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가을 

광화문 교보빌딩에 걸린 펼침 막.


htm_201508311439750105011.jpg

오하이오 출신 Mary Oliver "휘파람 부는사람" 산문집에 나오는 귀절이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들이 내는 목소리는 종교적 관점에서 

서로 사랑하자,  즉 자비(측은지심)를 호소함에 다름 아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들에게 어깨를 내주고 기꺼히 목소리를 보태야 마땅할 사람들(종교인)의

외면과 손가락질이다. 


광화문에 모인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우리 이웃이며 형제,자매다.


인류사에서 광장의 요구는

권력에 의해 배척되었지만 

필히 광장에 의해 보수,진보해왔다.

한국근대사 역시 광장의 힘과 목소리로 보수(지켜)되고 진보(발전)해 왔다.


국가 싸이즈에 걸맞게 우리네 삶을 개선해 보자,

이 목소리 내는 이들이 종북(빨갱이)이고 국가 전복세력인가?  

물대포 맞고 사경 헤메는 농민의 주장은 쌀내는 값이 원가에 미치지 못하니 "공약"대로 조금만 올려 달라는 것이었다. 

광장의 어떤 주장도 우리네 "삶" 문제를 비켜가지 않는다.

삶 문제,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정치적 요구라고? 

삶은 정치다. 


우주가 준 두 가지 선물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곧,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은 

신이 우리에게 준 위대한 선물 아니던가?


광장에 사랑하는 힘과 질문이 넘칠때 

삶의 보편적가치는 보수(지켜지고)되고 진보(발전)할 것이다.


이곳 네티즌 중 어떤이는 

노동자의 탈을 쓴 자들이 

광장을 조종하고 부추기며 "진정한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는 그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진정 예수 믿는 자라면

감히,광장을 폄하하고 조롱하지 말라.



 





  • ?
    김원일 2015.12.19 13:53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 ?
    질문 2015.12.19 16:13

    교수님,
    모든 사회적 누림의 본질은 광장에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려 2,100년 전 예수의 가르침이기도 하지요.
    예수 가르침 장소 역시 광장이 주된 무대였습니다.

    오병이어가 그렇고
    예수 따라쟁이들도 광장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권력은 광장에 소요죄의 수갑을 채우지만,
    광장은 잣아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는 예수,석가의 가르침인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이와 자비를 실천하는 이들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광화문 광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교수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후학들 지적(知的)인 질문에 교수님 커피 맛이 한결 풍부해지기 바랍니다.

  • ?
    IS 2015.12.20 14:04
    3개월간 성노예 학대 고발
    "저를 때리고 옷을 벗겨 경비원들 있는 방에 던져…
    평범한 삶 살 수 없도록 IS는 강간을 이용했다"
    "저를 때리고 옷을 벗겨 경비원들이 있는 방에 던져 넣었어요. 경비원들은 제가 기절할 때까지 그 짓을 했어요. 여러분께 애원합니다. 다에시(IS•이슬람국가의 아랍어식 약자)를 완전히 쓸어버려 주세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3개월간 성 노예로 학대당하다 탈출한 야지디족 여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IS의 만행을 고발했다. IS는 독자종교를 믿는 쿠르드계 소수민족 야지디족을 '악마 숭배자'라 박해해 왔으며 지난해 8월 이들의 거주지인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 지역을 점령해 3000명이 넘는 여성들을 납치해 이 중 2000명 이상을 아직도 억류하고 있다. 당시 납치됐던 나디아 무라드 바시 타하(21)는 1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신매매와 성적 학대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나직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IS의 잔혹한 범죄행위를 증언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슬람국가(IS)'의 만행을 고발한 야지디족 여성 나디아 무라드 바시 타하(21)의 모습.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IS에 납치됐던 나디아는 이날 IS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범죄 행위들을 증언했다. /유엔(UN) 홈페이지
    나디아는 "그들은 150여 가구의 다른 야지디족과 함께 나를 버스에 태워 (IS가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의 한 건물로 데려갔는데 그곳에는 아이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야지디족이 있었다"며 "IS는 야지디족 여성들을 파괴하고, 이들이 다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없게 하기 위해 강간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과 강제결혼한 남자가 이슬람교로의 개종(改宗)을 요구했는데 거부하자 자신을 IS의 다른 대원들이 있는 방에 성 노리개로 던져넣어 버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해 지금은 독일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3명의 형제가 IS 조직원들에게 살해당하는 등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다.

    약 9분 동안에 걸친 나디아의 증언이 끝나자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표들은 그녀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안보리 12월 의장인 서맨사 파워 주(駐)유엔 미국 대사는 나디아를 끌어안고 위로했다. 안보리는 내전 중인 이라크 등지에서 자행되고 있는 IS의 야지디족 대상 범죄를 사실상의 '대량학살(제노사이드•Genocide)'로 규정하고, IS•보코하람 등 테러 단체들의 인신매매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또, IS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 야지디족 관련 사안을 안보리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9
13915 소녀상 뺨 어루만지는 어린이와 어머니 1 소녀 2015.12.31 83
13914 미국 총기 면허 1위 텍사스, 2016년부터 '총잡이 전성시대' Texas 2015.12.31 83
13913 Auld Lang Syne 야생화 2015.12.31 101
13912 인류의 노예화~어디까지 진행됐나? 당신은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세상읽기 2015.12.31 84
13911 대한민국 국민들, 새해에는 사람 보는 눈을 기르자! 인물 2015.12.30 56
13910 "위안부 합의, 국제법상 조약이면 대통령 탄핵 사유" 미디어 2015.12.30 84
13909 새해에는 하주민 2015.12.30 98
13908 최태원 SK회장 이혼 소송... 정략 결혼의 종말 장교 2015.12.30 144
13907 사과 한대와 사과 한개의 차이 fallbaram 2015.12.29 138
13906 당근과 채찍 fallbaram 2015.12.29 140
13905 사설. 43년만에 누명 벗은 ‘유럽 간첩단 사건’ 미디어 2015.12.29 100
13904 유럽 간첩단 사건, 사람 죽여놓고 이제와서 ‘무죄 확정’ 미디어 2015.12.29 97
13903 (NEWSIS) '한국 갈등지수 심각'…국민 과반수 "현 정부서 갈등 '증폭'" 한국 2015.12.29 104
13902 [르포]'위안부 역사' 기록하는 중국, 잊자는 한국 1 거꾸로 2015.12.29 97
13901 위안부 합의… 아버지와 딸, 반세기 넘은 졸속 ‘판박이’ 6.25 2015.12.29 63
1390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진실한근혜씨 2015.12.28 60
13899 아.. 할머니! 3 등신외교 2015.12.28 110
13898 오후 한시반경 2 fallbaram. 2015.12.28 166
13897 병신년, 박근혜대통령에게 바란다.. ^&^ 2 丙申年 2015.12.28 326
13896 죽여야 할 것은 잘 알지? 공안 2015.12.28 79
13895 [응답하라 1988 Part 1] 김필 (Feel Kim) - 청춘 (Feat. 김창완) MV 88 2015.12.28 102
13894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굴렁쇠 2015.12.28 47
13893 '위안부' 소녀상 작가 "정부가 그러면 안 돼" 굴렁쇠 2015.12.28 74
13892 노무현 '보따리 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쑈쑈쑈 2015.12.27 73
13891 시일야방성대곡 남한은 글렀고 북한 너거가 왜놈 혼내줘라. 위안부 할머니 2015.12.27 124
13890 주지사 명령 "텍사스 주 방위군은, 미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라" 도하 2015.12.27 160
13889 후쿠시마.. 사진으로 보는 방사능의 참상 세상일기 2015.12.27 130
13888 세계적 조롱거리, 칠푼이...국격을 떨어뜨리다 1 친일청산 2015.12.27 144
13887 오 하나님, 기독교 국가에 이게 웬 말이란 말입니까? 주여~, 진정 이 나라를 이렇게 두시렵니까? 오 주여~~~, 주여~~~~~~~ 1 오주여 2015.12.27 140
13886 "위식도 역류, 한 달 이상 약 드세요" fallbaram. 2015.12.26 172
13885 필리핀 대법원 , 자국에서 "GMO 금지" 판결. 명판결 2015.12.26 14224
13884 영양가 있는 말만 하는 이 이상한 한국인 4 김원일 2015.12.26 268
13883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1 노루모산 2015.12.26 99
13882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 야생화 2015.12.26 183
13881 올해가 가기전 민초들이 깨닫아야 할것 미디어 2015.12.26 121
13880 한국이 헬조선인 60가지 이유...박근혜정권에서 보도된 것. 5 2015.12.26 461
13879 "죽지 말고 함께 살자" 1 옥탑방 2015.12.26 89
13878 발 동상이라니..부끄러운 줄 아시오! 발동상 2015.12.26 105
13877 모든 이들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 울림 2015.12.26 39
13876 가난한 시대 부유한 종교. 하늘나라 2015.12.25 109
13875 하늘나라는 무얼까?.....박정은 수녀의 여정은 게속된다. 1 하늘나라 2015.12.25 193
13874 에수가 마신 포도주 복원한다. 포도 2015.12.25 134
13873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제198회): 제1회 백성들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회 및 제3회 평화교류상 시상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24 99
13872 복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1 하주민 2015.12.24 110
13871 메시아공연보다 재미있는 민초 콘서트 " 우리 아버지 경찰관이셔 !" 리바이블 2015.12.24 255
13870 '메시아 탄생' 즈음에 '메시아의 눈물'-김광오지음을 읽고... 전용근 2015.12.24 92
13869 중년의 불청객 3 fallbaram. 2015.12.24 296
13868 동생아! 누나가 너와 같이 걸을게 white 2015.12.24 132
13867 [단독]123정장, 감사원서 “세월호 침몰보고 조작 확인해달라” 1 오 주님 2015.12.23 127
13866 저물어 가는 우리님들 에게 3 file 박성술. 2015.12.23 199
13865 계명도 못 읽는 사람이 제작한 X-Mas 특집 음악방송 file 최종오 2015.12.23 134
13864 너의 두 발로 서라 심봉사 2015.12.23 118
13863 [권순활의 시장과 자유]‘도로명 주소’ 새 옷은 몸에 맞지 않는다 비밀 2015.12.22 83
13862 박근혜가 힐러리 반만 닮았어도 한국 경제는…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월스트리트 ② 비밀 2015.12.22 155
13861 국가의 배신 - 제2의 환난을 준비하라! 1 세상읽기 2015.12.22 127
13860 요즘 무더기로 올라오는 스팸 김원일 2015.12.22 153
13859 "국민 신뢰도, 법원> 검찰> 중앙부처> 국회 順" 2 국격 2015.12.21 88
1385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Messiah ' by Handel 전용근 2015.12.21 427
13857 죽었다던 김정은 애인, 나타나도 정정보도는 없다 1 엉터리보도 2015.12.21 150
13856 코메디 구케의원님 코메디 2015.12.21 117
13855 SDA닥터스포럼, ‘행복한 SDA 의사만들기’란 주제로 열려 닥터 2015.12.21 208
13854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1993) 나그네 2015.12.20 79
13853 누가 세월호를 지우려 하나? 고위공무원 2015.12.20 48
13852 문재인 "박근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 군주 2015.12.20 80
13851 때론 죽어서라도 정의 란것을 만들고 싶었다 1 박성술. 2015.12.20 177
13850 온다! 처참한 환난이 온다.. 세상읽기 2015.12.20 114
13849 이분 말씀의 후반부를 꼭 보세요. "엄마, 엄마는 아빠 1주기 때 뭐 하고 있었어?"라는 질문에 이 분은 뭐라고 답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다고 하였을까요? 의인2 2015.12.19 83
13848 자연으로 보는 4계의 신비로운 아름다움 ~* 4 file 난감하네 2015.12.19 183
»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김원일교수님 커피 맛...^^) 3 질문 2015.12.19 222
13846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그러나 소금 같은 변호사 박준영 2 의인 2015.12.19 193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