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와 예언의 신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분들

by 로산 posted Apr 13, 2011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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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와 예언의 신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분들

 

 

요즘 전화 무지하게 많이 옵니다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

그리고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

그냥 섞어서 옵니다

그런데 나하고 다른 생각 가진 분들 전화가 더 반갑습니다.

 

 

한 가지 짚어보고 넘어 갑시다

 

 

재림교인이면 재림교회가 가진 교리를 따라야 합니다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여러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전제하에서 말씀 드립니다

 

 

이런 말 하면 대번에 이럴 겁니다

그럼 왜 다른 소리 하느냐?

 

 

그 말도 맞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소리 할까요?

그 이유입니다

 

 

첫째

우리가 가진 교리 다 아는 목사님들 있나요?

우리가 가진 특수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목사님 계시나요?

교리는 졸업과 동시에 이별하고

극히 기본적인 것만 가지고 있고

그리고 성도들 영적 양식을 가르치는 것 아닌가요?

 

 

두 번째

여러분들은 우리 교리가 완전무결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진리란 말을 사용합니다

나는 이런 문제를 짚고 있습니다

교리가 진리냐

교리가 옳다 한다고 진리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아닙니다

진리는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리는 변합니다

160여 년 동안 많이 변해 왔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겼습니다

 

 

진리라면 변하거나 새로 생기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교리는 태생적으로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설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으면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 교리인 줄도 모르고 재림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이외로 많습니다

 

 

진리는 많은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너무 많으면 착각 일으킵니다

그리고 교리를 진리라 하면 그 교리가 변할 적에 진리도 변해야 합니다

그 많고 복잡한 것이 진리라면 사람들 다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그런 진리라는 교리 학습시키지도 않고 교인 만드는 공장 됩니다

 

 

사회가 다변화 하자 교회도 변하기 시작한 겁니다

교인 된 후에 배울 것과 교인되기 위해서 배울 것으로 나눈 겁니다

나중에 배워라 하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

그 나중에 배워라 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끝까지 잡고 살아야 할 증언에 대한 겁니다

 

 

침례 받고 교인될 적에는 그런 소리 한 적 없었는데

교인 되고나니 그런 것 있다 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엘렌 화잇과 예언의 선물입니다

 

 

내가 어릴 때 침례 받을 적에는

어림 반 푼도 없는 일이 지금은 정식코스가 된 겁니다

그리 중요한 것이라면

내 인생을 걸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면

침례 시문에서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 못 믿겠습니다 하면 침례자 명단에서 빼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처럼 이것 안 믿는다(실은 같은 생각가지지 않은 것뿐인데)하는

그런 사람 적을 겁니다

 

 

그런데요

세상 살아보니까 그렇게 믿는 것이 신앙하는 것만이 아니더라

하는 겁니다

기본 교리 몰라도 기본 교리 가르치지 않아도 교인 되는 시대에

이것 마음 안 든다 하는 말도 변절자라면

여러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면 이곳은 교회가 아니라 집단입니다

우리만 하늘가는 특별한 집단

하나님이 마지막 시대에 남겨 놓은 마지막 집단

그럼 하나 물어 봅시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생각으로 교회다니십니까?

구원은 우리로부터 시작한다고 여기십니까?

우리만 영적 이스라엘이라 생각하십니까?

우리 이외에는 특별한 백성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현대적 종말론이 아니라 과거의 종말론입니다

 

 

세 번째

국법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습니다

교회법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에서 술 마시는 사람 온다고 벌 내리지 않습니다

교회법에는 벌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7째 계명 어기면 사회법에서도 벌 받습니다

교회도 그러지요?

그런데 다시 교회 나오면 용서해 줍니다

못 나오라 하지 않습니다

그게 국법과 교회법의 다름입니다

 

 

국가는 법만 집행하는 곳이고

교회는 용서가 주를 이루는 곳입니다

저들끼리 만들어 놓았는데 내 맘에 안 드는 거 있으면

난 안 믿을 자격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나 재림교회가 가진 기본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한 형제입니다

 

 

그런데 이럽니다

여러분 김균이란 자가 7개나 안 믿는답니다

이런 놈 변절자이니 버려야 합니다

우리 힘 합쳐서 연합회나 합회에 이야기해서 빼버립시다

이럽니다

 

 

그러나 정작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만든 교회요람도 모릅니다

나를 변절자로 낙인찍고 내 버리는 곳은

연합회도 아니요 합회도 아닙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입니다

여러분들이 소리 지르고 싶으면 내가 섬기는 교회에게 부탁을 해야 합니다

김균 그 교회 다니지요?

교회 못 오게 하십시오 이래야 님들이 믿는 교회의 법 조항입니다

그런데 그런 교회법도 모르면서 여기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물론 나도 여러분들처럼

예언의 선물 믿습니다

그러나 님들처럼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재림이 160년을 지나도 이루어질 기미가 안 보이니까

조금 현실감 있게 해석해 보자 하는 겁니다

그것도 못한다 하고 고집하는 동안에 교회는 지금 현실감을 잊고

저들끼리만 노는 곳으로 된 것입니다

잘 한 일일까요? 못하는 짓일까요?

그 책임을 나만 마녀사냥해서 뭐할 건데요?

 

 

눈에 보입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가요

그래서 권위 있는(?) 예언의 신 신봉자가 이런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 보십니까?

님들처럼 성경과 예언의 신만 가지면 이 문제가 통째로 해결될 거라 믿습니까?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곧 오신다던 그분이 160년을 지나도 오시지 않습니다

6000년설을 흘리면서 y2k를 기다렸습니다

이런 예언 믿지 않는다고 내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죽일 놈 된 겁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종말론은 100년 지나면 시효 끝납니다

끝난 시효 붙들고 있지 말자

교회가 새롭게 태어나자 라고 내가 화두를 던지는 겁니다

 

 

우리만 구원 얻는다는 논리

우리만 남은 자라는 논리

우리만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논리

다른 이들은 우리의 밥이란 논리

그 중에서도 큰 흔들림으로 나올 무리가 있어 우리 자리 채운다는 논리

그게 6000설을 말한 교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런 현실론을 받아 들이십니까?

 

 

나는 지금 160여 년 전에 말한 화잇 여사의 글을 비판하려고 이러는 것 아닙니다

지금 160여 년 전의 해석으로 만족하지 못하기에 그럽니다

만약 종말이 100년 안에 있지 않았다면

님들 잘 하는 말처럼 각 시대마다 새로운 선지자 나온다 했으니

지금 새로운 선지자가 나와야 할 시댑니다

그리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까?

 

 

우리 중 누구인가가 만약 늦은 비라는 성령을 받는다 합시다

그러면 그 사람 배겨 날 것 같습니까?

아마 며칠 내로 사망할 겁니다

왜 일까요?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칼질하려고 달려 들 겁니다

선지자는 더 이상 없다

늦은 비인지도 구별 못하고 선지자로 오인사격할 겁니다

그 앞장을 서는 분이 누군지 알겠습니까?

나는 압니다

그런 비도 자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늦은 빈지 뭔지가 안 내리는 겁니다

 

 

나는 박진하님과 다른 방식으로 예언의 선물에 접근합니다

그분은 내가 태클 거는 것을

“선지자의 권면이 자신들의 생활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지자의 권면대로 살아가려면 세상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 하는 사람 자체부터도 세상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분들 잘 사용하는 단어 있습니다

“내일 세상이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 심겠다”입니다

그 말은 무신론자인 스피노자가 한 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재림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나는 재림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내 생명보다 귀하신 분을 믿는 믿음 안에서

그분의 은혜로 이루어진 기이하신 섭리를 통해서

항상 감사할 때 내 속에는 재림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나는 예수를 믿는 영적 생활을 중시여깁니다

기독교는 영의 세계를 소개하고 믿으며 그것이 장래 이루어지는

그런 경험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신다고 구원 없다 하는 것 믿지 않습니다

무엇 먹지 않아서 몸이 정결케 되어서 성화한다 믿지 않습니다

우린 어짜피 세상에 뒹굴며 사는 존재라서 죄하고 관련 깊습니다

그것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로 살아가고 덮어주시는 옷으로 의롭게 됩니다

무엇을 이루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나면 그분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나는 화잇 여사가 뭐라고 했다고 거기에 목매지 않습니다

그분도 고기 먹으면 안 된다 하고선 30년이나 먹었습니다

그런 것으로 구원 얻는 것 아님을 알게 한 시범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 구원을 말하는 사람들은 내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겁니다

 

 

우리 교회에는 하루 두 끼 식사하는 분계십니다

왜냐고 했더니 선지자가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랬습니다

“장로님 그 말씀은 사무실에 앉아서 사무 보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박진하/

'화잇은 그 당시 다른 이들의 글이나 베껴 쓰고

대세에 밀려 다닌 자'라는 비아냥과 조롱이 나오는 것입니다.

좀 더 앞으로 나아가면,

'화잇은 시대적 선지자였으며 그녀의 글은 박물관에 가 있어야 한다'가 나오고

결국 '화잇은 몽상가요 꿈꾸는 자요 거짓 선지자'라는 결론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것을 못 먹게 하니

얼마나 그 선지자가 얄밉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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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남의 다리 긁고 있습니다

비약을 해도 너무 심하게 합니다

먹고 싶으면 먹는 것이지 화잇 여사가 겁이 나서 못 먹을 것 어디 있습니까?

대쟁투 읽어보니 베껴 쓴 것 많이 있더군요

조사심판의 역사 연구해 보니 대세에 밀려다닌 것 알겠더군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 글 어디에도 비아냥이나 조롱한 적 없다는 것은 분명히 밝힙니다

다시는 이렇게 헛소리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진짜로 말세가 오면 새로운 선지자 나올까요 아닐까요?

우리 연구 한 번 해 봅시다

 

 

“결국 '화잇은 몽상가요 꿈꾸는 자요 거짓 선지자'라는 결론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 글을 쓰신 박진하님이 몽상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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