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님께

by fallbaram. posted Jun 23, 2016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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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이 서울의 야경 한 컷 올려놓고 그 밑에

복사해 놓은 나의 글이 카스다에서 문제가 된 글입니다.



새삼 한번 다시

나의 글을 읽어 보았읍니다.


주변에서 많은 이들이 전화와 이멜로 별로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는

글인데 운영진들이 왜 극단의 처방을 내렸을까 라고 하였고

이 민초에서 소양강님은 카스다에서 뚜복뚜벅 걸어왔던 나의 발자취를

잘 아시는지 평소에 벌써 골로 갈 글짓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보아준 것은

상당한 배려가 아니었나고 하는 견해도 피력을 했읍니다.


카스다라고 하는 분위기에 대고 교리가 더 중요하냐

그리스도가 더 중요하냐고 물으면 입술로는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마음속에 그리는 그림은 교리임이 언제나 들어나고 있읍니다.


예수 이야기 하다가 교리 이야기에 손가락이 한달간 잘려 나간 나의

손가락을 보면서 참담한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지성소와 조사심판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복음의 안경으로 보지 못하고

교리라고 하는 안경으로 본 그림입니다.


그리스도가 혹 없다고 해도

그림에서 안식일 일요일 휴업령 조사심판 그리고

2300주야가 빠지면 카스다는 돌아버리게 되어 있읍니다.


그래서

변화산의 예수가 엘리야와 모세의 모습을 삼키고

다시 거기에 머물고자 하는 제자들을 책망하면서

요 아래 귀신들린 아니 돌아버린 자들을 위해

내려가야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엘리야와 모세는 교리이고

예수는 복음입니다.


이걸 모르면 다시 변화산에

모세와 엘리야 즉 율법과 선지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혹 그들이 교회를 위한 벽돌이 된다 하여도

모퉁이 돌은 아닙니다.

모퉁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벽돌이 모틍이 돌을 덮어 버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그리스도인의 양심입니다.


교리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고

우리를 할말이 많은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러나

차라리 창기기 되고

차라리 세리가 되고

차라리 절룸발이가 되고

차라리 인간의 손으로 고칠 수 없는

날때부터 눈이 먼 소경이 되십시오.


이 모든 병신됨에서 고침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눈은 딱 하나만 보게 되어 있읍니다.


오직 십자가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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