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잘사는 곳에서는 문밖에 나와도 어찌 된 일인지 도대체 사람 구경을 할 수 없어요.”
결국 필리핀 민주화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졌고 아길라 역시 자신의 노래를 무기 삼아 적극 참여했다.
[Freddie Aguilar]는 50대 후반인데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가수라기보다는
운동가로 필리핀 국민의
존경을 받고있다고 한다. 그가 인기가수에서 국민가수로 부상한 계기는
1986년 마르코스 독재를 피해 망명 중이던 니노이 아키노가
필리핀으로 돌아오다가
그만
공항에서 암살된 사건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민중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Freddie
Aguilar]는 민중들 편에 서서 민중을 위한 노래를 부르게 된다. 이
때
부른 [Bayan Ko(나의 조국)]는 필리핀에서는 제2의 국가처럼 불리고 있다.
현재 갈등의 시간은 지났지만 아길라의 노래는 여전히 필리핀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우린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 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Freddie Aguilar Anak (Child) English Version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