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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발령했다가 슬그머니 복직하는 관행. 이눔이, 주먹과 발길질과 몽둥이 찜질만 폭력이더냐. 인간의 입으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말을 한 단 말이냐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대기발령

기자와 식사자리에서 “신분제 공고화해야” 주장…교육부 “구체적인 해명은 월요일에”

장슬기 기자 wit@mediatoday.co.kr  2016년 07월 09일 토요일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며 “(우리나라도)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에 대해 교육부가 9일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교육부 관계자는 9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일단 문제가 돼 (나향욱 정책기획관에 대해)대기발령을 내려졌다”며 그 외 구체적인 사후대응이나 해명은 “월요일까지는 없고 설명자료를 참고하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통해 “소속 공무원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향신문) 기사에 언급된 내용은 해당 공무원이 저녁식사 자리에서 과음한 상태로 기자와 논쟁을 벌이다 실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 사건을 교육부의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기획관은 지난 7일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경향신문 기자들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무원 정책실명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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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자 경향신문 기사


나 기획관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대화에서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중은 개·돼지다. 이런 멘트가 나온 영화(내부자들)가 있었다”,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등의 발언을 했다. 기자들이 ‘민중이 누구냐’고 묻자 나 기획관은 “99%”라며 본인에 대해 “1%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 기획관은 신분제에 대한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도 드러냈다. 그는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며 “미국을 보면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런 애들은 정치니 뭐니 이런 높은 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상·하원…위에 있는 사람들이 걔들까지 먹고살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거”라고 덧붙였다.


나 기획관은 공감능력이 결여된 발언도 했다. 기자들이 ‘구의역에서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망이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자 나 기획관은 “그게 어떻게 내 자식처럼 생각되나”라며 “그렇게 말하는 건 위선”이라고 오히려 기자들을 질타했다.


기자들이 실망하며 “이 정부가 겉으로라도 사회적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나 기획관은 “아이고… 출발선상이 다른데 그게 어떻게 같아지나. 현실이라는게 있는데…”라고 답했다.


나 기획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지난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고위공무원단 소속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누리과정, 대학구조개혁 등 교육부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다른 부처와 조율하는 핵심 보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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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ghis 2016.07.10 03:07
    바로 이 자식이 son of bitch 이다 !
  • ?
    chinghis 2016.07.16 02:49
    19일날 징계위원회에서 어떤 결과가 내리는지
    두고보자! 이 자식 파면 안되면 진따 민중이
    들고 일어 나야한다!
    국회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가 뭔지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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