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by 소리없이... posted May 31, 2016 Likes 0 Repli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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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일이 많이 일어나나

스크린도어에 전동차와 함께 끼어 사고사한 젊은 아들같은 청년

자신의 생일 하루 앞두고 배달시켜 놓은  밥도 못 먹고 부리나케 내달려갔던 

그 청년의 소지품..라면 한끼의 허기를 면하는것 조차 허락치 않았던 고단한 삶의 부스러기를 보는 것만 같아 가슴이  아려왔다.

부활의 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이 아줌마가 힘껏 한번 안아줄께 아주 따뜻하게 아들같이... ㅠㅠ 영면하시라 이승에서의 모든 고단한 삶 다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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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학생이 1주일동안 결석하여 선생님께서 여중생의 집을 찾아가셨는데 ...그 여중생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1주일 동안 수건을 깔고 누워있더란다

선생님과 여중생이 둘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한다 ...ㅠㅠㅠ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신발깔창이나 휴지나 수건을 사용한다는 글이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왔고

이 글이 다시 주부 왭에 올라와 많은 엄마들이 도와주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터져 나와 당혹스럽기도 하였지만... ㅠㅠ

이 뉴스가 다시 SBS 카드뉴스를 타면서 이재명성남시장님께선 저소득층에 생리대 지원하시겠다는 따뜻한 뉴스가 

어제 올라왔다 ^^ 그건 시장님 성남시만이잖어요  다른 시,도 에서도 지원에 무임승차해주시길... ^^


생리대가 소모품임에도 업계1위 유한킴벌리가 20%인상한다는 뉴스를 며칠전 보았다.

평상시 사면서도 좀 비싸다 싶었는데 ... ㅠㅠ 후발업체도 인상에 또 동참할테지 ㅜㅜ 



지난 주일엔 이 생리대 뉴스가 가슴 아프게 하더니 ..

이번주엔 19세 아들같은 청년아이의 사고 사망소식이 내 여린 가슴을 아프게 아프게 마구 패악질을 친다.


돕고 살자 싶다

죽으면 뭐 가져갈것이 있든가 싶다

더 돕고 살자 마음을 열고 아까운것없이 더 돕고 살자했다.

학령인구도 줄고 인구도 많이 감소한 헬조선에 이렇게 어려운 청소년들이 더는 가슴아프게 방치되는 일이 없엇으면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마음아프고 가슴아픈 뉴스  그만 보고 싶다 ㅠㅠㅠ

내일은 좋은 소식이 뉴스에 나오기를 바라면서... 



P.S

퇴근후 애호박전 하나 만들고

연어 캔 따서 뜨거운 물에 기름기 쫙 빼고 으깨어 부추 쫑쫑 썰어넣고 찹쌀가루 두스푼 넣고

계란 한알 넣어 연어 부추전 하나 만들고 빨리 식구들이 다 들어와 함께 밥먹기를 기다리는데 ㅠㅠ

아직도 올 기미없는 식구들 남겨놓고 먼저 밥 먹고 누워 잘까 싶기도하다가... 현재 밤 10시

기다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나 혼자 밥 먹어야하나 ㅠㅠ 갈등중입니다

그시간에 민스다질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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