는 평가(자신이 생각하는 자아)와 일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평가와도 맞지 않는다고 믿었기에, 그녀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녀는 상류층의 기준이란, 공정하라, 나누어라, 싫어도 기꺼이 협력하라 같은 수준 높은 도덕적 요구들이었다. 일 자체가 아무리 불편해도, 그녀는 감히 이런 기준을 무시할 수 없었다. 상류 계층에서 자란 사람만이 이런 기준을 인식할 수 있다. 아래에서 위를 동경하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기준들이다. 청소를 거부했던 러시아 여성들은 자신들이 이런 규칙을 깼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교양"의 부족 때문에, 그녀들은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체 높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씀으로써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게 만들었다. <산둥 수용소 Shantung Compound: The Story of Men and Women Under Pressure>, 랭던 길키(Langdon Gilkey), 새물결플라스, 135-137 p. 


주) 평등이 강제되는 수용소에서는 정상적인 사화라면 결코 들어나지 않았을 인간의 조건과 도덕적 딜레마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어느 시대나 있기 마련인 신분상승의 욕망과, 물질적 성공을 따르지 못하는 빈약한 정체성과 정신적 가치로 인해 노출되는 졸부들의 딜레마... 우리 주변에서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예이다. 정치나 사회의 조직, 교회나 직장 등 여러 사람들이 같이 활동하는 사회생활에는 어김없이 노출되는 자신만 모르는 문제.^^ 

생색나고 편한 일만 하는 돈 많고 신분 높은 사람이 귀부인, 귀족, 상류층, 지도자가 아니라, 양보와 배려 그리고 남들 하기 싫어하는 굳은 일에 희생하고 조용히 솔선수범하는 사람이 진정한 귀인이고 귀부인이고 상류층이며 지도자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지도자의 의무, 많이 가진자의 책임을 일깨워 준다!

성경에도 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눅 12:48


추) 사정상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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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 2015.11.10 16:28
    아기님자기님
    정말로 오랫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내용도 아기자기하며 맛있고 영양있어 좋구요.
    감사합니다.
    자주뵈어요.
  • ?
    아기자기 2015.11.10 19:16

    jb님, 이제야 밀렸던 숙제(님의 지난 글 읽기)를 했습니다^^
    님의 바로 지난 글 "My pride"에서와 같이
    "우리 집안에는 xxxx가 열 명이 넘는다"고 자랑을 하는 이의 언행이,
    바로 윗글이 말하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체 높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씀으로써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게 만들"고 있는 이의 분별없는 언행과 동일한 것이겠지요!
    우리들의 교회에서 너무나 익숙한 장면입니다^^

    위의 책은, 신앙간증류의 책은 잘 안 읽는데 하도 추천을 많이 해서 읽었습니다.
    다행히 그런류(하나님 사칭 자기자랑)의 책은 아니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읽어 보시길 민초님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jb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벌써 따스한 햇살이 느껴집니다!^^

  • ?
    jb 2015.11.11 18:49
    숙제까지 검토해서 답을 달아 주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귀부인이 되기 퍽이나 모자란 사람의 생각이었지요.
    그런 일에 흔들렸다는 사실은...
    참 맛나는, 진정한 의미의 귀 부인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권해주신 책을 구해 보겠습니다.
    아기자기님이 오시니 벌써 이 동네가 따스해진 듯 합니다.
  • ?
    chinghis 2015.11.11 02:41
    이제 퇴근해서 pc를 켰더니 반가운 아기자기님의 글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정말 너무나 반갑습니다 !!!
    잠들기에 좋은 음악들으며 회상에 젖어 보렵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뵈어요
  • ?
    아기자기 2015.11.11 10:39

    chinghis님, 잊지 않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비감이 도는 새 가면(닉)도 좋습니다^^

    위의 글은 사실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도 있습니다.
    만, 1940(*수정)년대라는 시대 상황과 소용소라는 특수 공간을 감안해서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고 싶은 마음
    제가 더 간절할지도 모릅니다!^^


  • ?
    chinghis 2015.11.11 13:33
    아기자기님, 노란리본을 보니 또 마음이 저려 옵니다
    도올 선생님이 일갈하셨듯이 제2의 세월호 사건 같은 일이
    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암담하네요
    정의와 진실은 과연 무엇 일까요...............
    님이 권하신 책 오늘 인터넥으로 주문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고교 일학년 때에 읽었던 토마스 에이 캠퍼스의
    "The imitation of Christ"의 그 감동으로 돌아가고 싶군요
    좋은 음악 양서 많이 권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모두가 좋은 마음 좋은 글만이라도 공유하면
    한결 좋은세상이 될텐데 말이에요
    Tomorrow will be fine....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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