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텍사스 거리 모습이라고 최근에 본 사진들을

민초에 올리면서 올려도 되는지 좀 망설였다.

너무 충격이었다.

사진의 출처도 궁금했다.

반 이상의 사진을 구글의 image에서 보았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길에 기관총들을 메고 무리를 지어 길을 건너는 사진이었다.

알고 보니 그 사진은 최근 사진이 아니라

2014년 사진이고 사진 제공자가 사진의 삭제를 요청한 사진이었다.

그 내용은 아래 주소에 있다.

http://www.pqed.org/2014/06/how-should-people-respond-to-open-carry.html

(바로 가기)

텍사스의 현재 모습이 아닌

연전에 텍사스에 총기 휴대의 자유를 요구한 시민들의 모습이라는 추측이다.

좀 더 사진의 출처를 알아보지 못하고 올린 불찰이다.

하지만

텍사스에 총기 휴대 자유법이 통과되어

올 8월부터는 일반 대학교부터 학교 안에도 총기 반입이 허용되고

음식점들과 가게들은 허용의 자유를 주인에게 맡겼다.

이제 교회와 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올렸다 내린 사진처럼 모두 총들을 메고 길로 다닌다면

어느 누가 그곳을 맨 정신으로 그리고 그냥 빈손으로 갈 수 있을까?

텍사스의 현재 모습이라고 본 사진들을

자세한 출처를 찾지 못한 채 민초에 올린 실수를

널리 헤아려 주시길 바라며....

김 교수님과 댓글을 다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