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속죄일의 새로운 화두
오늘 교회에서 안교 시간에 내가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7월 10일은 뭐냐?
이스라엘백성들이 죄를 짓는 크기에 따라 짐승의 종류를 달리했다
그러다가 짐승을 바칠만한 가치가 없는 죄는 까짓 것 하고 넘겨버렸다
그 사이에 그 죄 같은 것, 죄 같지 않아 보이는 것을 잊어버렸다
7월 10일은 그런 죄들, 잊어버려서 기억도 희미한 것들
그리고 남의 마음에 못질 한 것을 상대는 기억해도 나는 기억 못하는 것들 다 모아서
집단적으로 속죄하는 예식이었다
이건 요즘 내가 생각해 낸 화두입니다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레16:30)
7월 10일은 여러분들이 배웠던 것 같이
1년간 모운 죄를 모두 도말하는 것 아닙니다
죄 사함은 받았지만 도말되지는 않았다는 이론을 나는 배격합니다
결코 모운 죄는 없습니다
모운 죄가 있다면 그건 속죄제를 이해 못한 것뿐입니다
대 속죄일은 기억나지 않는 죄 고범 죄를 고범 죄라고 여겨지지 않았던 죄
그리고 죄 같이여기지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죗된 것들을
속죄하는 날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지요?
의논해 봅시다
내 새로운 이야기와 여러분의 옛 이야기에 상충되는 것 찾아봅시다
이 문제는 나도 이해하고 있는 중이니까 전향적으로 생각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