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박근혜대통령에게 바란다.. ^&^

by 丙申年 posted Dec 28, 2015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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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을미년.

2016년은 병신년이다.


해가 바뀌면 언론 첫머리에 등장하는 제목들. 
...년에 바뀌는 것들.
...년의 수출전망.
...년에 바란다.

며칠후면 병신년.
언론의 제목이 어떻게 쓰여질지 궁금하다.
요즘 신문은 한글전용으로 한자를 거의 쓰지 않는다.

쓰여질 제목들. 
1)
병신년에게 바란다.
병신년에 바뀌는 것들.
병신년의 수출전망.... 이렇게 쓸까?

2)
아니면, 
丙申年에 바란다.
丙申年에 바뀌는 것들.
丙申年의 수출전망....이럴까?

3)
또는,
새해에 바란다.
새해에 바뀌는 것들.
새해의 수출전망....이런 제목을 뽑을까?

병신년에 등장할 언론 헤드라인이 
솔찬히 궁금하다.

언론사 데스크의 고민이 깊다는 
소문의 진상은 곧 드러나겠지.... 

병신년,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런 제목이 나올 수 있나 여부가 한국 언론독립의 척도가 될듯......^&^



昏 庸 無 道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오면 항상 교수들은 한해를 대표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5개를 놓고 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2%인 524명이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혼용(昏庸)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이 합쳐진 말이고, 

무도(無道)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한 말로 <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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