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야 물러가라

by 김균 posted Jun 14, 2016 Likes 0 Replies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명광 교회 목사를 부를 때에

카스다에서는 목사님 하고 님자를 붙인다

같은 사람이 다른 목사를 부를 때는 그냥 목사라고 부른다

절대로 님자를 붙이지 않는다

내가 읽어본 글은 대부분 그랬다


여기를 집창촌이니

이설자들만 모인 곳인 것처럼

언제나 욕을 한다

-물론 욕이라 생각하지 않고 썼을 거다만 나는 그렇게 읽었다-


나도 그들 욕을 한다

절대로 좋은 언사 사용하지 않는다

되로 받고 말로 주고 싶어서이다


개도 물고 가지 않는 조사심판이라 썼다

그대로 제목 달더라

옳은 방법이다

그럼 그렇지


오늘 날 늙으니 죽으라고 욕을 한 놈도 있었다

역시 음식문제로 성화한 사람은 어딘가가 다르긴 다르더라

어떤 집사님이 읽고서 화가 나서 내게 전화했더라

나는  그런 것 괜찮다고 오히려 내가 말렸다

참 세상 살기 힘들어진다

늙었으니 디져라 왜 교단을 허무냐 하는 식이다

역시 채식하면 이렇게 성화가 되는가보다

그 글을 쓴 사람은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으니 하는 말이다


앞으로 세월 좀 더 지나면

아마 나도 귀신의 반열에 들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박사에게 휙하고 가버렸더라

내가 전에 이야기할 때는 나를 이설자로 몰더니

오늘은 미안하다고 하더라

이 교단 참 어렵게 되어 간다

이러다가 반쪽날라 걱정도 된다


악귀야 물러가라

나도 부지불식간에 악귀가 된 날이 다가온다

내가 레위기 11장 폐했다고 말할 때 아무도 토 못 달더니

뒤에서 손가락질이나 하면서 돼지고기 먹고 싶어서 폐했다고 한다고 비아냥 대기만 하고

조사심판 못 믿겠다니 교단의 기둥을 허무는 놈으로 치부하면서

온 세계에 노랑신문 날리고 있고

밀러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입 다물고 못 본척 하고 지나가더라

오늘도 하나님의 천사가 밀러의 무덤을 지키고 있을까?

그게 예언이라고 믿는 사람 없겠지

그래도 화잇은 무오하다고 떠들고 싶어서 조사심판도 양보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젠 내가 악귀가 되어 물러가게 생겼다

그런데 그게 쉬울까?

개도 안 물고 갈 것들 붙잡고 개고생한다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