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5권 337>
하나님은 모든 죄를 똑같은 크기로 여기지 않으신다.
유한한 인간의 평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의 평가에는 범죄의 등급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의 행동에 나타난 이런 저런 잘못이 아무리 사소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어떤 죄도 작게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작은 것으로 여기고 처리하는 죄도
하나님께서 큰 범죄로 간주하시는 바로 그런 죄가 될 수도 있다.
주정뱅이는 멸시를 받고 그의 죄 때문에 하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와 반면에 교만과 이기심과 탐욕은 책망을 받지 않고 넘어간다.
그러나 이런 죄들이 특별히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시는 것들이다.
그분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약 4:6)신다.
바울은 탐심이 우상이라고 우리에게 알려 준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우상을 반대하는 선언을 잘 아는 자들은
그 죄가 얼마나 불쾌하게 취급되는 것인지를 즉시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