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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보도지침 사건 30년 "대통령 무서워" 달라진 게 없다

[인터뷰] 연극 <보도지침> 기획자 이성모 프로듀서와 실제인물 김주언 전 <한국일보> 기자

손가영 기자 ya@mediatoday.co.kr 2016년 03월 27일 일요일
  

“대통령이 무서워요.”

연극 <보도지침>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 겁에 질려 하는 대사다. 30년 전, 정부에게 완전하게 통제당한 언론현실을 폭로한 보도지침 사건을 왜 다시 무대에 불러냈냐는 질문에 이성모 기획자가 대답한 말이다. 그는 “세상이 달라졌다면 ‘대통령이 왜 무서워?’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3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1986년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제를 폭로한 사건 ‘보도지침’을 모티브로 한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수현재시어터에서 초연을 시작했다. 미디어오늘은 2년여 전부터 이 연극을 준비해 온 이성모 LSM Company 대표와 보도지침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김주언 현 시민사회신문 편집장을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A부터 Z까지 정부 말대로 한 언론, 지금은 그때와 얼마나 변했는가

전두환 정부가 집권했던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언론사들은 날마다 정부로부터 팩스 한 장을 ‘하달’받았다. 신문 제목에 ‘호헌’, ‘개헌’은 일체 넣지 말 것, 검찰이 발표한 내용만 보도할 것, 김대중 사진 쓰지 말 것, 사회면 하단에서 취급할 것 등 보도여부부터 기사편집방향까지를 지시한 ‘비밀통신문’이었다. 당시 언론사 보도국엔 안전기획부, 기무사, 홍보조정실 등에서 파견한 정보원들이 상주하고 있었고 이들은 지침대로 신문이 편집됐는지를 검수했다. 언론은 보도지침으로 정부에 장악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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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보도지침 포스터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었던 보도지침은 1986년이 돼서야 그 실상이 낱낱이 폭로됐다. 1986년 9월 민주언론운동협의회(민언협)가 월간 <말>지 특집호로 ‘보도지침, 권력과 언론의 음모-권력이 언론에 보내는 비밀통신문’을 발간하면서부터였다. 김주언 편집장은 당시 <한국일보> 기자로 1985년 10월부터 1986년 8월까지 10개월 어치의 보도지침 문건을 복사해 <말>지에 넘겼다. 민언협, <말> 편집부 등은 정권의 눈을 피해 비밀 편집실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정부의 언론 통제를 폭로하는 특집호를 대대적으로 발간했다. 폭로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 고 김태홍 민언협 사무국장, 신홍범 실행위원 등은 국가보안법 및 국가모독죄로 구속됐다. 한국 언론사에 ‘보도지침 사건’으로 기록된 역사의 개요다.

김 편집장은 “당시엔 한 기자가 술에 취해 대통령 욕을 했다가 이를 듣고 있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안전기획부에 끌려간 엄청나게 고문받았던 적도 있다. 3명만 모여도 집회라고 잡아가 기자들끼리 체육대회도 열지 못하던 시대였다”면서 “젊은 기자들은 대부분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론통제가 극심했던 터라 문제제기를 할 엄두를 잘 내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폭로를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언론정의와 부채감을 들었다. 김 편집장은 “<말>지 기자의 경우 불법 간행물을 뿌렸다는 이유로 열흘씩 구류를 살고 나오고 또 들어가고, 고문도 받았다. 동아투위, 조선투위 등 해직된 기자들은 1500명이나 됐다”면서 “주변에 민주화 운동, 언론 바로세우기 운동에 헌신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런 노고와 희생에 대한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편집장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는 1995년 대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무죄 혐의를 확정받은 후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시민사회신문 편집인 등을 역임하며 언론 개혁 운동에 매진해왔다.

이성모 대표가 연극을 기획하며 가장 먼저 김 편집장을 찾아간 이유 중 하나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한 일을 해낸’ 용기에 있다. 이 대표는 “(당시 김주언 기자는) 갓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32살 부양자였는데 과연 저 시대 때 32살이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연극을 쓸 작가를 설득할 때도 ‘김 기자는 32살에 언론계 역사 속에서 외침을 했는데, 34살인 우리는 지금 공연계에서 뭘 하고 있냐’란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언론 개혁 역사는 영웅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고 희생해 온 것”

김 편집장은 이 대표에게 당부한 한 가지는 “한 사람을 영웅시하지 말 것”이었다. 보도지침 사건은 자신의 폭로만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고 언론 개혁 운동의 역사 또한 몇 사람이 이끌어 온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이 때문에 보도지침 연극을 만들기 위해 끈질기게 자신을 찾아온 이 대표에게 ‘뭐하러 만드려 하느냐’고 반려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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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지침 사건을 폭로한 <말>지 특집호 중.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 편집장은 “보도지침은 변호사들, 민언협과 <말>지, 김주언, 이렇게 셋이 함께 한 것이다. 내가 했다는 생각은 절대 안한다”면서 “특히 민언협과 <말>지는 당국을 피해 비밀 작업을 한다고 고생했고 모두가 감옥살이를 각오하고 밤을 새워가며 특집호를 편집했다. 한승헌 변호사를 포함해 보도지침 사건 변호를 맡은 12명의 인권변호사도 한 분, 한 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고 김태홍 전 민언협 사무국장과 고 조영래 변호사 등 보도지침 사건 관계자 중 적지 않은 사람이 작고했다. 김 편집장은 “보도지침 연극이 현재 살아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운명을 달리한 분들을 추모하는 의미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지침 사건 30주년을 맞는 점에 비추어 언론환경이 얼마나 나아졌느냐에 대해서 김 편집장은 ‘교묘함’과 ‘알아서 긴다’는 표현을 썼다. 김 편집장은 “예전처럼 폭력을 가하진 않으나 낙하산 사장, 대리 사장 등을 통해 저강도 언론 통제가 되고 있고 명예훼손이나 인터넷 통제 등을 통해서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위축효과, 자기검열 효과도 따르고 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지금 언론인은 ‘알아서 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언론을 출세 수단으로 이용하는 언론인에 대한 비판도 빠지지 않았다. 김 편집장은 “종편 패널, 방송사 보도국장, 간부들 등 언론인들이 직위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권력에 가까이 가려 한다”며 “이것이 편집 방향을 (정부에) 뜯어 맞추게 되는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연극 또한 30년 전 케케묵은 사건을 들춰내는 게 아니라 현실의 언론상황을 그대로 투영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감한 주제에 투자 철회 위기 상황도… 직원들 팽목항 현장 방문해 고민도 나눠

연극은 법정드라마로 구성됐다. 김주혁 기자(김주언 기자를 본뜬 인물)가 보도지침 문건을 폭로해 국보법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상황이 연극의 본 무대다. 당시 실제 보도지침 사건 재판에 연루됐던 김주언 기자, 한승헌 변호사, 김종배 편집장 등이 각각 김주혁, 김정배, 황승훈이란 등장인물로 극화됐다. 여기에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와 검사도 주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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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보도지침> 제작을 이끈 이성모 대표와 김주언 전 <한국일보> 기자. 사진=손가영 기자

다섯 명은 대학 때 동거동락했던 연극 동아리 선·후배 출신으로, 대학 시절엔 사회 정의를 두고 서로 논쟁하고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년의 순수함을 보여준다. 그러던 이들이 각자 기자, 변호사, 검사 등의 다른 길로 갔고, 법정에서는 정권의 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판사, 검사 등을 통해 “‘나는 이럴 수밖에 없었다’는 자기 역할에 대한 자기 변명을 말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사들에 대한 탄압이 더욱 노골화된 상황에서 걱정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말했다. 중간에 일부 투자자들이 투자를 철회하고 연극계에 ‘보도지침이 무산됐다’는 소문이 도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모아둔 재산 일부를 직접 투자해가면서 이 연극을 완성했다. 배우들과 회사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직원들은 ‘한번 해 보자’고 의지를 모았고 배우들도 연출자와 작가가 워낙 좋은 작품을 만들어놨기에 이것을 보고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직원들은 연극 기획을 논의하던 중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팽목항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4월16일 밤샘작업을 끝내고 다 같이 모여서 오전 뉴스를 보던 중 ‘전원구조’ 보도를 보고 “다행이다”라고 말한 것이 또렷하게 기억난다”며 “언론의 큰 잘못 아닌가. 이런 얘기를 털어놓게 되면서 연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떤 노동연극, 사회적 외침으로 담지 않고 상업극으로 담더라도 아주 재밌고 의미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보도지침이 30년 전 박제된 사안이 아니고 현실에서도 알게 모르게 이뤄지고 있는 언론통제에 관한 것이자 과거 청년 시절의 정의감이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상업극”이라면서 “30년 전의 사건과 대사들이지만 거리감이 거의 없을 거다. 4.13 총선에 중간에 껴 있는데 우리 작품이 투표율을 0.0001%라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극 <보도지침>은 지난 3월26일부터 오는 6월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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