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 꽃

by 난감하네 posted Feb 01, 2016 Likes 0 Replies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202-1.jpg

0202-2.jpg    0202-3.jpg



2/2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 꽃 

냉이(Shepherd's purse)
꽃말 :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내용
지금도 이른 봄이면 찬바람 나는 들판에서 나물 캐는 아낙네들을 볼 수 있다. 냉이는 꽃이 피기 전에 먹어야하니 2월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싱싱한 냉이 잎과 뿌리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그 향내가 코끝을 맴도는 것 같다. 꽃말처럼 냉이는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다.

이용
냉이만큼 생존력이 강한 것도 드물다. 이른 봄이면 밭이나 야산 등 동네 근처에서 흔히 캘 수 있다. 대표적인 봄나물로써 어린잎과 뿌리를 나물로 무쳐먹거나 국으로 끓여먹는다.

기르기
추위에도 강하고 특별한 관리없이 산이나 들, 밭 어디서나 잘 자란다. 대량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흰 꽃이 지고 난 뒤 6-7월경 그 자리에서 맺는 씨앗꼬투리(그 안에 약 20-40개의 씨앗이 들어있음)를 따서 바로 뿌리면 된다.

분류 및 자생지
십자화과에 속하는 일년초이다. 전국에서 흔히 야생하며 밭에서는 쓸모없는 풀로 취급받기도 한다. 영명은 열매모양이 쌈지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명
Shepherd's purse
학명
Capsella spp.

저자 : 송정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수 : 윤평섭 교수(삼육대학교)



Articles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