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의 탄생에 '메시아의 눈물'을 읽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고난의 속죄 , 부활과 영생을
3부 단원으로 예수의 생애를 담은 대작이다.
이 곡은 단지 크리스마스 씨즌에 만 연주되고
감상되는 곡이 아니라 기독교인이면
신앙생활에 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항시 들려지고
기억되어야 할 주제이다.
‘한 아이가 우리를 위하여 탄생’ 하였다는 서곡으로
메시아의 출현을 흑암 속에서 절망에 빠진
인류에게 유일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For us a child is born’ 의 합창으로
무대의 팡파르를 울린다.
헨델은 런던의 자택에서 24일간의 작업을 통하여
기독교의 대 단원의 Flagship 을 만들면서
그는 이렇게 회고 한다.
‘ 신께서 나를 찾아 오셨던 것 같다 ‘
성경의 대 주제인 메시아의 생애를 그린
김광오 목사의 서사집’ 메시아의 눈물’은
메시아의 탄생과 십자가의 영광,
'그 끝과 시작 '이란 부제로 메시아의 사명을
과거, 현재 와 미래를 정점으로 요약하고 있다.
한 가지 예수의 탄생의 역사적인 사실에만
급급하는 현대판 신앙인들의 자세에서
다시금 메시아의 출현과 부활
그리고 승천의 과정이 ‘끝’이 아니라
‘영광스런 승리의 재림의 날’이 끝이며
또 다른 시작임을 연상 시키는
영원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이다.
다시 말하면 메시아의 사명은
‘영원에서 영원까지’란
무한한 속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목회자이며 시인으로 문학적인 장르에서
다양하게 접근 하고 있다.
시 적으로 , 설교 하듯이, 강론 하듯이 ,
간증 하듯이, 탄식 하듯이, 갖가지 방식으로
예수의 생애를 묘사 하고자 하는
염원이 돋 보인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병든 자를 가엽게 보시고 고치시면서
인간의 죄로 인한 고통을 체휼 하는 모습,
공포에 쌓인 제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시는 인자한 부성,
간음한 여인을 가엽게 보시고 위로하심,
빌라도의 법정에서 선 위풍당당,
아가페의 참 사랑을 표현하신
‘ 네가 나를 사랑 하는냐’
그리고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그리고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 죄를 슬퍼 하시고 흘리신 눈물.
저자는 이 책의 종미에서
‘ 그 눈물의 사랑 속에서
나의 참 모습 보게 하시고
그 눈물의 힘으로
영원을 붙들게 하소서’ 하면서
호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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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천한 구유에 탄생한 주
인간의 형상을 입고 오사
하나님 사랑을 선포하고
죄인의 용서를 비셨도다
주 크신 이름은 참으로 놀랍다
갈바리 십자가 지셨으니
놀라운 그 은혜 날 위한 것일세
주님의 사랑을 어찌 세리’
(찬미가 10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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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이 구주의 탄생을 날자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메시아의 탄생을 카이로스의 시점으로
이해하고 지켜야 합당하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울음을 터트릴 때
온 가족은 기뻐하며 웃는다.
예수께서 태어나면서 울었던 그 눈물이
십자가 위에서 또 우신다.
그러나 그의 ‘메시아의 눈물’ 은
‘보혈의 피 눈물’로 변하여 우리 앞에
다가 선다.
300년전,
‘할렐루야 할렐루야’ 의 웅장한 합창이
무대에서 울려 나올 때
영국의 국왕인 죠지 2세는 감격하여 일어선다.
온 회중이 일어나 환호 하면서 박수 친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할렐루야 할렐루야 ‘ 함성의 천사의 합창이
온 하늘에 울려 퍼질 때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그의 눈가에 환한 미소를 띄우시며
우리를 안을 것이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