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며칠 전에 읽자마자 바로 쓰려고 했으나 타이밍을 놓쳐 이제야 쓰게 되었다.

 

지성소, 조사심판 등은 종국에는 종말론과 연결이 된다.

 

이 누리에서 한동안 활약하던 김모형제 만큼 심각하지는 않으나

가까운 사람이 종말론에 빠져 있는데 바로 옆에 있다보니 정말 피해가 많다.

 

차라리 김모 형제는 2030년이 지나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을 가능성이 있어 그나마 희망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사람은

5년에서 10년 사이에 예수 재림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으며

설사 그 안에 일어나지 않더라도 100년 안에는 꼭 일어난다고 하니 답이 없다.

 

아무튼 재림의 소망을 소박하게 가지고 있으면 별 상관을 하지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런 부류의 골수들은 대략 2가지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1. 음모론에 대단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만 하면 징조라고 갖다 붙이는 것이다.

1960년대에 천주교 신자인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부터

징조라고 떠들기 시작하여 이제는 한물간 베리칩이라던가,

교황과 오바마 대통령이 악수를 하는 것을 보고 미정부와 교회의 연합이

시작되었다고 하던가, 911은 세계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미정부의 조작극이라는 등의

음모론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사회 현상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한때는 달착륙이 사기극이라고 해서 확실한 반박을 보여줬더니

이 건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거론치 않는데, 대신 또 다른 음모론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2. 사회의 문제점들을 고쳐나가는데 참여할 생각은 안하고

예수재림 한방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눈뜬 장님 같은 이는 아마도 911이 미정부의 조작극이며,

악의 근원이 너무 거대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대가 2000년 전에 노예나 평민으로 태어났다면

자유를 얻기 위해 왕의 세력에 대항하는 것은 계란에 바위치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도 확실한 것은 2000년 전과 비교해서 지금의 상황은 훨씬 나아졌다.

?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미래의 사람들에게

다리를 놓아주었기 때문이다. 예수가 희생을 통해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길을 놓은 것처럼,

그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은 멀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2000년 전보다 오늘이 나아진 것처럼

앞으로 50-100년 후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림만 기다리고 손 놓고 있으면 절대로 더 나은 세상이 오지 않는다.

 

여성들의 참정권이 없던 시절, 미국의 Susan Anthony

결국 100불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여성이 투표하는 것은 불법) 투표를 했고

영국의 Emily Davison여성에게 투표권을이라고 외치고

경.마.장에 뛰어 들어 말에 부딪혀 죽고 말았다.

이런 선각자들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발전해 왔던 것이다.

지금은 여성 투표권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100년 전만 해도 확고부동해 보였던 남성 권위주의의 공고한 바위가

계란으로 조금씩 깨졌었다는 것을 눈뜬장님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제발, 아니면 말고 식의 혹세무민하는 이야기로 순진한 사람들 홀리지 말고

그대들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이 부활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제는 가해자의 위치로 바뀐) 김모 형제와 그 가족들처럼

그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기를 바란다.

  • ?
    김균 2016.06.22 01:12
    바람돌이님
    오랜 만입니다
    참 불쌍한 영혼들
    그놈의 개도 안 물어갈..
    오늘 연합회가 발행한 이 상구 박사 잡는 책 한권 다 읽느라
    괜한 시간 허비했네요
  • ?
    Windwalker 2016.06.22 19:51
    장로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끔 들어와서 그렇지 중요한 글들은 계속 읽고 있습니다.
    장로님의 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다고 들었는데,
    혹세무민의 이야기에 더 이상 신경쓰지 마십시요.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755 시험중 지성 2016.06.18 65
754 심판님의,<다시 예언한 화잇 >반박글 - 이상구 박사님의 조사심판에 대한 빗나간 오해(2) 10 눈뜬장님 2016.06.18 127
753 SDA교단으로 삼위일체가 들어온 경로 달처럼 2016.06.18 122
752 “소수의 악행보다 다수의 침묵이 아팠다” 쁘띠 2016.06.18 86
751 속을 수밖에. 그래서 18 하주민 2016.06.18 220
750 친박 비박의 싸움질 2 김균 2016.06.18 120
749 요 아래 토론님의 글 2300 주야와 조사심판에 대한 fallbaram 2016.06.19 107
748 심판님의, <다시 예언한 화잇> 반박글- 이상구 박사님의 조사심판에 대한 빗나간 오해(3) 4 눈뜬장님 2016.06.19 103
747 나무신과 가죽신 1 하주민 2016.06.19 79
746 화잇 그리고 조사심판 2 김균 2016.06.19 199
745 목사 양심 교인 양심 13 김균 2016.06.19 369
744 부흥과 개혁의 시대 (1888~1900) 1 집사 2016.06.19 74
743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청풍명월 2016.06.19 62
742 애벌레 예수가 지성소 고치 안에서 나를 포기한 이유. 1 2 김원일 2016.06.19 125
741 삭제 실수? 김원일 2016.06.19 147
740 지성소 안의 예수와 지성소를 뛰쳐나온 예수의 차이 김원일 2016.06.19 153
739 이명박은 이런 사람 - 부도덕한 이명박의 실체 하트 2016.06.19 92
738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5 김균 2016.06.19 239
737 노사연-바램 ;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4 눈뜬장님 2016.06.20 133
736 함께 얼싸안고 5 file 박성술. 2016.06.20 176
735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1993) 1 다도 2016.06.20 67
734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올 수만 있다면... 6 카디널 2016.06.20 160
733 아이고~~~~ 2 렘넌트 2016.06.20 159
732 누가 거짓말 장이냐? 김균 2016.06.20 189
731 예수가 지성소에서 나오는 과정 동영상 2 김원일 2016.06.20 144
730 여기 조사심판 꼭 필요해 6 아기자기 2016.06.20 192
729 성경의 바벨론, 용, 뱀의 기원에 관하여 I 2 file 피노키오 2016.06.20 98
728 성경의 바벨론, 용, 뱀의 기원에 관하여 II 4 file 피노키오 2016.06.20 98
727 카스다에서 아래의 글을 쓰고는 한달간 글쓰기를 중단당했읍니다 9 fallbaram 2016.06.21 354
726 [팩트체크] 트럼프, 5분에 한 번 꼴로 거짓말? 확인해보니… 팩트체크 2016.06.21 51
725 아버지의 눈물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1 눈뜬장님 2016.06.21 81
724 트럼프가 인기있는 이유 10가지 8 미국 2016.06.21 156
723 1면 전면을 백지로 발행한 신문 3 백지 2016.06.21 75
722 단골집 이야기 3 순대국 2016.06.21 103
» 조사심판으로 피해 본 것 없다고? 2 Windwalker 2016.06.21 162
720 지성소, 조사심판 때문에 본 엄청난 손해 3 김원일 2016.06.21 214
719 지성소 속 예수와 지성소 교리에 목매는 우리의 공통점 1 김원일 2016.06.21 164
718 올라가신 예수 를 어떻게 엿장수 마음되로 불려내리나 ? 박성술. 2016.06.21 127
717 [팩트체크] 미 9·11 사태 vs 세월호…1년 뒤 비교 하니 팩트체크 2016.06.22 36
716 집창촌 포주님이 좋은 이유 4 fallbaram. 2016.06.22 223
715 재림교회의 치명적 오류는 이것이다 3 오류 2016.06.22 239
714 삼포 영감님 (김 균 장노님) 6 fallbaram. 2016.06.22 280
713 비우니 행복하고 낮추니 아름다워라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눈뜬장님 2016.06.22 67
712 서울공항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1 김균 2016.06.22 144
711 예수의 증거 예수 믿음 3 김균 2016.06.22 165
710 카스다가 회개하다 ! 3 lake 2016.06.22 284
709 지금 이 상황에 예수가 하늘에서 뭘하고 있다고? 7 김원일 2016.06.22 232
708 삼위일체가 들어온 경로 9 청풍명월 2016.06.23 136
707 정직한 사회 시민 의식 2016.06.23 56
706 지금 기독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재림교 우물안 개구리 되지 말라. 1 관전자 2016.06.23 135
705 익숙해질 때까지 3 무실 2016.06.23 122
704 동행님께 5 fallbaram. 2016.06.23 159
703 오늘 힘들어 하는 당신에게 / 힘들면 한 숨 쉬었다가요. 눈뜬장님 2016.06.23 43
702 제수윗 SDA교단에 침투하다 6 청풍명월 2016.06.23 222
701 JTBC '손석희 뉴스9' 이종인 인터뷰 모두가잠든사이 2016.06.23 39
700 4.22 오보와 거짓말.. 늙은 잠수부의 눈물 모두가잠든사이 2016.06.23 27
699 [세월호] 해경의 교묘한 방해...이종인 대표 "적대감 느꼈다"(2014.05.02) 모두가잠든사이 2016.06.23 26
698 카스다 비공개 토론방에 올라온 강위덕님 글) 세천사의 기별에 대한 나의 소고 6 2016.06.23 173
69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The Pearl Fishers 진주 조개잡이 - Bizet ' Alison Moyet 1 전용근 2016.06.23 57
696 뼛속깊이 새겨진 행위로 말미암는 의 1 청지기 2016.06.23 92
695 민초가 뭔가를 뵈 주었네. 4 하얀 조가비 2016.06.23 179
694 SDA 과거 역사를 상세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2가려390) 1 청풍명월 2016.06.23 108
693 화잇의 조사심판이나 이상구의 찌지직 뉴스타트나.. 4 김 성 진 2016.06.23 241
692 카 비공개토론방 펌) 이상락님의 히9:12절 해석에 상번된 화잇의 새 해석 / 이은0님의 반론 글 2 옆동네 2016.06.23 106
691 이중심판론(조사심판론)과 몰트만의 만유구원론 3 아기자기 2016.06.23 131
690 야들은 입만 열면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나 4 김균 2016.06.24 192
689 영국인들이 왜 이러나 2 IMF 2016.06.24 96
688 제1부 안식일을 어떻게, 왜? 1 행복 2016.06.24 71
687 15년 8월16일 안식일 - 장경동 목사 1 행복 2016.06.24 128
686 (신앙과 양심) 충격 "안식일의 진실" 1 행복 2016.06.24 118
Board Pagination Prev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