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은 같은 민족이라도 남북은 UN에 각각 개별적으로 가입한 독립 주권국가 입니다.
전쟁과 냉전을 겪으면서 같은 민족이면서도 남북은 적대국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김대중과 노무현은
부동산的 시각으로 봐도 개성 공단건설로 남한의 영토를 1백만평 확장하면서
부가적으로 GDP 생산을 년 6천억원 이상 늘리는 효과까지 만들어놨습니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적대국을 상대로 영토를 확장한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개성공단중단은 회복한 영토, 1백만평을 스스로 내어준 것이나 다름없는 바보짓 입니다.
자기가 아니면 회사가, 나라가 안돌아 간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천만에 말씀이다.
그렇게 흰소리 뻥뻥치는 사람이 아무리 뛰어난 경영자,엔지니어,기술자,기능공,숙련공 일지라도
그사람이 설령 없다해도 회사는 잘돌아가고
박정희,김일성이 죽었어도 남북한은 여태껏 나름 발전해왔다.
나는 소인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일한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 밥그릇을 깨지 않는 법이다.
개성공단중단은 거지가 화가 난다고 쪽박을 깨는 짓이다.
내가 개성공단건설에 노가다로 참여한 기간은 세차례에 걸쳐 총 44일간 이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개성공단건설에 참여했던 것은 명박이가 대통령에 당선된 그해 2007년 11월 ~12월 이었다.
그때는 40대 말이었는데 8~9년이 흐른 지금 벌써 50대 말이 되어있다.
20대말에서 ~ 40대 말까지 한명만 동갑내기였고 나머지는 19명의 동생뻘의 북한노동자,
그들이 일하면서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난을 치면 나는 정색을 하고 싫은 소리를 하기도 했었지...
우리세대도 그들이 뿔 난 악마로 교육받은 세대인데
그들도 사람이더라구! - 펌글
그 때를 회상하며 하는 말씀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짓눌리는 것을 느낌니다.
한민족 한형제자매가 이 쓰린 별거를 언제 끝이 날런지
정치한다는 남녘의 지도자들이 조금이라도 그 쓰라림을
조금이라고 느끼고 있는지 마음이 찹착합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너무 잘 못된 것입니다.
폐쇄철회 국민 대모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