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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뚱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민초들 가운데  역사 고고학등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글에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  피노키오가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것은  성경에 악의 근원 또는 

기원등 모든 적그리스적인  개념들에  등장하는 바벨론(성경밖에서는 관용적으로 바빌론으로 

쓰는것 같다)과  뱀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를들어 창세기 바벨탑, 계시록의 바벨론,  여자와 해산한 아이를 삶키려는 붉은 또는 

옛뱀등 사단, 마귀등 악의 세력을 묘사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하필 바벨론이고 용이고 뱀일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신 분들이 있으신가? 그러한 궁금증에 상당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고고학자를 찾았다


그의 이름은 로베르트 콜데다이 (Robert J. Koldewey). 독일의 고고학자로 성경에 등장하는 바벨론 

 아브라함의 고향인 우르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실지로 성경에 등장하는 고대도시 바벨론을 발굴하여 

유적의 발견물들을 통채로 기차에 실어 독일로 반입해 바벨론 성읍을 복원한 인물이다.  보통사람들은 

아마도 바벨론하면 세계 7 불가사의중 하나인 공중정원 (Hanging Garden) 많이 떠올리게 될것이다.


콜데다이가 천신만고 끝에 성경에 묘사된 바벨탑의 (basement) 찾아 발굴하게 된다

성경을 글자그대로 믿는 분들은 미리 예단하고 단정하지 마시라. 콜데다이가 발견한 바벨탑은 분명 

창세기의 바벨탑 이야기의 기원에 많은 영감을 주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창세기에 묘사된 동일한 

바벨탑을 찾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바벨론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는지 그리고 용과 뱀이 그토록 반유대적인 그리고 후에 적그리스도적 개념의 상징이  

되었는지에 관한 상당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미 여러분이 아시는데로 솔로몬의 통일왕국 이후에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남유다가 

바벨론의 네브카네자르에 의해 성전은 약탈당하고 도시는 완전히 불태워져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 유다왕 시드기야는 눈이 뽑힌채 다른 유다의 왕족 종교 지도자 관리 기타등등과 

함께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다. 이것이 역사상 유명한 2 바벨론 유배다. 적개심, 분노, 

열등감, 모멸감등으로 바벨론을 부정적으로 묘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금 아래 첨부한 첫번째 타블렛 사진은 바벨론 당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교재였다는데 오른쪽에 

왕관을 쓰고 있는 인물이 네브카네자르이고 앞에 그의 허리쯤 높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바로 바벨탑이다

건물의 높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바벨론 당시의  수학교재이다. 교재에 나타난 

바벨탑의 크기와 코델다이가 발견한 바벨탑터의 수치가 일치할 뿐만아니라 당시 바벨론의 문명이 

너무 뛰어나 고대 그리스에서조차 방문하여 기록을 남겼는데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가  

남긴 바벨탑의 사이즈로 크로스 체크해 봤더니 지금의 바벨탑터와 거의 일치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것은 바벨론 당시에 성경에 묘사된데로 벽돌을 구워 석유원전에서 나오는 역청(mortar) 사용해 

이 바벨탑을 건축했다는 것이다. 창세기에 묘사된 벽돌제조 탑건축기술과 완벽하고 놀랍게도 일치한다


지금 수치로 따지면 바벨탑의 높이가 요즘 빌딩 2-30층정도의 높이란다. 나는 어른들께 가끔 들었다

일제시대 촌에서 서울 구경을 오면 당시 사오층 하던 화신백화점을 보면서 사람들이 굉장히 놀라워하던 

모습을 마치 지금의 63빌딩 구경하듯이


두번째 사진은 바벨론 도시로 들어가는 중앙문에 위치했다는 Istar문이다. 세번째 사진은 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에 

복원된 Istar문이다. 강물이 사방으로 흐르는 해자위에 건설된 성벽주위로 마차가 왕복하는 도로가 도시 곳곳에 깔려있고 

가운데 위치한 바벨탑   바벨탑의 꼭대기에 그들의 주신인 마루둑을 섬기는 성전이 있었다.  바벨탑을 처음본 

유대인들은 과연 충격이 어땠을까


기원전 6-700 년전에 지워진 너무도 높고 웅장한 바벨탑의 위용. 자신들이 믿는 신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자신들의 

성전이 최고일것이라고 믿고 있었을 텐데.  여러분이 위치에 있다면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일제시대에 강제로 일제부역에 끌려간 조선인들 당시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치르며 당시 세계에서 제일큰 

전함 야마모토호를 건조했고 가볍고 빠른 제로센 전투기 잠수함을 만들고 있었다. 과연 조선에서 끌려와 온갖착취를 

당하는 조선백성은 일본의 뛰어난 현대문명을  처음 접했을 자신의 조국 조선과 비교하여 기록을 남긴다면 

얼마나 비통하고 씁쓸했을까?


찬란한 고대도시 바벨론 아이러니하게도 1분이 60초라는것 그리고 1시간 60분의 개념 그리고 일주일개념을 

처음 소개한 문명이 유대민족이 아니고 바로 바벨론에서 유래했단다.  너무나 찬란했던 고대문명 바벨론 

바벨로니아의 바벨탑과 공중정원을 보기위하여 멀리 그리스에서까지 방문왔단다.


이제 용에 관한 얘기좀 해보자. 아래의 네번째 사진은 바벨론의 최고신 마루둑의 사진이다. 놀랍게도 용의 모습을 

하고 있고  발톱이 묘하게 생겼다. 피부는 뱀의 비늘을 하고있다.  또다른 다섯째 사진은 계시록에 등장하는 

용을 타고 있는 음녀의 모습이다. 용의 모습이 거의 바벨론의 마루둑의 용과 거의 똑같다. 마지막 사진의 용은 

국적불명의 용이다일명 옆동네 카스다 찌나의 용이다. 허락없이 그냥 퍼왔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고 하더니만 많이 변했다몹시 사악해 보인다 (영구 심형래 감독의 드래곤 워에 등장하는 용같기도 하다)


내가 알기로는 제사장이며 학사인 에스라가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이스라엘 재건을 위해 흩어지고 분실된 

구약을 편찬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아마도 바벨론에서의 경험이 구약에 많이 반영된것 같다. 단지 피노키오의 

생각이다.  혹시 분야에 정통한 목회자나 전공자등이 있으면 지도 부탁드린다. 피노키오는 순전한 

아마추어라 구멍이 너무 많다. 이곳에 소개한 정보들 역시 개인의 관심사에 나온정보들로  reference 또는 

footnote 없는 그냥 막무가내식 글이다.  일고의 가치가 없을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란다


밤이 너무 늦어 일단 여기서 접는게 좋겠다. 여러분도 긴글 읽으시면 피곤하실테고 현재 시각 새벽2시가 넘었다.  

정말 재미없고 부끄러운 끝까지 읽으셨다면 너무 감사드린다.  욕봤심니데이!



1-ms2063.jpg

Babylon_MA_00819512_gjeg8c.jpg


Ishtar_Gate_at_Berlin_Museum.jpg




  • ?
    김균 2016.06.21 01:28
    독일 관광 다시 가야할 것 같네요
    그냥 못 넘길 것 같네요
  • ?
    Windwalker 2016.06.21 20:25

    님의 글이 성경의 글자 그대로 믿는 사람들의 변명보다는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성경에 쓰여져 있는 유대인의 많은 전통이나 설화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거나
    고유 독자적인 것이 아니고 바벨론이나 이집트에서 가져 온 것들이 많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함무라비 법전에서, 노아의 홍수 설화는
    바벨론의 길가메쉬 서사에서 차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것처럼 구전이 반복되다 보면
    전승자들의 입맛에 따라 살이 붙거나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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