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583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정말 나쁜놈 입니다..

 

하지만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모한 생명들을 앗아가는 전쟁에 참여한 미국과 한국에서

이렇게 인터넷 두들기며 편한히 살고 있는 저나 꼴통님 역시 둘 다 나쁜놈들 입니다..

 

그리고,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이다가 나쁜놈들이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등에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미국이나 영국도 나쁜놈들 입니다..

 

 

=====

 

 

오사마의 사살 소식을 들으면서

갑자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네로의 "Heat" 란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비슷한 마음, 성격, 생활을 가진 형사 알 파치노와 범죄자 로버트 드네로..

하지만 각자 자신의 임무를 최선을 다해 행하는 두 사람..

어느 저녁, LA 도시 초라한 커피숍에 마주 앉아 허심탄하게 대화까지 나누는 두 사람..

결국 LA 공항 활주로에서 총격전을 벌이다가 알 파치노의 총알에 맞아 죽어가는 범죄자 로버트 드네로..

죽어가는 로버트 드네로가 내미는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으며 서로가 서로를 쏘아 죽여야만 하는 현실을 괴로하는 알 파치노..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활주로를 통해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이륙하고 착륙하고있는 비행기들..

 

그러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그리고 끝난 영화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저의 마음은 씁쓸했었습니다..

 

 

=====

 

 

오사마가 사살 당했다는 소식 역시 저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인간의 죽음 소식에 "USA !!  USA !!" 를 외치며 파티를 하는 미국인들의 모습은 저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미국과 알카이다의 현실을 보고 있을려니 씁쓸했습니다..

 

이젠 또 알카이다가 미국인 어느 누구를 죽이겠죠???

 

그 미국인의 사상과 철학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 미국인이 어디서 태어났고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직장을 가지고 있고 무슨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미국인이란 사실 하나 때문에 목을 칼로 끊어 버리겠죠???

 

그리고는 또 미국인들 역시 알카이다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알카이다에 소속된 어느 누구를 죽이겠죠???

 

그 사람이 왜 알카이다에 들어갈수 밖에 없었는지,

그 사람이 어디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음악과 음식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알카이다란 사실 하나 때문에 첨단 무기로 사살 시키겠죠???

 

 

======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서글프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경험할때마다

예수재림에 대한 소망이 점점 더 커져가기만 합니다..

 

 

 

쩝..

  • ?
    로산 2011.05.03 23:10

    911에 죽은 사람들 가족들은

    기분 좋겠지요

     

  • ?
    꼴통 2011.05.04 01:15

    옛날 우리 막내삼촌 고1때 얘기랍니다.

     

    고3 선배가 학교에서 데려다 자주 패더랍니다.  자기 생각엔 아무 이유없이...

    힘으로 당할수도 없고 학교에서 그 당시 선배에게 대들수도 없고...

     

    방학때 그 선배 집을 알아두어 골목이나 으슥하고 잘 안보일때

    몽둥이로 등짝을 때리고 도망가곤 했답니다.

     

    한마디로 테러 짓을 한겁니다.  치사하게...

    그러나 자기는 도저히 그 선배를 당할 재간이 없어

    자기보호 차원에서 그렇게 한 겁니다.

     

    나중에 선배가 찾아와 어디서 튀어나와 때리고 도망갈지 몰라

    불안해 죽겠다고 자기가 잘 못했으니 화해 하자고 하더랍니다.

    그후 둘은 아주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군요.

     

    제목이 잘못된것 같읍니다.

    "오사마 빈 라덴정말 나쁜 놈인가?"

     

    원인 제공자도 나쁜 놈 입니다.

    어쩌면 더 나쁜놈 입니다....

  • ?
    카라 2011.05.04 03:11

    이런 속시원한 이야기를 왜 이 게시판에서만 할 수 있어야만 하는지요..............내 마음 속에는 수십 번도 더 복수를 외치는데..........

  • ?
    Windwalker 2011.05.04 04:42

    밑에 조갑제라는 필명으로 조갑제씨의 글을 퍼나른 분이 있는데, 그 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빈 라덴이 비무장이었다고 하고 인간 방패도 님이 상상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니까

    여기 민스다에 이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를 하시고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야비하고 비겁한 행동이란 자기가 한 일에 책임지지 않는 것입니다.

  • ?
    꼴통 2011.05.04 07:05

    나는 처음부터 그 내용을 믿지 않았읍니다.


    빈 라덴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치사한 사람이라면

    이런 싸움을 시작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글 내릴 필요 없읍니다.

    얼마나 웃긴 말을 했는지 다 알수 있게...

    저는 조금 읽다 말았읍니다.


    "조갑제"? 웃기는 사람입니다.

    그런 가짜기사를 믿고...


    그런사람이 보수꼴통이니...

    알만 합니다.

  • ?
    just because 2011.05.04 04:59

    그 한사람 죽어서, 죽여서 끝날 일이 아닌데...

    911에 죽은 미국 사람들의 생명과 빈 라덴의 생명의 시여자는 같은 분인데...

    잘 못되어도 한참이지요?

  • ?
    Navy Seal 2011.05.05 07:18

    NOW  ITS  YOUR  TURN!

    KIM JUNG IL, We Dae Han Soo Ryung, The Rising Su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2
14545 사람이 아닌 개의 짓이다 ! 3 file 김주영 2012.06.11 2647
14544 동영상 삭제가 자랑인가요. 바이블 2013.02.06 2646
14543 "검찰, 황법무와 줄다리기 끝에 정치적 결정했나" 의혹 커져 더티댄싱 2013.09.23 2645
14542 성경 연대기가 시사하는 것-3- 2 로산 2013.03.02 2645
14541 정의롭지 못한 십일조앵벌이구조 타파! [교회성장헌금운동]을 제안합니다. 3 앵벌이타파 2010.11.17 2645
14540 다시 쓰는 글 : 꼭두각시질과 하나님의 역사 5 김주영 2013.03.09 2643
14539 김주영, 김성진 의사가 환자에게 했다가는 사람들한테 몰매 맞을 말. 그런데... 3 김원일 2013.03.13 2642
14538 purm을 닮은 이름 porm님게 댓글, 그대는 의식의 전환을 필요로 함 7 purm 2010.12.19 2642
14537 자 보라. 바아블 2010.12.04 2641
14536 [이슈] '총리실 사찰 파문' - 현재 올라온 모든 기사들 1 파문 2012.06.12 2640
14535 평생직업 2 행복한고문 2013.03.28 2638
14534 노무현 이명박 경제 비교 먼저 해드리죠. 3 광야지기 2012.04.11 2636
14533 사랑하는 딸을 떠나 보내면서----------- 전정권 ( 퍼옴 ) 소망 2013.01.29 2634
14532 안나 나잇의 불 같은 정열의 생애 OH 2010.11.29 2634
14531 대만합회의 회신을 기다리는.....-김금복님 8 로산 2013.03.15 2633
14530 적당 하다는것은 얼마만큼의 적당 함일까. 4 박희관 2013.03.09 2630
14529 넷째 날 해,달,별 창조하셨다는 구절 성경에 없음 < 이해 안기는 분들 위해 이해하기 쉽게 문장 수정 > 7 箭筒矢 2013.01.23 2629
14528 다윗과 사울 로산 2012.07.12 2629
14527 김순신? 3 김주영 2012.03.27 2628
14526 가방끈이 짧다고 기죽지 말아라 10 김주영 2011.09.25 2628
14525 KASDA 자유 게시판에 닭 보고 배워야 할 꼴불견이 죽치고 있다. 5 jaekim 2013.04.28 2626
14524 음식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6 김 성 진 2013.03.12 2626
14523 it's not your fault...- ( 영화 : 굿윌헌팅의 감동적인 이야기 ) 꼭 클릭하시기를 ------------------------------------------- 2 잠 수 2011.01.23 2626
14522 게이들만 있는 곳에 있어봤나요? 난 혼자서 그들과 오랜 기간 같이 있어봤는데... 4 최종오 2012.05.23 2624
14521 초록빛님, 저도 고백합니다 4 유재춘 2010.12.22 2623
14520 조선일보, 그저 입만 살아서... 권력 2013.02.28 2621
14519 하나님의 뜻이라는 분들 진짜 하나님의 뜻이나 알까 로산 2013.02.21 2621
14518 [시선의 힘] 왜 기독교인은 부도덕한 목회자를 지지하는가 (유승태) 시선의 힘 1 아리랑 2013.01.15 2621
14517 미국 진짜 쪼잔하다.급 실망. 6 여자라서햄볶아요 2012.08.08 2621
14516 박보영 목사5 바이블 2013.03.12 2620
14515 이 지안님 그리고 네티즌님들께 2 로산 2010.12.04 2619
14514 죽을 준비 1 무실 2010.11.29 2619
14513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일본의 패권주의 1 평화교류협의회 2013.04.30 2618
14512 죽을똥 가득 찬 (세상)얘기 - 불알은 쥐만 혀두 통은 소불알인겨 2 file 아기자기 2013.04.25 2617
14511 ,,, 그래도 강병국목사의 설교에는 강력한 기별이 있다. 1 더밝은빛 2013.01.07 2616
14510 나의 고백: 내 아이들 10 초록빛 2010.12.22 2616
14509 방법이 없다 유재춘 2010.12.04 2616
14508 노아 전에도 흑인이 있었을까? 7 로산 2013.03.13 2614
14507 너와 나의 우왕좌왕 4 김주영 2013.09.19 2612
14506 장로교회 목사가 재림교회의 세속화를 경고하다 3 전부열 2013.04.27 2612
14505 예언을 알면 뭐가 되는가? 로산 2011.04.13 2612
14504 민초? 지금 뭔가 이상하다 1 유재춘 2012.03.29 2610
14503 동물의왕국 조작설.. 4 file 박희관 2013.08.22 2609
14502 목사님들이시어, 우리 영화 좀 봅시다, 제발. 김원일 2010.12.20 2607
14501 원어 모르는 일반은 히브리어 사전, 원어 해설책, 원어 학자나 교수들 말 유의하는 게 낫습니다 5 箭筒矢 2013.01.25 2604
14500 "라면교"를 알아보자. 3 西草타운 2012.06.27 2604
14499 서로 사랑하자 2 file 1.5세 2011.05.11 2602
14498 엘렌 화잇 보다 더 큰 자들의 시대 로산 2010.12.22 2601
14497 민초스다 회원들 사상 성향은 어떤지 오강남 사건을 통해 분석해 봅시다 11 로얄 2011.05.02 2600
14496 내가 추적해 본 이 누리의 IP 주소들 6 김원일 2010.12.21 2600
14495 IL DIVO : O Holy Night / The Adagio 1 1.5세 2010.12.22 2599
14494 오해되는 하나님 바로알기! 고바우생각 2010.11.29 2599
14493 남의 교회 이야기 2 로산 2012.06.16 2598
14492 대통령후보 미트 람니와 일요일휴업령 9 김주영 2012.04.11 2598
14491 로산님을 위해 민초스다 모든 분들을 위하여 시 한 수 올립니다. 4 허주 2011.04.13 2598
14490 가장 좋은 출구는 입구가 아닐까? 1844는 모든 기독교의 출구이다. 조사심판 마지막편 1회 2 student 2013.03.13 2597
14489 - 우주의 지배 에너지/중력.. (gravity, gravitation) & 인간의 상상력 .. 중력 2013.03.13 2595
14488 변태 선량을 성토한다 3 묵은지 2010.12.09 2593
14487 벼락 맞을 각오하고 한 마디 할까? 말까? 10 로산 2010.12.05 2592
14486 * (이영수)님, (유소영)님 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김균님:> 1 반달 2012.04.21 2589
14485 미가엘에 대한 재론 로산 2011.03.09 2588
14484 나는야 딸랑이가 제일 좋더라 2 fm 2010.12.09 2587
14483 저와 13살 가량 차이... 3 바다 2010.12.06 2586
14482 胃大한 SDA 돼지숟가락들. 7 흰까치 2012.08.14 2585
14481 계몽주의속의 안식교 3 지경야인 2012.06.09 2585
14480 이런분께 꼭 권해드립니다 카사블랑카 2013.09.16 2583
14479 이를 갈게 하는, 하나님 털 가죽 1 돌베개 2012.04.21 2583
» 꼴통님.. 오사마 빈 라덴은 정말 나쁜 놈 입니다.. 7 김 성 진 2011.05.03 2583
14477 성경공부님 홍수후 3대 만에 바벨탑 쌓았습니다 3 purm 2010.12.08 2583
14476 도대체 재림교회의 고립이라는 말은 뭔가? 1 나우 2013.05.08 2582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