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국 총기 면허 1위 텍사스, 2016년부터 '총잡이 전성시대'

연합뉴스 | 입력 2016.01.01. 01:21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하루가 멀다 하고 총기 사고가 터지는 미국에서 총기 면허수 1위인 텍사스 주가 2016년 1월 1일부터 총기 휴대 공개(오픈 캐리·Open Carry) 정책을 시행한다.

이 정책에 따라 텍사스 주에서 총기 소지자는 어느 장소에서건 상대방에게 화기 휴대 사실을 공개로 알리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

텍사스 주는 그간 소총과 엽총의 휴대 정책을 펴왔으나 남북전쟁(1861∼1865년) 이후 권총에 대해서만은 휴대 공개를 막아왔다. 그러나 오픈 캐리 법안이 발효되면 권총에 대한 빗장도 완전히 풀린다.

20160101012127800yqsv.jpg20160101012127972qmjs.jpg

권총집에 권총을 넣어 화기를 가린 상태로 휴대할 수 있는 '컨실드'(concealed) 총기 면허 소지자와 만 21세 이상으로 범죄 전과 이력이 없는 사람은 오픈 캐리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

주 당국은 훈련 과정을 거쳐 사격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오픈 캐리 면허를 발급한다. 이 면허증을 따면 권총을 보이는 상태 그대로 거의 모든 장소에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단 종교 시설, 놀이공원, 주 정부 관련 시설, 고등학교,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권총을 지닐 수 없다.

텍사스 주의 총기 휴대 공개법이 주목을 받는 까닭은 미국 50개 주중에서 텍사스 주가 총기 면허 발급 수 1위를 달리는 데 있다.

2014년 현재 텍사스 주의 컨실드 총기 면허 소지자는 82만 6천 명으로 미국 내 최다를 차지한다. 총기를 사고팔 수 있는 연방 화기 면허증 소유자도 텍사스 주에 가장 많다.

총기 소유자를 위한 이익단체인 미국총기협회(NRA)는 권리를 지키고자 텍사스 주 의회 선거에 전통적으로 거액을 뿌려왔다고 AP 통신이 31일 소개했다.

권총의 공개 휴대를 보장하지 않는 주는 이로써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뉴욕,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5개 주로 줄었다.

총기 보유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의 정당성을 중시하는 주(州)답게 텍사스 주는 오픈 캐리 원안에 경찰이 권총을 공개 휴대한 사람에게 관련 면허증 제시를 요구할 수 없는 '노 스톱' 조항도 끼워넣었다.

그러나 경찰의 강력한 반대와 흑인과 히스패닉(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 사람)만 집중적으로 조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인종 차별 우려가 일자 법안 공표를 앞두고 '노 스톱' 조항을 뺐다.

총잡이들의 세상이 다시 왔지만, 권총을 휴대한 손님을 꺼리는 상점 주인들은 표지판을 가게 바깥에 세워 이들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

오픈 캐리 법안 지지자들은 "총을 합법적으로 산 사람이라면 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총을 맘껏 휴대할 수 있게 하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당국의 허가제에 불만을 드러냈다.

총기 옹호론자들은 총기 휴대 공개를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면 도리어 총기 사고를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총기를 많이 소유하고 이를 바깥에 내세울수록 총기 사고 확률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걱정한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2
14965 가을바람님 그리고 여러분들게 2 김균 2016.06.16 249
14964 님들 은 하늘 지성소 조사심판 으로 피해본것 없잖아요 ? 11 박성술. 2016.06.16 285
14963 재림교단내 다양한 부류의 교인들! 5 피노키오 2016.06.16 235
14962 조사 심판 피하려면 분당 할머니(86세) 따라 하시라! ..정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 1 조사 2016.06.16 117
14961 조사심판 안받고 천국에 가려면 공항으로 가자 1 하늘길 2016.06.16 110
14960 사단의 최후 기만 달처럼 2016.06.16 81
14959 이상구 박사의 "예수님이 이미 지성소에서 나오셨다"는 주장에 대해 file 엘리야 2016.06.16 144
14958 화잇과 조사심판 개나 줘 버려! 20 일갈 2016.06.16 246
14957 제20회 미주 재림 연수회 file 새벽별 2016.06.16 53
14956 참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1 가르침 2016.06.16 98
14955 선지자와 조사심판 40 fallbaram 2016.06.16 460
14954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빗나간 생각들 천사3 2016.06.16 118
14953 와그너목사의 재림교회에 대한 공헌과 그 후에 있었던 배도(조사심판 거절)의 역사과정(간추림) 7 file 가르침 2016.06.15 174
14952 유신독재, 박정희를 죽여야 한 이유들 - 김재규 비정상의정상화 2016.06.15 38
14951 프레이저 보고서-차마 믿고 싶지 않은 역사-Frazers Report Full version 1080p.mp4 1 비정상의정상화 2016.06.15 37
14950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 권해효 나레이션(풀버전) 비정상의정상화 2016.06.15 25
14949 요청님 어이상실 2016.06.15 102
14948 박정희 전 대통령 좌좀 대학생꾸짖는 연설 fungi 2016.06.15 43
14947 2016년 6월 지난 주에 “미국 게엄령 전에 있을 분명한 전조”가 기사화 되었다. SGT 인터넷 방송에서 저널리스트 슈쟌 포셀과의 인터뷰를 간추려 올립니다. 1 천사3 2016.06.15 304
14946 이박사님의 <화잇이 조사심판을 포기한 증거>는 성경적이 아닙니다. 1 눈뜬장님 2016.06.15 110
14945 화잇 선지자가 조사심판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강력하고도 확실한 증거 1 엘리야 2016.06.15 106
14944 2300주야와 조사심판. 개신교 V 안식교 토론- 2 1 토론 2016.06.15 118
14943 화잇이 조사심판을 포기한 증거, 와그너가 조사심판을 거부한 증거. 24 이박사 2016.06.15 399
14942 요청님의 어처구니 없는 요청에 대하여 2 가르침 2016.06.14 270
14941 김균 장로님께 공식 질문을 드립니다. ^^ 3 궁금증 2016.06.14 202
14940 악귀야 물러가라 9 김균 2016.06.14 248
14939 성경교실 성경교실 2016.06.14 76
14938 이상구 박사님에게 드리는 공개토론 제안입니다. 5 가르침 2016.06.14 237
14937 이상구 박사님에게 3 가르침 2016.06.14 193
14936 교회명칭에 대하여 5 summit 2016.06.14 177
14935 이박사님 이설의 핵심에 대하여... 12 눈뜬장님 2016.06.14 360
14934 간만에 분위기 깔아봅니다... file 소리없이... 2016.06.14 118
14933 진정한 재림교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문 2016.06.13 137
14932 와그너가 조사심판을 거부했다는 이박사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4 가르침 2016.06.13 247
14931 ‘해경 해체’는커녕 세월호 책임자들 줄줄이 승진 2 커녕 2016.06.13 46
14930 이상구 박사님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 8 가르침 2016.06.13 336
14929 아래 '소리없이' 님의 글을 다른 곳에 링크시키려는데, 자세한 주소가 나타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2 알고시포요 2016.06.13 49
14928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아버지 2016.06.13 38
14927 네가 훨씬 더 사랑스러워 ..... ~~~ 2 소리없이... 2016.06.12 131
14926 개신교회 vs 안식일교회 미주 진리토론 1-1 2 토론 2016.06.12 218
14925 Sumi Hwang(황수미)-2015 교향악축제(Full) 아름아름 2016.06.12 36
14924 히브리어를 모르면 2 김균 2016.06.12 246
14923 이것을 간직하면 2 hope 2016.06.12 182
14922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6.12 45
14921 [예배실황] 2016년 5월 안식일 예배 - 금곡교회(설교) 1 설록차 2016.06.12 81
14920 차지철 “데모대 100만∼200만명 죽인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민들레 2016.06.12 40
14919 세월호 인양 '뱃머리 들기' 오늘부터 시작 눈물 2016.06.11 33
14918 사람이 술을 마시는 이유: 과학 뉴스타트 2016.06.11 62
14917 다시읽는역사 KCIA의 부장들 1부 5of5 1 무궁확 2016.06.11 42
14916 유튜브 중앙정보부와 박정희의 밀월관계는 무궁확 2016.06.11 28
14915 박정희 대통령 영애 박근혜 양 1977년 영상 2 무궁확 2016.06.11 77
14914 매일 싸우는 교회 그 이름 안식일교회 3 SDA 2016.06.10 286
14913 2016년 세계여성선교강조 천안중앙교회 안식일 예배실황(특창설교) 예배 2016.06.10 49
14912 정평의 명수이신 [김주영 장로님]께 부탁 드립니다. 5 호수 2016.06.10 281
14911 "이상구의 이설의 핵심" 35 이박사 2016.06.10 978
14910 [2016년 6월 11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의 평화교육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6.10 21
14909 복지의 배신. 과연 옳은 말이다. 김대중, 노무현, 다 거기서 거기였다. 샌더스도 마찬가지. 그래도 그를 찍었지만. 김원일 2016.06.09 81
14908 몬산토, 국제법정에 서다 1 민의 2016.06.09 64
14907 '마당 기도회' 설교 중 대북 정책 비판, 일부 교인 자리 떠‏ 속좁은개독교 2016.06.09 44
14906 '놀라운' 구미시(2016.06.08)‏ 니가종북 2016.06.09 47
14905 여기는 엘렌이 게릴라전을 펴야 하는 곳이 아니다: 예언 님의 아이피를 차단하며 2 김원일 2016.06.09 167
14904 "진리가 테러리즘이 될 수 있다" 누수 2016.06.09 73
14903 [경건한 열망] 경건한 열망 1 마음 2016.06.09 28
14902 뉴스타파 - 방송불가...박정희-기시 친서(2015.11.12) 1 다카키마사오 2016.06.08 62
14901 Good night,a little star. 대나무숲 2016.06.08 60
14900 짬뽕 좋아하는 사람들 하주민 2016.06.08 80
14899 존경하옵는ᆢ 진실 2016.06.08 83
14898 전남 신안 섬마을 보건소 공보의 자살도 수상하다… 페북지기 초이스 3 초이 2016.06.08 104
14897 [광주MBC뉴스] 33년 전 오늘 3편, "잔인한 계엄군 공포의 금남로" 쿠크다스 2016.06.08 21
14896 [TBC 단독] '1980년 5월 광주' 미공개 영상 1 jtbc.co.kr 2016.06.08 5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