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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04:03

목소리

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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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을

치시다 말고

버럭 내 이름을 부르셨다


지금부터

노래하지마

화끈거리고  뻘줌했던 그 후


탁하고 거칠게

넓게 퍼지는

시작부터  큰


녹음해서 들어본

내 목소리

참 기괴하다


남사스러운  줄도 모르고

헤집고

다녔으니


둔하고

모르는게

약이었네


반평생이 흐르는 동안'

삼도의 사투리가

이도저도 아니어서


어딜가도

표가 나고 오해도 받으니

주춤해지고 쑥스럽다


변성기라고

조심하라고

일러주기만 했어도...


5학년 담임

남자 선생님

생각할수록 서럽다


성적표 찾아보니

음악은

양가집 규수로세













  • ?
    이심전심 2016.03.23 06:31
    ㅎㅎㅎ
    말만하고 살아도 되는대
    왜 ?
    노래라는 요상한걸 학문으로 취급하는지
    글구 회식자리에서는 꼭 노래를 하라고
    쥐랄들 하는지
    나두
    돌아버리고 싶어요
  • ?
    이슬 2016.03.23 13:53
    "쥐랄들 하는지
    나두
    돌아버리고 싶어요"

    Hahahahaha:)
  • ?
    이심전심 2016.03.23 20:05
    언젠가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해ㅆ는데
    직원들은 다 뒤집어지고
    웨추레스들이 다 문간에서서 웃고
    주방에 일하는사람를 까지 다 출동 했드라구요
    분명히 비나리는 호남선~~ 완행열차에~~로 시작을 했는데
    이상하게 홍도야 우지마라로 끝이 나드라구요
    뭐가 잘못 됬는지 아직도.. ㅋ
  • ?
    아제리나 2016.03.23 11:40
    Hi! 바다님
    오랜만입니다.
    요즘 시간이 나서 이곳에 들어오니
    바다님글이 풍성하게 있네요.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제일 잘 하는 게 음악이었는데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글솜씨가 좋으니 세상은 공평한 거겠죠.
    전 느지막하게 열공중이라서 좀 바쁘네요.
    잠시 시간내서 왔는데 그냥 가기가 그래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화이팅을 빕니다.
  • ?
    바다 2016.03.23 13:45
    ㅎㅎㅎ
    바쁘시더라도 대문은 바꿔주세용
  • ?
    아제리나 2016.03.24 10:29

    모처럼 만들려니 영 마음에 안 듭니다.ㅎㅎ

    그냥 눈으로 감상하시고..

    다음주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지만, 내년까지는 바쁠것 같습니다.

    바다님, 이슬님, 난감님, Justbecause님, 그리고 모든 여성분 건필하시길 ...그리고 화이팅!!!

    아! 이제는 잊혀가는 이름이여...

    2277734256F4554733585C

  • ?
    김원일 2016.03.24 11:57
    우리를 버리고 가신 임
    발병 나서 어디 퍼 앉아계신 줄 알았음.
    열공하느라 바쁘시다니
    내년까지만 봐 드림. ^^

    사진 짱. 감사!
  • ?
    아제리나 2016.03.24 15:34
    접장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절 까맣게 잊고 계시다가 이름 보니 기억하신 줄 암.
    내년까지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시면
    그땐 실력 한번 제대로 발휘해 보겠습니다ㅎㅎ
  • ?
    김원일 2016.03.24 16:31

    까맣게 잊는다고라고라고야?
    무신 그런 흠악한 말씸을!

    내년에도 안 돌아오면
    그땐 가만 안 둠. ^^


    근데 내년은 너무 김.

    가끔 한 번씩 들려 한 마디 남기기.

  • ?
    기술담당자 2016.03.24 13:25
    아제리나님! 반갑습니다. 배너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올리겠습니다.
  • ?
    김원일 2016.03.24 11:54
    어린 시절 내 목소리는 항상 쉰 목소리.
    초등학교 4학년 때
    합창단에 들고 싶어 오디션을 봤는데
    안타까운 표정 지으시며 미안해하시던 선생님,
    그래도 초중고 통틀어서
    내가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선생님,
    여러 해 후 변성기 한참 지나
    모양새 있게 사중창 베이스를 했고
    V.O.P 남성 사중창에 스카우트(?) 됐을 때
    그 선생님 반주하시며 놀라 하셨다.
    뵙고 싶은 선생님.
  • ?
    김원일 2016.03.24 12:01
    친한 동료 교수 초등 2학년 때
    합창 연습 끝난 후 선생님 왈,
    너는 지금부터
    입만 뻥긋뻥긋해라. ㅋ
  • ?
    난감 2016.03.24 12:27
    오구오구 짤 이뻐요 ~~아제리나님 ^^
  • ?
    아제리나 2016.03.24 15:43
    난감님 댓글이 넘 이뻐요.^^
    난초처럼 청아하고 그윽한 향기가 이 누리에 번져나고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지친 영혼의 안식을 주는 난감님!
    님 덕분에 요즘 민초님들의 눈이 많이 정화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세요. 만나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 ?
    난감 2016.03.24 17:27
    ^^ 아제리나님 칭찬 넙죽 ㅎ~ 받아먹었습니다
    다음엔 제가 드리는 칭찬 드셔야합니다 ^^
  • ?
    김주영 2016.03.25 01:23
    그런 선생님은 어디나 있었나봅니다.
    저도 교회 유년반에서
    "주영이는 노래하는데 영감소리 나네"
    한마디에...
  • ?
    justbecause 2016.03.25 03:36
    오랫만에 다들 (남과 여 모두) 빼끔히 나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각자들 각처, 각각의 처지에서 최상에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립니다.
    민초식구들 화이팅!
    LOVU ALL!!!!
  • ?
    김원일 2016.03.25 15:00
    LOVU, too! ^^
  • ?
    아기자기 2016.03.25 13:07

    바다님, 저는 일찌감치 목소리가 아니라 침묵으로 노래하는 비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천인보(?^^)' 기대합니다!

    이심전심님, 저도 말씀에 이심전심입니다^^

    이슬님, 점점 완숙해 가는 아침이슬 일기 미소^^로 읽고 있습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아제리나님, 덕분에 대문이 너무 화사하고 멋있습니다. 자주 뵙기를...

    김원일님, 바쁘신 중에도 인내심이 대단하십니다. 한가해지실 때(은퇴?)쯤 한번 처들어 가겠습니다^^

    난감님, 다재다능다감 하십니다!^^

    김주영님, '영감소리'면 베이스를 잘한다는 칭찬?!^^

    justbecause님, 안 봐도 행복 바이러스십니다!^^

    기술담당자님, 모두가 기담님 덕분인 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원일 2016.03.25 14:29

    내가 은퇴할 수 없는 이유 둘.

    하나.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교실의 학생들인데
    은퇴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중요한 이유 하나가 줄어든다.

    둘.
    만추는 아니었지만 느려터져서 접장질을 다분히 늦게 시작했으므로
    은퇴하면 먹고살 대책이 없다.

    그러니 어느 세월에 쳐들어오겠음?
    어디 사는 뉘신지 모르지만 지금 쳐들어오삼.
    내가 쏠 테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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