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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광화문 교보빌딩에 걸린 펼침 막.


htm_201508311439750105011.jpg

오하이오 출신 Mary Oliver "휘파람 부는사람" 산문집에 나오는 귀절이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들이 내는 목소리는 종교적 관점에서 

서로 사랑하자,  즉 자비(측은지심)를 호소함에 다름 아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들에게 어깨를 내주고 기꺼히 목소리를 보태야 마땅할 사람들(종교인)의

외면과 손가락질이다. 


광화문에 모인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우리 이웃이며 형제,자매다.


인류사에서 광장의 요구는

권력에 의해 배척되었지만 

필히 광장에 의해 보수,진보해왔다.

한국근대사 역시 광장의 힘과 목소리로 보수(지켜)되고 진보(발전)해 왔다.


국가 싸이즈에 걸맞게 우리네 삶을 개선해 보자,

이 목소리 내는 이들이 종북(빨갱이)이고 국가 전복세력인가?  

물대포 맞고 사경 헤메는 농민의 주장은 쌀내는 값이 원가에 미치지 못하니 "공약"대로 조금만 올려 달라는 것이었다. 

광장의 어떤 주장도 우리네 "삶" 문제를 비켜가지 않는다.

삶 문제,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정치적 요구라고? 

삶은 정치다. 


우주가 준 두 가지 선물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곧,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은 

신이 우리에게 준 위대한 선물 아니던가?


광장에 사랑하는 힘과 질문이 넘칠때 

삶의 보편적가치는 보수(지켜지고)되고 진보(발전)할 것이다.


이곳 네티즌 중 어떤이는 

노동자의 탈을 쓴 자들이 

광장을 조종하고 부추기며 "진정한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는 그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진정 예수 믿는 자라면

감히,광장을 폄하하고 조롱하지 말라.



 





  • ?
    김원일 2015.12.19 13:53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 ?
    질문 2015.12.19 16:13

    교수님,
    모든 사회적 누림의 본질은 광장에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려 2,100년 전 예수의 가르침이기도 하지요.
    예수 가르침 장소 역시 광장이 주된 무대였습니다.

    오병이어가 그렇고
    예수 따라쟁이들도 광장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권력은 광장에 소요죄의 수갑을 채우지만,
    광장은 잣아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는 예수,석가의 가르침인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이와 자비를 실천하는 이들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광화문 광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교수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후학들 지적(知的)인 질문에 교수님 커피 맛이 한결 풍부해지기 바랍니다.

  • ?
    IS 2015.12.20 14:04
    3개월간 성노예 학대 고발
    "저를 때리고 옷을 벗겨 경비원들 있는 방에 던져…
    평범한 삶 살 수 없도록 IS는 강간을 이용했다"
    "저를 때리고 옷을 벗겨 경비원들이 있는 방에 던져 넣었어요. 경비원들은 제가 기절할 때까지 그 짓을 했어요. 여러분께 애원합니다. 다에시(IS•이슬람국가의 아랍어식 약자)를 완전히 쓸어버려 주세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3개월간 성 노예로 학대당하다 탈출한 야지디족 여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IS의 만행을 고발했다. IS는 독자종교를 믿는 쿠르드계 소수민족 야지디족을 '악마 숭배자'라 박해해 왔으며 지난해 8월 이들의 거주지인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 지역을 점령해 3000명이 넘는 여성들을 납치해 이 중 2000명 이상을 아직도 억류하고 있다. 당시 납치됐던 나디아 무라드 바시 타하(21)는 1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신매매와 성적 학대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나직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IS의 잔혹한 범죄행위를 증언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슬람국가(IS)'의 만행을 고발한 야지디족 여성 나디아 무라드 바시 타하(21)의 모습.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IS에 납치됐던 나디아는 이날 IS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범죄 행위들을 증언했다. /유엔(UN) 홈페이지
    나디아는 "그들은 150여 가구의 다른 야지디족과 함께 나를 버스에 태워 (IS가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의 한 건물로 데려갔는데 그곳에는 아이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야지디족이 있었다"며 "IS는 야지디족 여성들을 파괴하고, 이들이 다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없게 하기 위해 강간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과 강제결혼한 남자가 이슬람교로의 개종(改宗)을 요구했는데 거부하자 자신을 IS의 다른 대원들이 있는 방에 성 노리개로 던져넣어 버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해 지금은 독일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3명의 형제가 IS 조직원들에게 살해당하는 등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다.

    약 9분 동안에 걸친 나디아의 증언이 끝나자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표들은 그녀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안보리 12월 의장인 서맨사 파워 주(駐)유엔 미국 대사는 나디아를 끌어안고 위로했다. 안보리는 내전 중인 이라크 등지에서 자행되고 있는 IS의 야지디족 대상 범죄를 사실상의 '대량학살(제노사이드•Genocide)'로 규정하고, IS•보코하람 등 테러 단체들의 인신매매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또, IS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 야지디족 관련 사안을 안보리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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