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행위자 는 육고기 먹어면 안됩니다

by 박성술. posted Dec 03, 2015 Likes 0 Replies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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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초반까지

내  먹거리 방향은  처절한  종교성 이었습니다

심지어  풋 고추까지   신앙수양 의  걸림이 되었어니

참  헛깨비 같은  내 신앙당착 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내 먹거리가

변화 된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통영 갯내음 같은   신앙 멀미를  해가면서

여전히   변하지 않는  꼬라지 로

안식일교회  먹거리  카발라 의  자리 를  

고수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 채식배신" 을  맛보아  가면서도

고집스레   풀속에  머물고  있는것은

내 딴에는   주제 넘지만 

몇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 입니다.


님 들께서  믿어줄지 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믿는자 로서의   그 당위 의

한 부분이라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별 웃기는 소리  한다  하시겠지만

사실  그것이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솔직히  고달픈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잘  보듬지 못하는  사람 입니다

물이말라  죽어가는  사람들의  나라,

곡식이 없어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나라.

환경 변화로  해일과  폭우로  휩쓸린  사람들의  나라,

소식을  들어면서도

실제적으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몇푼의  돈으로   의무 를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십대 초    어느날

이 땅의  자연환란 과   그리고  굶주림 ,질병.환경.

관계적  동.식물, 음식쓰래기. 등

이런  문제들이

안식일  교인들의 오래살기 운동  과는 그 성격이 

별개의  문제 란 것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놓고 

어느때는  산골에 들어가  수년이   넘도록  비누조차  사용하지 않고

살아 본 때도 있었습니다

종교인 으로서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그렇게라도  해야  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참 싫어 하는  부류 들.   그런  조직들이  있습니다

이땅에  핍박 받는  자 들을  대신한다는 그런  운동하는 

부류와  조직 들입니다


노동자 를 대신하여   닿지않는   광우병 소리 내어가며

갓난 아이 유모차 앞세우도 록  부추기며

교육 방향 핑계 하며  쇠 파이프  휘두려는   부류 들입니다

그들   아무 양심가책 도 없이

아이들 죽은깃발  그 부모들에게  들리고

성직자 들처럼  촛불 흔들다가   돌연히 죽창  들고  소리 합니다

그런 그들이  요즘도  소주잔에  수입쇠고기  배 터지게 먹고나와

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진정한  노동자 들은  그런짓 못 합니다

할 시간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웃,환경,생명  들먹이가며  육고기  개걸스럽게  먹는 그런부류 의

안식일 교인들 보면  이해 할수 없다는 겁니다

마치 노동자  부추기 면서  정치싸움질 하는 그런 부류와

너무도  닮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행위자 는  그 관계에 있어

진실해야 합니다

동물보호  한다면서  사회 기금으로  고기먹는 입들과

환경  과  굶주린 이웃을  말하면서  고기먹는  입들은

절대  진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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