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독교신학사상검증학회는 지날달 31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0차 비평과논단 신학포럼’을 통해 그동안 한국교계에서 이단 시되어 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재림교회)에 대해 이단으로 볼 수 없는 복음주의 기독교라고 결론 내리고, 이를 성명서를 통해 교계에 발표했다.
검증학회는 이 성명에서 “재림교회는 일반 개신교회와는 차별되는 교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이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결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학회의 연구 평가는 무분별한 이단 양산과 그로 인한 폐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객관적 연구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재림교회 재평가’ 활동에는 ‘비평과 논단’ 발행인 김경직 박사를 비롯해 교계 대표적 신학자 13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약 30개월 동안 재림교회의 신학적인 교리를 심도 깊게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 재림교회에 대한 한국교계의 일반적 평가가 상당 부분 오해되고, 곡해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검증학회는 ▲재림교회가 세계적인 조직을 가진 건실한 교단인 점. ▲기독교와 관련된 국제적인 공기관들이 재림교회를 정통 기독교로 인정하는 점. ▲한국교회 일부교단에서 이단 규정 시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점. ▲재림교회의 이단성 여부는 이미 오래 전에 연구되었고 발표된 점 등의 근거를 들어 재림교회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검증학회는 “재림교회는 한국에서 발생한 신흥교단이 아니라 15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화된 복음주의 기독교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이단 여부를 한국의 어느 한 특정 교단이 자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그들의 신학체계나 교리의 구조는 성경에 충실한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일반 개신교 교리와 차별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성경의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러므로 재림교회의 이단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논증을 통해서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김대성 목사(재림교단 전 한국연합회장), 행크 해나그래프 박사(미국 기독교리서치연구소 대표), 버나드 구 박사(국제복음주의신학회 총재, 풀러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역임, 골든빌대학교 총장)가 강연했다.
김대성 목사는 “한국 기독교에서 이단은 대체로 ‘힘의 논리’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 이단은 힘에 의해 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대형 교단에 의해 소수 교단이 이단으로 매도되는 한국 기독교의 비뚤어진 이단시비 행태를 비판했다.
김 목사는 “이단 규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를 교단별로 규정하지 말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전 개신교회가 공동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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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의 이단 벗기 노력이 눈물겹고 가상하지만,
이 대목에서 웬지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다.
자칭 남은교회 재림교 존립기반은 천주교 및 일요일을 주일로 섬기는
뭇 교회를 향한 끊임없는 공격(적그리스도)과 저주 아니었나..
아닌가?
김대성목사는
대형교단에 의해 소수 교단이 이단으로 매도되는 한국 기독교의 비뚤어진 이단시비 행태를 비판하기 전에
소수교단인 재림교가 천주교와 일요일교회를 향해 가했던 비뚫어진 행태를 먼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 그의 일방 주장(진단)이 진정성,객관을 획득하려면....말이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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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는 이런 제안하기 전
재림교의 천주교 적 그리스도 규정을 유보(철회)하고
객관성 확보를 위해 천주교 포함 기독교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연구하자 라고 제안해야 한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