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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21:22

배부른 돼지

조회 수 28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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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배부른 돼지 보다는 불 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교회를 다니면서 결국은 하늘을 소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도대체가 희로애락 생로병사 에서 희와 락만 있고 나머지는 없다고 한다.

사람이 미치지 않고야 어떻게 희와 락만으로 삶의 의미를 느낄 수가 있을까?

백년 천년 만년 억년 조년 경년 영겁 영원토록 그렇다는데?

부부도 없고 부모도 자식도 없고 부부가 없으니 당연히 인간의 최고의 즐거움인 부부관계도 없을 것이고

고맙다고 구원의 섭리를 영원토록 연구 과제로 온우주가 바다를 먹물삼고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아 쓴다는데

오로지 그게 삶의 목표과 즐거움이고 의미고 행복이라면 너무나 허무하다.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르니 자식이 일생을 고마워 하는걸로 산다면 부모가 행복하고 보람 있을까?

부모를 떠나서 자신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부모가 바라는 삶일텐데.


요즈음 난 배부르고 만족한 돼지가 삶의 목표인가?

아니면 불만족한 소크라테스의 삶을 살 것인가 고민중이다.

누구는 돈 버는 재미가 그렇게 좋다.

부부관계보다 더 좋더라.

누군 부요한 자본으로 누리는 모든삶이 좋더라.

여행이 좋더라

권력이 좋더라

먹는 재미를 빼 놓을 수없다고도 한다.

춤추며 노래하며 레크레이션이 좋더라.

좋다는 것이 셀 수도 없겠으나

아직 난 아내와 부부관계보다 더 즐거운 것이 없다.

귀로도 들어보지 못하고 눈으로도 보지 못하고 상상도 해보지 못한 즐거움이 기다린다는데


이세상에서 항상 웃는 사람이 몇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정신 이상자

광신자

해탈한 사람?

간난 아이라도 울고 웃는데

하늘은 어린아이와 같은 이가 간다고 했는데.

하늘은 희와 락만 있단다.

설마 미친사람? 년씨,놈씨

의 삶은 아니겠죠?

하늘에는 어린양도 있고 어린이가 독사굴에 손도 넣는다는데?

부부관계도 없는데?

짐승은 짝짓기를 하려나?


내인생 소중한 시기에 하늘과 바꾼 것들이 

그래서 지지리도 궁상스런 삶을 살아가는 내가

한점 의심없이 하늘을 소망하는 모든 분께 나의 의문을 풀어 주십사 하소연한다.

  • ?
    눈뜬장님 2016.03.25 00:11
    배부른 돼지는 배부르면 만족한다.
    잠시후에 인간의 식탁에 오르던 말던 신경 안 쓴다.
    그저 순간이 중요한 것이니까...
    그러다 곧 죽을텐데 허무한 것을 모른다.

    불만족한 소크라테스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한다.
    높은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추구하는 이상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높은 가치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한다면
    불만족할 이유가 무엇이랴...

    그냥 돼지처럼 살면 될 것을.....
  • ?
    김주영 2016.03.25 01:26

    왜 우리는 돼지는 항상 배가 부르다고 생각할까요? 

    ㅎㅎㅎ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기 보다는

    배고픈 돼지가 되겠다

    이런 말은 없네요 ㅎ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돌아오고들 계시네요
    환영합니다

  • ?
    김원일 2016.03.25 05:41
    천국에 섹-스가 없으면 난 안 간다고 강의 중 가끔 말한다.
    웃는다, 이 친구들.
    좋아서 웃는 건지,
    뭐 저따위 접장이 다 있어, 하며 웃는 건지는 모르지만. ^^
  • ?
    지경야인 2016.03.25 17:06
    섹-스가 있어야 좋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상대가 문젭니다.
    부부가 없으니 당연 영원 무궁토록 한 사람이 상대가 된다는것은 너무 가혹?
    하고 부부가 없으니 간음은 ??
    100년에 한번 상대를 바꿔?
    아님 10000년에 한번
    1000000년에 한번 바꾼다든지
    1억년 만에 한번 바꾼다던지
    결국은 프리섹-스가 될수 밖에 없는데?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늘에서 이루어 질 것 같이 또한 땅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면
    어이구야
    크흠
  • ?
    김원일 2016.03.26 10:10

    Lewis B. Smedes의 Sex for Christians: The Limits and Liberties of Sexual Living이라는 책.
    30년도 더 전에 읽어서 다 기억하지 못하고, 부제가 조금 바뀐 걸 보니 어쩌면 저자의 생각도 좀 바뀌지 않았나 싶은.

    내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때 Smedes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라는 마22:30에 대해 이렇게 말했던 것 같은데.

    결혼 제도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지 Sex가 없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내가 놀랐던 건 그 말의 내용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꽤 보수적인 Fuller Theological Seminary의 교수였다는 사실.^^

    어찌 되었든,
    거기서는 어떨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여기서는 한 영혼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한몸이 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데
    한 영혼 이상은 완전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

    그래서 More than one partner at a time이 불가능한 이유.

    신학적, 윤리적, 교리적 이유이기 전에
    심리학적, 인류학적 이유.

    저 너머 세상에서는 우리의 심리학, 인류학이 어떨지 모르니 그때 일은 그때 가서 걱정하심이.^^

  • ?
    바다 2016.03.26 03:55
    내인생 소중한 시기에 하늘과 바꾼 것들이

    그래서 지지리도 궁상스런 삶을 살아가는 내가

    한점 의심없이 하늘을 소망하는 모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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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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