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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기독교신학사상검증학회는 지날달 31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0차 비평과논단 신학포럼’을 통해 그동안 한국교계에서 이단 시되어 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재림교회)에 대해 이단으로 볼 수 없는 복음주의 기독교라고 결론 내리고, 이를 성명서를 통해 교계에 발표했다.
검증학회는 이 성명에서 “재림교회는 일반 개신교회와는 차별되는 교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이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결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학회의 연구 평가는 무분별한 이단 양산과 그로 인한 폐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객관적 연구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재림교회 재평가’ 활동에는 ‘비평과 논단’ 발행인 김경직 박사를 비롯해 교계 대표적 신학자 13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약 30개월 동안 재림교회의 신학적인 교리를 심도 깊게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 재림교회에 대한 한국교계의 일반적 평가가 상당 부분 오해되고, 곡해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검증학회는 ▲재림교회가 세계적인 조직을 가진 건실한 교단인 점. ▲기독교와 관련된 국제적인 공기관들이 재림교회를 정통 기독교로 인정하는 점. ▲한국교회 일부교단에서 이단 규정 시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점. ▲재림교회의 이단성 여부는 이미 오래 전에 연구되었고 발표된 점 등의 근거를 들어 재림교회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검증학회는 “재림교회는 한국에서 발생한 신흥교단이 아니라 15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화된 복음주의 기독교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이단 여부를 한국의 어느 한 특정 교단이 자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그들의 신학체계나 교리의 구조는 성경에 충실한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일반 개신교 교리와 차별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성경의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러므로 재림교회의 이단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논증을 통해서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김대성 목사(재림교단 전 한국연합회장), 행크 해나그래프 박사(미국 기독교리서치연구소 대표), 버나드 구 박사(국제복음주의신학회 총재, 풀러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역임, 골든빌대학교 총장)가 강연했다.
김대성 목사는 “한국 기독교에서 이단은 대체로 ‘힘의 논리’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 이단은 힘에 의해 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대형 교단에 의해 소수 교단이 이단으로 매도되는 한국 기독교의 비뚤어진 이단시비 행태를 비판했다.
김 목사는 “이단 규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를 교단별로 규정하지 말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전 개신교회가 공동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


재림교회의 이단 벗기 노력이 눈물겹고 가상하지만, 

이 대목에서 웬지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다.

자칭 남은교회 재림교 존립기반은 천주교 및 일요일을 주일로 섬기는 

뭇 교회를 향한 끊임없는 공격(적그리스도)과 저주 아니었나..


아닌가?


김대성목사는 

대형교단에 의해 소수 교단이 이단으로 매도되는 한국 기독교의 비뚤어진 이단시비 행태를 비판하기 전에

소수교단인 재림교가 천주교와 일요일교회를 향해 가했던 비뚫어진 행태를 먼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그의 일방 주장(진단)이 진정성,객관을 획득하려면....말이다.


아닌가?? 



  • ?
    글쓴이 2016.04.06 12:51
    김 목사는 “이단 규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를 교단별로 규정하지 말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전 개신교회가 공동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

    김목사는 이런 제안하기 전
    재림교의 천주교 적 그리스도 규정을 유보(철회)하고
    객관성 확보를 위해 천주교 포함 기독교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연구하자 라고 제안해야 한다.

    아닌가???
  • ?
    올무 2016.04.06 16:06
    재미있네요
    적그리스도와
    재앙이 내려야 할 바벨론 교회들과
    재림교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그럼 평신도들은 허수아비쯤 생각하는 모양이네
    그럼 이제 남은 자손은 필요 없는 건가?
    난 그 자부심 하나 가지고 버티어 왔는데
    지금까지..
    저분이 자기 올무에 스스로 걸린거 아닌가 ?
  • ?
    곰솔 2016.04.06 14:21
    행크 해나그래프 박사(미국 기독교리서치연구소 대표)가 내한하셨군요. 2010년에 바벨탑에 갇힌 복음 (번영신학을 고발한다)가 번역되었을 때... 무릎을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다시 검색해보니 2014년에는 창조와 관련된 연구도 번역이 되었네요.

    그리고 가톨릭과 관련해서는 중세 로마가톨릭이 아닌 현대 가톨릭에 대해서 적그리스도라고 했다면... 앞뒤 맥락이 더 언급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 천주교 내부에서도 보수화되는 일부 추기경들의 경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대중독재로서의 <제국주의> 연구가 한국에서는 뒤늦게 본격화되고 있는데,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크리스텐덤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19세기 재림교회와 엘렌 화잇 선지자가 그런 정치적 경향을 지적했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느 교단이든, 어떤 교회든... 초창기의 순수성은 헌신하는 몇 분들에 의해 유지되고... 그 차별성 때문에 상대적인 부흥과 성장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을 관리하는 시기가 오고... 순수보다는 유지하려는 모습이 앞세워지고... 결국은 쇠퇴의 길을 걷지요.

    전 연합회장님에 대해... 그리고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아울러 개신교회와 재림교회가 그런 비난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교리적인 차이가 아니라... 진지하게 내부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행정적으로 가지려는 경우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이단시비 2016.04.06 15:04

    천주교에 대한 스탠스는 김대성목사에 한 하지 않고 재림교단의 일관된 주장 아니던가요.
    천주교,일요일=짐승의표 말입니다.

    남의 손가락질 탓하기 전
    내 손가락질 반성이 먼저라는 말입니다.


    곰솔님.

    아닌가요?

  • ?
    이단시비 2016.04.06 15:42
    곰솔님 글/
    전 연합회장님에 대해... 그리고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아울러 개신교회와 재림교회가 그런 비난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교리적인 차이가 아니라... 진지하게 내부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행정적으로 가지려는 경우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

    재림교가 대표선수로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비난하는것이 교리적 차이가 아니라..?
    진지하게 내부적으로..행정적으로 가지려는 경우가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된다?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보는 것이 재림교단 의견이 아니고 김대성목사 개인적(행정적)판단이란
    말입니까....

    그런가요???

    곰솔님 주장(판단)은 무엇입니까.
  • ?
    피노키오 2016.04.07 05:04
    곰솔
    ---그리고 가톨릭과 관련해서는 중세 로마가톨릭이 아닌 현대 가톨릭에 대해서 적그리스도라고 했다면... 앞뒤 맥락이 더 언급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위의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재림교회의 적그리스도 규정이 중세 카톨릭에 한정된 것이라는 말씀인가요?

    골솔
    ---그리고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그것은 교리적인 차이가 아니라... 진지하게 내부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행정적으로 가지려는 경우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건 또 무슨 뜻인가요? 교리적이 아니고 행정적 (정치적?) 차이란 말인가요? 도무지 무슨 말씀인지?
    바쁘시겠지만 곰솔님의 의중을 좀 더 분명하게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 ?
    곰솔 2016.04.07 07:17
    참고할 만한 몇 권을 소개합니다.

    1. 제목: 종교개혁은 끝났는가?
    부제: 현대 로마 가톨릭 신앙에 대한 복음주의의 평가
    (마크 놀, 원서 2005년 번역 2012년)
    새물결플러스 김요한 대표는 추천사에서
    한국 개신교가 천주교에 대해 가지는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비판적인 정도가 아니라 냉혹하고 살벌하다."
    하지만 마크 놀은 지난 30여년간 가톨릭이 개신교의 이신칭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2. 청어람 아카데미 원장 양희송의 최근 연구들
    2012년 다시, 프로테스탄트
    2014년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2016년 이매진 주빌리(오늘을 위한 사회적 상상, 희년)
    최근 20-30년간 전 세계적으로 희년 정신에 기반을 둔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꿈꾸는 다양한 주장과 시도들이 전개되었다.

    3.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신간
    2016년 2월 이놈의 경제가 사람 잡네
    2016년 3월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이 두 책은 처음으로 나오는 교황과의 대담집.
    교황은 2016년을 자비의 희년으로 선포함.

    ----

    과거에는 서로 대립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땅에서 <안식>할 날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돈의 제국주의>에서 벗어나
    율법의 정신을 실천하는 선한 목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 연합회장님의 예언설교들(특히 천주교 관련하여) 중 일부가
    이곳에서 지적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설교의 배경에는
    일부 극단적 가톨릭 보수주의자들과의 힘겨루기입니다.

    번영신학을 비판하는 행크 해나그래프 박사,
    실천신학의 선교학자인 버나드 구 박사...
    그리고 재림교회의 종말론적인 신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김대성 목사.

    그렇다면... 미국의 금융 제국주의가 가져온 양극화 경제에서
    가톨릭-개신교-재림교는 일종의 저항전선을 구축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세상의 권력과 손을 잡으려는 것이 아닌...
    사단과 바벨(탑) 사상과의 본격적인 한판 승부로서.
  • ?
    피토키오 2016.04.07 11:10

    바로 위의 피노키오 질문에 답을 부탁드립니다.
    질문에는 답을 회피하시고 무슨 동문서답을 하시는지요.

  • ?
    곰솔 2016.04.07 12:51
    처음 진술:

    가톨릭과 관련해서는 중세 로마가톨릭이 아닌 현대 가톨릭에 대해서 적그리스도라고 했다면... 앞뒤 맥락이 더 언급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진술:

    유럽중심주의에서 신대륙 미국과 태평양 시대를 맞아 가톨릭은 분명히 과거와 달랐습니다.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지요. 무엇이 긍정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국의 짧은 역사에서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톨릭 전체의 변화라고 볼 수는 없지요.

    ----

    처음 진술:

    그리고 천주교를 적 그리스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그것은 교리적인 차이가 아니라... 진지하게 내부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행정적으로 가지려는 경우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추가 진술:
    .
    그렇기 때문에 가톨릭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다면 거기에는 추가적으로 그렇게 지적하는 나름의 배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톨릭 내부로 들어가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재림교회 내부에도 다양함이 존재하고 제국적 질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

    그래서...

    처음 진술:

    아울러 대중독재로서의 <제국주의> 연구가 한국에서는 뒤늦게 본격화되고 있는데,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크리스텐덤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19세기 재림교회와 엘렌 화잇 선지자가 그런 정치적 경향을 지적했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느 교단이든, 어떤 교회든... 초창기의 순수성은 헌신하는 몇 분들에 의해 유지되고... 그 차별성 때문에 상대적인 부흥과 성장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을 관리하는 시기가 오고... 순수보다는 유지하려는 모습이 앞세워지고... 결국은 쇠퇴의 길을 걷지요.

    추가 진술:

    오늘날 유럽이든 미국이든 그리고 일본과 한국에서의 개신교 세력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학적 진술들을 쏟아내게 하고 있으며, 크리스텐덤 또는 제국주의에 대해 진지한 저항 정신을 회복시켜주고 있습니다.
  • ?
    피노키오 2016.04.07 13:16
    저는 이렇게 읽혀집니다.

    첫 째, 과거 카톨릭과 지금의 카톨릭은 상당히 정체성에 변화가 있다.
    해서 재림교회가 어떤 특정한 시기의 적그리스도적 용어를 지금의 카톨릭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둘 째, 제국주의적 성향이 있는 기독교적세계 (Christendom)에 저항이 필요하다.

    근데 왜 제국주의가 님이 말하는 크리스텐덤과 의미면에서 상호교환적(interchangeable)으로
    쓰이는지요? 둘의 개념은 서로 완전히 다른 개념이 아닌가요?

    님은 목회자로 알고 있는데 기존의 기독교적 질서 또는 세계에 저항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너무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곰솔님의 글이 어떻게 읽혀지는지요?
    저는 댓글로인해 더 혼란스럽습니다.
  • ?
    곰솔 2016.04.07 13:48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기독교 제국주의의 뿌리는 성서의 계시가 아니다. 제국주의의 뿌리는 콘스탄틴주의이다. 기독교와 제국을 결합한 콘스탄틴주의의 결과로 크리스텐덤이 세워졌다. 그리고 이것이 정복적 제국주의 영성의 뿌리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제국주의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십자가의 실천"입니다. 계시록을 새롭게 설교할 때의 강조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21세기 재림교인들의 삶에는 십자가의 실천이 없습니다. 오로지 문화적 소비만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아 그들에게 종교상품을 제공하고 그들이 지불한 비용으로 운영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목회자들도 소비성향에 집중합니다. 비극이지요.

    목회자들에 대해 비난하는 분들의 글들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왜 총회와 인사이동이 시끄러울까요? 권력에 대한 집중 아닙니까?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습니까? 연말직원선거에서 보여주는 작태는 무엇입니까? 누가 누구에게 비난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하부계층에는 소란만 가득하고 상부계층에는 선교적 여행만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문집>에는 바로 그런 행테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실망한 재림신자들을 방문한다는 핑계로 여행경비를 지원 받아 말타고 유람하는 일부 순회 사역자들"

    여전히 어려우신가요? ^^ 저는 댓글로 대화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얼마든지 계속하길 원합니다.

  • ?
    설산 2016.04.07 17:50
    지금 글쓴이의 확실한 논점은
    다른이의 눈에 티를 지적하기 전에
    내눈에 들보 부터 뽑아 버려야 하는거 아니냐 입니다,

    지금까지 재림교는 천주교와 또 다른 개신교단을 비판하고 비난하며
    재림교단 교리의 정당성을 가르쳐온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단시비님은 천주교와 바벨론교회들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려고 제안을 하려면
    지금까지 행해온 교단의 지도층이 일말의 반성을 먼저 하는게 옳바른처사다 이런 지적이신데..

    신학박사 신학서적이 동원되고 번지수가 빗나간 과거와 현재의캐돌릭. 크리스텐덤등
    다른개념으로 헤메고 있으니 혼란스러울 밖에요

    평생을 자라온 들보가 그리쉽게 뽑힐까요 ?
  • ?
    곰솔 2016.04.07 22:40
    설산님!

    설) 지금까지 재림교회는 천주교와 또 다른 개신교단을 비판하고 비난하며...
    곰) 그렇게 비판한 이유에는 위에서 지적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설) 천주교와 바벨론 교회들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려고 제안을 하려면...
    곰) 21세기에 이단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지요.

    ----

    신학박사 / 신학서적을 인용하는 것에 대해 저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초기문집을 열심히 읽고 언급했습니다만...

    어떤 개신교 신학자는 며칠 전에 이런 언급을 하더군요.
    1998년 외환위기 이후의 <한국 신학 급변>에 대해 정리를 해야겠다고요.

    크리스덴덤을 언급하는 이유는... 그리고 제국주의를 강조하는 것은
    잘난 체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작금의 시대를 정리해보려는 몸부림입니다.

    재림마을에만 올려도 되는데... 굳이 카스다가 아닌 민초스다에 올리는 이유는
    예전에 저도 이곳에서 글쓰는 중에 몇 분들과 교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8년이 넘게 흐르면서... 세상은 또 변하고 변하였습니다.
    그 변함 속에서 우려하던 일들은 현실이 되었지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을 해야 할까요?
    플랫폼 또는 이데올로기를 건드려야 하는데... 그래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바뀌는데...

    하지만 제가 이것저것 해보면서 느낀 것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진지한 고민들은 분명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
    피노키오 2016.04.08 04:47

    곰솔님

    크리스텐덤 (실지로 이렇게 발음하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이렇게 관용적으로

    사용하는듯 하네요)에 대한 위키피디아의정의는 다음과 같고 저같은 보통사람의

    이해입니다.


    Christendom[1][2] has several meanings. In a cultural sense, it refers to the religion itself, or to the worldwide community of Christians, adherents of Christianity. In its historical sense, the term usually refers to the medieval and early modern period, during which the Christian world represented a geopolitical power juxtaposed with both paganism and especially the military threat of the Muslim world. In the traditional Roman Catholic sense of the word, it refers to the sum total of nations in which the Catholic Church is the established religion of the state, or which have ecclesiastical concordats with the Holy See.

    In a contemporary sense, it may simply refer collectively to Christian majority countries or countries in which Christianity dominates[1] or nations in which Christianity is the established religion.

    제 요지는 곰솔님께서 사용하시는 크리스텐덤이라는 용어와 미국에서 사용되어지는 일반적인

    의미의 Christendom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제가 왜 곰솔님이 제국주의와 크리스텐덤을 상호교차적으로 사용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던 이유입니다.

    곰솔님은 분명 하시고 싶은 말씀이 의중에 있는데 신분상 하시고 싶은 말씀을 다

    못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해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가족교회 또는 가족교회중심의 무급 사역자등은 한국에서 이미 조금씩
    실천되고 있지요. 아마 제3세계 기독교 모임인가 이름은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설산님이 지적하셨듯 현직에 계신 곰솔님의 댓글등은 본질을 벗어난 마치

    정치인들의 자기변호처럼 들리는 것 또한 사실이고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 ?
    곰솔 2016.04.08 08:09
    위키피디아와 관련된 글도 뜨는데 그 부분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몇 가지 관점에서 크리스텐덤을 전 세계적 크리스천 공동체 혹은 기독교 지배적 문화 및 기독교를 국교로 삼는 나라들을 지칭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교회론(Ecclesiology)의 관점에서 좀 더 좁은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AD 313년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 이후로 국교화되고 제도화됨에 따라서 조직적 파워가 되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그 제도권 안으로 회원이 되게 하고 자기 공동체적 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그러한 정치 및 문화적 영향력 가운데 기독교를 종교로 하여 살아가지만 명목상(Nominal) 신자들을 양산하게 된 기독교에 대한 총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

    김주영 선배와의 토론 중에서는 서보명의 미국 청교도 신앙 본류에 대한 설명에서도 잠깐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다시 인용하면...

    근대의 역사에서 자유에 대한 상상을 떠맡은 건 묵시적 종말론이었다. 청교도들은 그 자유를 종교개혁의 완성과 연결 지어 생각했다. 자유가 종말론적인 차원을 지닌다면, 종교개혁의 완성은 종말론적 사건이었다. 그들의 신앙 속에서 허용된 종말론적 사건은 적그리스도와의 전쟁, 재림 예수의 심판과 최후의 심판을 전제하는 것이었다. 청교도들은 이런 종말의 사건들을 준비하는 단계로 성서의 예언을 이루어낼 새로운 이상의 도시, 새로운 에덴 또는 새로운 예루살렘을 꿈꾸었다. 그들의 종말사상은 16-17세기 영국의 치열한 정치와 종교적 갈등과 전쟁 속에서 탄생한 종말의 신앙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그 신앙은 이후 미국을 통해 종교적 신념을 넘어 근대적 삶의 자세로 또는 세계관으로 포장되어 전해지고 있다.
    (중략)
    청교도들에게 가톨릭교회는 마귀 세력이었고, 이제 영국 교회까지도 마귀 세력에 함몰되었다는 인식은 절박한 것이었다. 마귀와의 싸움은 예수의 재림과 심판에 앞서 벌어질 필연적인 과정이었다.
    (중략)
    17세기의 청교도들은 예수 재림의 시기를 예언하는 천년설들이 구분하지 않았다. 천년왕국을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또는 이전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전천년설 또는 후천년설은 19세기에 만들어진 개념이었고 무천년설은 그보다도 더 늦은 20세기의 개념이었다, 청교도들이 주로 전천년설을 믿었고, 청교도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살았던 조나단 에드워즈가 후천년설을 처음 믿기 시작했다는 분석은 후대의 계산적인 평가일 뿐이다.
    (중략)
    청교도들의 종말론적 사명의식은 ‘부름 받아 나섰다’는 선민사상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 선민사상은 미국의 역사에서 세상을 이끌고 구해내야 한다는 메시아적 사명으로 드러난다.

    ----

    다시 요약하면...

    재림교회가 가톨릭과 개신교를 비난하였다가... 이제 와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느냐에 대해... 제 나름의 견해를 올리는 중입니다.

    특히 행크 해나그래프 박사(미국 기독교리서치연구소 대표)가 내한하여 초빙 강사로 발언하였다는 것은 현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뒤늦게 여기 올린 글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는 번영신학에 대해 비판하였고 새물결플러스 출판사에서 2010년에 번역출판하였는데... 작년 7월에 모양을 바꾸어 다시 출판하였네요.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러니 크리스텐덤이 제국주의 모습을 띠는 것에 대해 비판하거나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그 흐름에 올라타서 오늘날의 <복음주의 세계 확산>에 이용하고... 하지만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만 양산한다면...

    미국과 한국(일본)처럼 거품이 꺼져가는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교회도 함께 위기로 내몰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그러니 진짜 이단이 뭔지... 뭐가 적그리스도인지... 밝혀보자는 제안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맥락에서 올린 글들이... 월급 받는 목회자로서의 조직을 방어하는 것처럼 읽혀졌다면... 제가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한 것이고...

    그래서 여기 수준에 맞춰 몇 가지 신간들과 새로운 이론들을 소개하였는데... 계속해서 오해로 이어지고... 그러니 또 다른 설명들이 계속되고... 그건 또 다른 오해를 낳고...^^

    ----

    저는 2016년 1월부터 히브리서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계시록을 설교하는 중인데... 당시의 로마제국의 황제와 대립하는 메시아로서의 예수님 중심으로 설명하는 중입니다.

    오늘 안식일 설교 주제는 계시록 전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7입니다.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고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어쩌면 이제는 아무도 믿지 않는 구절이지요? 그런데 송영목 박사에 의하면 얼마나 성경적으로 풍성한지... 또 G. K. Beale과 N. T. Wright에 의하면 풍성함이 가득한 내러티브입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그래서 대화를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 답을 달겠다는 것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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