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 잔인한 신앙

by 김주영 posted Apr 14, 2011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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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NN  인터넷판 머릿기사로

다윗의가지에서 살아남은

쉴라 마틴과 클라이브 도일의 이야기가 실렸다.

 

http://www.cnn.com/2011/US/04/14/waco.koresh.believers/index.html?hpt=C1

 

쉴라 마틴은

웨이코의 불바다 사건으로

자녀 넷과 남편을 잃었다.

 

FBI가 중무장하고 포위 대처하고 있는 동안

자신과 다른 자녀 셋은 그곳을 나왔다.

교주 코레쉬가 일곱인의 비밀을 책으로 쓰기를 끝내면

나머지 가족들도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FBI 는 끝내기 수순을 밟았고

안에 남아 있던 가족들과 70여명의 교인들은

화염에 산화되었다.

 

 

쉴라 마틴은

20대 초반에

이웃의 전도로 안식일교인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그 이웃은 다윗의가지파였다.

 

쉴라의 남편 웨인은

4대째 안식일교인이었다.

피아노를 잘 쳤다.

 

결혼 후에 웨인은

콜롬비아 대학과 하바드 법대를 졸업하여 변호사가 되었다.

 

쉴라는

다윗의 가지에서 자신의 경험을 회고록으로 출판했다.

 

http://www.amazon.com/When-They-Were-Mine-Davidian/dp/16025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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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도일은 호주 출신 안식일교인이다.

살아 남은 다윗의 가지 추종자들의 대변인 격으로 자주 인터뷰되는 인물이다.

 

쉴라와 클라이브는

아직도 웨이코에 산다.

 

매 안식일 몇 사람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

 

그들은

데이빗 코레쉬가 메시야로서

다시 강림할 것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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