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비밀문서 추적

by 2주기특보 posted Apr 15, 2016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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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비밀문서 추적
기사입력2016.04.15 오후 9:02 최종수정2016.04.15 오후 9:11 기사원문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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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혀진 진실이 드러날까?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되는 16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주목을 받고 있다.

SBS에 따르면, ‘세타(Θ)의 경고! 경고!-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라는 제목을 단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의문의 문서들과 선원·해경 내부 교신 내역을 최초로 입수해 공개한다.

지난 2014년 6월 22일 밤 11시 50분, 진도 앞바다의 잠수부들이 가라앉은 세월호 속에서 디지털 영상 장치(DVR)와 노트북 하나를 건져냈다. 특히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서는 의문의 문서 하나가 발견됐다. 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는 당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가 공개되면서 ‘연안부두 205호실’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사고 한 달 전인 2014년 3월 22일 ‘205호’와의 회의를 마친 그가 수첩에 남긴 메모를 제작진이 확보했다.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 징계를 넘어 경고 수준 메시지!!”

“소름끼치는 경고”를 보낸 세타(Θ)의 정체와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또 선원들이 청문회에서 ‘승객을 대기시키라’는 선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한 것과 관련해 선원들이 누구에게 어떻게 대기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추적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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