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님 이설의 핵심에 대하여...

by 눈뜬장님 posted Jun 14, 2016 Likes 0 Repli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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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박사님의 이설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이설에 대해 반박합니다.


밀러의 오류는 2300주야의 끝에 일어날 사건이었지, 2300주야의 계산까지 틀린것은 아닙니다.
그때에 일어날 사건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알았는데 
사실은 대속죄일과 은혜의 시기,조사심판이 시작된다는 거였지요. 따라서, 이박사님의

---/다시 말하면 화잇이 밀러의 1844년 10월 22일의 대 실망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에,
1844년을 조사심판의 시작된 해로 수정했을 때에는
그 “대 실망”의 고통이 사라지고 우선 “입에는 달았다.”(계10:10)/ ---는
주장은 자의적인 해석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먹어버리니 입에는 달았다는 것은 예수님 재림날짜에 관한 것이었고, 먹은 후
뱃속에서 쓰게 되었다는 것은 재림이 없게 되자 대실망을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임박한 재림의 소식을 받아들였을때는 기뻤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현실앞에 쓴 경험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사심판까지 밀러의 오류로 적용시키는 것은 해석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조사심판이란 용어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들지만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계명을 지킴에 있어 율법주의자가 된다고 해서 율법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듯 말입니다.
어쩌면 당시의 율법주의적인 계명준수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사심판이란 표현이 더 적절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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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이전의 옛 세 천사의 기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첫째 천사의 기별 – 밀러의 재림기별과 재림운동
2, 둘째 천사의 기별 – 밀러의 재림기별을 거부하는 교회는 바벨론이다. 나와라!
3, 셋째 천사의 기별 –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지성소에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

위의 화잇의 옛 세 천사의 기별 중에,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은
지금은 전혀 가르칠 수 없는 오류이었음은 분명하다. /---

이박사님의 위의 주장도 인정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마지막때 다시 재림운동이 일어날 것인데,
재림을 비웃는 바벨론의 교리를 가진 단체는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전 3:4)하며
비웃을 것이며,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살전 5:3)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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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이 참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RH 1890, 4,1)

1888년, 화잇이 깨달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십자가에서 모든 죄인들의 죄가 도말되고 구원을 완성하여 주셨다고 가르친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조사심판은 십자가에서 죄가 도말되지 않았고
1844년 이후에 회개하면 지성소에 있는 죄가 기록된 ‘죄책’으로부터
회개한 죄가 도말 될 예정이라고 가르쳤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 참 셋째 천사의 기별  , 조사심판 = 거짓 셋째 천사의 기별

그러므로 ‘조사심판’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일치하지 않는다./---

위 주장 역시 잘못된 적용입니다.
조사심판 = 거짓 셋째 천사의 기별로 적용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계 14:6-12의 '세 천사의 기별'에서 첫째 천사의 기별이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는 메시지이기때문입니다.
조사심판의 시작을 알리는 기별은 셋째 천사의 기별이 아니라, 첫째 천사의 기별인 것입니다.

계 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화잇이 '참된 세 천사의 기별' 이라고 하지않고 '참된 셋째 천사의 기별' 이라고 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 14:9-10) 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은 '하나님의 인' 과 대조되는 ' 짐승의 표 '를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품성과 관련된 것이므로 하나님의 인을 받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깨닫는 기별이 된 것입니다.

---/1888년, 화잇이 깨달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십자가에서 모든 죄인들의 죄가 도말되고 구원을 완성하여 주셨다고 가르친다.--/

위의 주장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너무 단편적으로만 적용시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품성의 한 계단 한 계단씩 오를때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들여 실행하려면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계명을 지킬 수 없는 상태에서, 믿음으로 성령을 받아들여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이고,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이암는 의' 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품성'인 것입니다.

세 천사의 기별에서  마지막에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하였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에서 '예수의 증거' 도 곧 예수의 품성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주장대로 십자가에서 이미 죄가 도말되었고 구원이 완성되어서 조사심판이 없다고 한다면 ,
이미 모두 의인이 돼 있어야 맞지 않나요? 이미 의인이 됐으니 우리는 죗된 상태가 아니어야 하는 겁니다.
죄가 도말되어서 없고 구원이 완성됐다면 ,성령을 받아들여 품성을 완성할 필요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죄와 싸워서 승리할 이유도 없고 죄를 버리기위해 노력할 이유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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