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28년’ 탈북자, 한국 국가인권위에 진정

2011년 04월 19일

한국 내 탈북자 중 가장 오랜 기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가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3월,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가 문을 연 후 4번째 진정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김혜숙 씨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를 방문해 진정서를 접수시켰습니다.

할아버지가 월남했다는 죄목으로 28년간 봉창리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2009년 한국에 온 김 씨는 수용소에서 목격했던 인권 침해 실태를 기록으로 남겨 널리 알리기 위해 신고센터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먹는 거라는 게 산나물, 나무껍질, 풀뿌리, 심지어 옥수수 껍질까지 말려서 다 먹는 정도에 처했댔고. 불복종하고 인상찌푸리면 매맞고 그리고 어른들이 ‘내 죄가 무엇인가, 내가 왜 여기 들어왔냐’ 그러면 여하를 불문하고 몽땅 죽였어요. 공개총살. 한국사회에서나 여러 해외에서 북한에 대해서 좀 잘 진상을 알고 그에 대한 대책이 좀 있으면..”

김 씨가 28년간 수감됐던 평남 북창군의 ‘봉창리 제18호 관리소’는 그 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용소입니다.

이 곳의 인권 유린에 대해 김 씨는 수용소 남자들은 대부분 탄광에서 마스크도 없이 중노동에 시달려 진폐증에 걸리거나사고로 다쳐도 치료해 주지 않아 40살 이전에 거의 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먹을 것도 항상 부족해 수용소에서 결혼한 김 씨의 남편은  고난의 행군 시절 영양실조로 사망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팀 장관식 사무관입니다.  “실제로 정치범 수용소에 계셨던 분이잖아요. 진정 내용에 보면 북한에서 악랄하게 했던 사람들 실명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들의 행동이 다 일일이 국가 기록이 되는 형태거든요. 그럼 그런 행동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인권위 측은 김 씨가 겪은 인권 침해 내용에 대해 본인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확인 조사를 한 뒤 기록을 보존해 가혹행위자들에게 나중에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1.2">var trkcid=120202339;var partnerID=641039; var _hb=1;</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1.2" src="http://www.voanews.com/g/g/button/button_1.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window.onerror=function(){clickURL=document.location.href;return true;} if(!self.clickURL) clickURL=parent.location.href; </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4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8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9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93
1175 마지막 때의 위기가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예언 2015.09.11 102
1174 임시정부 법통’ 한국사 집필기준서 뺐다 경향 2015.09.06 102
1173 개신교인은 우리의 형제인가요? 형제 2015.08.04 102
1172 '53세,어느날' <한국산문> 신간수필 3월호 -하정아 전용근 2015.03.17 102
117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3월 3일 화요일> 2 세순이 2015.03.02 102
1170 천문학적 특혜와 짜장면 한 그릇. 짜장 2016.08.11 101
1169 세계인이 싫어하는 국가 TOP 7.. 한국이 포함 됐을까? 2 랭킹박스 2016.07.30 101
1168 마누라가 사랑스러우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을 한다. 2 눈뜬장님 2016.07.28 101
1167 믿음이란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1 하주민 2016.07.15 101
1166 채식주의자 역사 2016.05.23 101
1165 레위기 23:11은 성령의 검입니다. 반드시 연구하십시요. 13 김운혁 2016.05.18 101
1164 동성애, 교황의 신세계질서와 짐승의 표 입구 [성경의 예언들 30회]- 손계문 목사 세상끝 2016.04.30 101
1163 무감독 시험 2 바다 2016.04.30 101
1162 뽕 한 번 맞아보지 뭐....초짜 변호사. 1 2016.04.15 101
1161 아마존 원숭이들의 합창 무실 2016.03.02 101
1160 내집 CCTV 촬영이 불법?…가사도우미 등 무단 감시 안돼 CC 2016.03.01 101
1159 당나귀의 꾀 우화 2016.02.20 101
1158 중국, 사드 철회 공식요구 1 위기 2016.02.17 101
1157 하현기님 9 돌배 2016.02.16 101
1156 개성공단에 4년 머문 학자 "북측 숙련공 中에 배치되면…" 8 뉴즈 2016.02.12 101
1155 [그것이 알고 싶다] 9.11 미스터리 - 테러인가, 거대한 음모인가? 1 이웃집토토로 2016.01.26 101
1154 단원고 졸업식 찾아온 '새들' 3 보고파서 2016.01.12 101
1153 Auld Lang Syne 야생화 2015.12.31 101
1152 온 국민이 중지 모아 시집보내자 시사인 2015.12.10 101
1151 꼭 이래야 되나? 1 원 참 2015.11.29 101
1150 뉴스타파 -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 1부 친일 후손 1177(2015.8.6) 역사의눈물 2015.11.24 101
1149 청소년들의 국정화 반대 발언 모음 1 애들이 고생 2015.11.07 101
1148 부정선거 거짓대통령 2015.10.21 101
1147 통합, 조화, 충만의 에너지 해람 2015.08.24 101
1146 역시 새누리 시사인 2015.08.18 101
1145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신 이유. 김운혁 2015.06.30 101
1144 사드 '전략적 모호성' 이면에 中 협박 있었다 배달원 2015.03.15 101
1143 왜 싸울까 싸우자 2016.07.30 100
1142 I Will Follow Him 2 동해바다 2016.07.30 100
1141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1 (세천사가 나타나는 그 성경의 본문) 1 fallbaram. 2016.07.12 100
1140 자매순례자 1 file JB 2016.07.05 100
1139 한국연합회 사업방향 ‘지역교회 강화’ 방향 2016.05.24 100
1138 기술담당자 님께 말씀 드립니다 2 난감 2016.05.09 100
1137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박정희 2016.02.28 100
1136 사설. 43년만에 누명 벗은 ‘유럽 간첩단 사건’ 미디어 2015.12.29 100
1135 ‘이승만·박정희 연구교육재단’ 설립 2 DC 2015.12.13 100
1134 비 정성국 바이블 2015.11.27 100
1133 김무성 "미래세대 위해 국정교과서 전환 불가피"(종합) 망령 2015.10.06 100
1132 이것을 끊어버리지 않으면 구원을 못받습니다 예언 2015.06.13 100
1131 홍대 시험지 '김대중·노무현 비하 논란'…교수 "문제없다" 일베 2015.06.11 100
1130 <엄숙한 대심판> 예언 2015.05.15 100
1129 가톨릭행동 대한문 미사 20140430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진리교회 2015.04.16 100
1128 실종자 위해 공기주입했다? '에어포켓', 정부 거짓말이었다.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해경 통신망 공개, 권영빈 상임위원 "구조당국, 국민 속였다" 독도 2016.09.03 99
1127 새매미 우는 것을 보니 가을이네.. 눈뜬장님 2016.08.17 99
1126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조사심판)도 억지로 풀다가 ... 1 청지기 2016.08.14 99
1125 온나라 구석 구석 이렇게 악에 바쳐 사는 나란 처음 보겠다 2 헬 조선 2016.07.29 99
1124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2 fallbaram. 2016.07.13 99
1123 곰솔목사님.. 이런 해석도 가능한가요 ? 1 우림 2016.05.12 99
1122 강남 유권자의 마음을 훔친 전현희의 ‘문자메시지' 1 그대는 2016.04.14 99
1121 아이의 믿음을 가지라 3 우물가 여인 2016.04.13 99
1120 카스다에 미가엘에 대해 문의 하신 목사님께 김운혁 2016.04.07 99
1119 통일사랑방 Hillary Clinton 3 하현기 2016.02.28 99
1118 할아비와 손녀의 대결 효녀 2016.01.07 99
1117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1 노루모산 2015.12.26 99
1116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제198회): 제1회 백성들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회 및 제3회 평화교류상 시상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24 99
1115 김무성 대표 "노무현 비판했던 것 후회한다" / YTN 1 하와이 2015.12.19 99
1114 "군사정권 이래 이처럼 치밀하고 광범한 검열은 없었어요" 1 國惡元 2015.12.18 99
1113 “어떤 형태의 선거운동, 여론몰이도 허용 말아야” --- 선거문화개선위 ‘총회 즈음해 대표와 성도들에 드리는 글’ 발표 호소 2015.12.01 99
1112 '물대포'에 쓰러진 아버지에게 한겨레 2015.11.17 99
1111 하나님께서 우리를 망치로 치시는 이유 예언 2015.04.26 99
1110 영화 '터널'에 국민들은 왜 울컥하나 사람 2016.08.25 99
1109 자급선교사로 가난한 것이 사람들에게 접촉하는 수단이 됩니다 예언 2015.03.25 99
1108 개누리.박근혜 탄핵...ㅋㅋㅋ 2 개누리 2016.07.25 98
1107 예수신앙은 아주 확실한 단순인데 사람들은 참 복잡어렵게 만들었더라 경계인 2016.07.21 98
1106 성경의 바벨론, 용, 뱀의 기원에 관하여 II 4 file 피노키오 2016.06.20 98
Board Pagination Prev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