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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10:38

아, 어쩌라고 !

조회 수 274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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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대통령은 많은 책을 읽기로 유명했다. 서재에 책이 만권이 넘었다고 한것 같다.


한국에 남겨놓고 온 책을 포함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2천권이 안될것 같다. 2천권만 해도 넒은방이 책꽃이로 꽉차고도 남는다.


남은생을 다 해도, 5천권을 못채울것 같다.


기자가 김 대통령에게 물었다. 가장 아끼는 좋아하는 책은 무었이냐고,


의외로 답은, 박경리의 "토지"였다.


의외라고 한것은, 첫번째가 소설을 꼽은데 였고, 둘째가 어려운책을 꼽지 않은데 있다.


박경리의 토지 (전 16권)은 나도 3번인가를 읽을 정도로 좋아한다.


거기에 나오는 인물중에, 안타까운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한복"이를 선택하고 싶다.


가난한 양반 출신의 아버지가, 살인에 연루되어, 형 (거복)과 함께 고향을 등지고 어른이 될때까지 객지를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없는듯이 쥐죽은듯이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이다. 독립군을 잡아내는 일제 앞잡이 순사노릇을 하는 형과는 반대로, 있는듯 없는듯 살아가는,


그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 하는 말이 인상깊다. 그를 키운것은 바람이 팔할이었다고,



고등학교때 나를 키운것은 수학이 8할이었을것이다. 정석을 붙잡고 있을때가 가장 자유로웠을때가 아닌가 싶었다.


대학에 가서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니면서는, 교회가 나의 8할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만큼, 나는 사회에 무지했다.


그리고 군대를 갔다.


안식일 때문에 힘든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남들만큼 하면서 지냈던것 같다.


거기서 만난 친구가 전북대를 영문과를 다니던 "영기"라는 친구였다.


사회에 무지한 나에게, 영기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소개해 주었다. 이 책을 군대에서 읽었다.


한장 한장이 나에게는 소중하게, 마음속 깊이 다가왔다. 하기는, 감옥과 비슷한 군대라는 환경에서 이책을 읽었으니, 어쩌면 공감이 더 강했을지도 모르겠다.


신영복교수의 옥중서신이었다. 나중에 읽은 본회퍼의 옥중서신도 좋지만, 옥중서신중에는 가장 주옥같은 책이다 (비단, 옥중서신이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나온, "강의" 그리고 작년에 나온 "담론"은 대단한 책이다.


내가 평생에 읽은 수많은 책중에서 한권을 권하라고 하며는, 단연코 "강의" 또는 "담론"을 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넘어가는것이 아쉬운 책도 당연히 이 책들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지, 눈치를 챘으리라.


성인이 된 나의 철학세계는 8할이 신영복교수가 아닐까 싶다.


출판된, 출판되지 않은 신교수의 모든책, 인터뷰, 교과서들을 거의 다 읽었었다.


책을 읽으면서, 신교수을 상상했었다.


나중에 신교수의 인터뷰와 강의를 인터넷으로 보았는데, 내가 책으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목소리, 모습, 그리고 강의와 실재 모습, 소리, 강의가 거의 일치했다. 놀라웠다.


이렇게 상상과 현실이 일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늘은 안타깝고, 슬픈날이다.


그렇게 존경하고, 스승으로 모시던, 신선생님이 세상을 떠났다.


한번은 꼭 만나고, 직접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내 카톡 메인페이지에 지난달에 올려놓은 신교수의 주역해석이다.


석과불식 - 씨과실은 먹지 않는다.


신교수는 이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해석을 했다.



오늘 마지막 남은 씨과실을 따먹은 느낌이다.



좀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는데,


오래 살아서, 한권의 책을 더 읽고 싶었는데,




그분을 다시 만날날을 고대하며,



 





  • ?
    김균 2016.01.15 11:40
    스승을 잃은 릴케님에게
    음복주 한 잔 올립니다
    우리사회는 좀 진취적이다 싶으면 용공으로 몰리고
    나보다 낫다 싶으면 종북딱지질이나 해대는데
    안 그러면 한복이 형처럼 주구노릇하고 살지요
    김 아무개 교수처람요
    사색을 잊은 사회
    명상을 죄악시하는 교회
    무슨 미래가 있을까요?
    이 안식일 아침에 반성해 보는 화두입니다
    아 요즘 컴이 없는 곳에 살아서 귀찮게 스마트폰으로 오른손 엄지로만
    장난질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
    김원일 2016.01.15 18:28

    어떤 시인 한 분이 제게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선물하셨습니다. 오래전에.
    신영복 교수와 같은 학교에서 일하시던 교수 한 분을 만나 친분을 나눈 적 있습니다.
    감옥 생활 20년. 그 대목에서 저는 눈물 흘렸습니다.
    아, 그분.
    가셨습니다.

  • ?
    들판 2016.01.15 20:30

    독재정권의 패악을 홀몸으로 받아 내신 분

    사형언도로 시작된 감옥생활
     말이 쉬워 20년이지
    이런 분들이 안 계셨으면 우리가 이만큼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 세대는 그 시절로 되돌아 가려는 위기에 처해있다
    진정 역사는 이리도 빠르게 반복되는 것 인가
    오래전 읽고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는 세평 감옥에서도
    깊고도 넓은 세상을 살 수 있고
    넓은 세상에 살면서도 좁은 감옥에 갇혀 살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었다

    글쓴이의 안타까운 마음에
    또 하나에 허전한 맘을 보태어 본다

  • ?
    Rilke 2016.01.16 19:13
    Science 를 하게 되며는 거의 무의식적, 습관처럼 Facts 를 중요시하고, 우상시 하게 됩니다.

    저녁에 잠시 서재에 앉아서, 집에 있는 책들을 세어 보았습니다. 위에 쓴 숫자가 맞나 싶어서,

    몇달전에 회사에서 집에 도착했는데, 차고앞쪽에 많은 박스들이 쌓여 있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박스들은 그 전에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제 눈에 들어 왔던것이었지요. 20박스 이상이었는데, 무었인가 보니, 제 책들이 그 안에 있는것 이었습니다. 아내가 대충 정리해서 박스에 넣어서 차고에 쌓아 둔것 이었습니다.

    왜 내 허락도 없이 내 책들을 이렇게 박스에 넣어서, 차고에 내 놓았느냐고 하니까, 집이 좁아서 그랬다고.

    그리고, 앞으로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기전에는 더이상 책을 사며는 안된다는 협박도 같이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20박스 넘게 밖으로 내놓았는데도, 서재를 넘어서 거실에 까지 책장이 가득차 있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책들을 가만히 헤아려 보니, 한국에 남겨둔것 까지 합하면, 2천권이 아니라 어느덧 5천권 가까이 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아, 그래도 나는 아는것이 없고, 무었을 읽었으며, 무었을 공부했는가 하는 회의가 들면서, 다시 한번 전도서의 있는 구절들이 생각났습니다.

    회사에도 전공책들이랑 논문책들이 많이 있는데,

    책읽고 공부함에 대한 회의가 몰려왔습니다.

    만권을 읽으면, 세상을 더 잘알고, 도 (the Way) 를 깨닿을수 있을까?


    이런 회의에 빠져 있는데, 응원하던 Green Bay Packers 가 Arizona Cardinals 한테, 기적적인 마지막 쿼터경기를 했슴에도, 연장전에서 어이없이 져버려서, 더 힘을 빼버리고

    답답함에 소파에 앉아서, John Meier 교수의 최근 책인 Historical Jesus series "Parable" (Vol. V) 을 집어서 읽다가, 잠시 서재로 다시 돌아와서 답글을 씁니다.


    마이어교수는 70살이 넘었는데 (42년생), 최근 몇년간 건강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권을 더 쓸 계획으로 아는데, 제발 건강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까지 써서 출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책은 예수님의 비유에 대해서 썼는데, Anchor Bible Commentary editor 인 John Collins (Yale Divinity School ) 교수가 권해서, 다음책에 포함을 시키지 않고, 따로 출판하기로 해서 나온 책입니다.

    마이어 교수의 책을 읽으니, 회의에 빠졌던 마음이 다시한번, 학구적으로 돌아옴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책은 2016년도 판으로서 12월 말에 나와서, 나오자 마자 사서 읽고 있습니다. 마이어 교수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상하게 내가 좋아하는 주석가들은 대부분이 천주교인들 입니다. 천주교 대단합니다.


    많은 회의가 오고, 발전없음이 느껴져도 도를 향한 열정과 일념을 멈춰서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신영복교수도 그의 최근 책 "담론"에서, 그를 지탱하고 유지해 준것은 "깨달음을 향한 공부"였다고 했습니다.

    마이어교수도 건강을 유지해서, 나머지 두권을 출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일교수님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곽건용목사님도 만나보고, 직접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 있는 김균장로님도 만나서, 식사한번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하던말이 자주 생각납니다. "내가 너희들과 같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했다"라고,


    좋은 사람들이 오래 살아서, 더 깊은 친분과 배움과, 그리고 교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달전에 13년동안 모시던 보스가 stroke 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으로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있을때 잘하라고, 같이 있을때 더 많은 이야기, 배움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

    떠난 후에야, 내가 얼마나 그분과 가까웠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있을때 더 많은 가르침과 우애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식일 해진 밤에,
    한없는 그리움을 담아서,
  • ?
    김주영 2016.01.19 05:10
    더 오래 사실 줄 알았는데
    홀연히 떠났습니다.

    요즘 "사람아 아 사람아" 를 읽고 있습니다.
    신교수가 번역한 중국소설이지요.

    위대한 스승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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