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혁님에게] . . 참조 그리고 희 소 식 을 드리고 싶습니다.

by 호수 posted May 11, 2016 Likes 0 Replies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김운혁님에게] . . 참조 그리고 희 소 식 을 드리고 싶습니다.

운혁님에게 - - 글 을 올리게 해 주신 접장님/주인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 .

스다 민초들을 사랑하고, 배례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참조 하십시요!  (원글에 . . 임세봉 목사님의 게시글 입니다 )


2)  희  소 식 이 란 ? (댓글에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그리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곧 자기 "자신의 신념" 속에 

갇혀 있는 신앙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좀비도,밤 귀신(?)도, 핵폭탄도,

죽음도, 또 치료 불가능한 암도 아니다.

그것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는 것이다.


그 같은 신념은

다른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살인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앙이나 종교생활에서도

다를 바 하나 없다.


중세 종교재판에서도 

소위 이단이나 이설로부터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통교회를

수호해야 한다는 신념이

엄청난 학살의 근저에 자리하고 있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할찌라도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하여

때로는 교리와 신념을 달리한

타 종파의 신도들에 대하여

냉혹한 살인마가 될 수도 있다.


신념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잘못된 신념은

치명적인 살인무기가 된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 이라면

예외 없이 거의 모두가 암기하고 있는

또 거기에 흠뻑 빠져 있는 성경 구절이 있다.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왜 우리 재림교인들은 이 성경구절을

인용해 말하기를 그렇게도 좋아하고

또 가슴에 꼭 껴안고 살아가는 것일까?

더군다나 타 종파의 신도들과

성경 토론(?)이라도 할 때면

반드시 등장하는 단골 성경 구절이 아닌가!


필시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문구 때문일 것이요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계명은 십계명(출20:3-11)을 일컬음이요

더 나아가 그 십계명 중에서도 바로 네째 계명(안식일)일 것이다.


재림교인들에게 네째 계명(안식일)은 분명 매력적인 계명이다

네쩨 계명이 명령하는 안식일 준수가

바로, 재림교회가 특별한 그리고 구별된 

"남은 무리'라는 특권 의식과 더불어

일종의 자긍심도 갖게 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요즈음

그런 모습에 약간 느끼함을 너머

서글퍼지기까지 한다.


물론 그 계명의 중요성을 인식 못해서도 아니고

그런 답답한 모습이 미워서도 아니다.

그런데 왠지 가슴이 공허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리어 오기 때문이다


안식일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이 기록 되어 있는

성경책을 들고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에 참여 하는 것만으로 

준엄한 하나님의 계명의 준수 의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쟎는가!

그리고 어찌하여 또 다른 계명들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 양  행동하는 것인가!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는

이 성경 구절은 또 얼마나 사랑하는가 말이다.

이 구절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한다는 말씀이

분명 네째 계명(안식일)만을 뜻하진 않을 텐데 말이다.


요즈음 우리 기독교가

사회의 매서운 질타를 받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칭함을 서슴치 않는다.

조금은 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코 그들만을 나무랄 수도 없는 형편이기에

그저 더 괴롭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

희생과 섬김(봉사)의 모습,

용서와 화목의 정신은 소멸 되어 가고

대신 미워함과 움켜쥠, 폭력과 허세

교만과 거짓만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도올 김용옥 교수가 어느 특강에서

"한국 교회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기독교가 앞으로 성하면 성할 수록

 민주주의의 가능성은  없어진다"고 말하면서

기독교가 자성하게 만드는 일에

자기의 남은 생애를 불사르겠다고

독기 뿜은 말을 내뱉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죽이시고

죽어야할 인간들을 살리셨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모여 있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곧, 살리는 일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가

나라를 망치고(죽이고) 있다는 소리가

공공연히 들려오니 그저 기가 막힐 뿐이다.


대형 교회들은 대형 교회들대로

건축 문제, 재정 문제로 인한

세상 법정에서의 싸움

교회 지도자들 사이의 주먹다짐

타 종교의 엄숙한 집회의 현장에

침투하여 부리는 추태 등..

참으러 필설로 형용키 어려운 현실 앞에

그저 가슴만 답답할 뿐이다.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하기 그지 없는 현실이다.


교회가 교회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세속화 되고, 그 세속화 된 교회 안에서

함께 세속화 된 교인들의 때 묻은 몸에서

풍겨나는 악취!

사회 정화작업에 앞장 서야할 교회가

오히려 사회를 혼탁케 하는 일에

일조를 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다는

그리스도의 질책의 함성이

몹시도 아프게 귀에 박힌다.


하나님의 교회가

강도의 굴혈이 될 수도 있고

짜집기한 다른 복음을 양산해 내는 

기성품 공장이나, 아웃렛(Outlet)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지 아니하시고

내가 나의 주인이 될 때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야말로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요

참 신앙인의 자세이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그리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곧 자기 "자신의 신념" 속에 

갇혀 있는 신앙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래의 제목: )   

ㅡㅡㅡㅡㅡㅡㅡㅡㅡ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