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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5 17:08

저주의 굿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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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굿판

 

 

재림교인들의 한계가 뭐냐 하면

저들만의 리그를 즐긴다는 것이다

남은 자들

그들 자신만 남겨진 자들이 될 것이란 것은 모르고

환상에 젖어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는 일이

중세기 마녀 사냥을 즐기고

투우판에 사람 집어넣기를 좋아한다

 

이젠 그것도 식상해서

아무개를 글 쓰지 못하게 손모가지 비틀어 주십사

아무개가 허리 아픈 것은 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은혭니다

이젠 내 영성을 이용해서 특별 기도회를 가지려고 하니

원하는 분을 모집하면 와 주십사 하는 이야기를 예사로이 한다

 

마녀 사냥

그것 간단하다

동네에서 보기 싫은 사람 찍어서 이 사람이 마녀와 통했다 하면

그날부터 끝장이었다

내 홈에 마녀 사냥에 대한 글을 올려놨는데

그 구절 하나이다

 

“마녀로 체포되어 3일동안 고문을 받은 한 노파는

자기가 아는 한 남자의 이름을 댔다. 잡혀온 그 남자에게 노파가 말했다.

 

"나는 악마의 연회에서 자네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

하지만 고문을 덜 받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네.

마침 그때 자네의 얼굴이 떠올랐네. 이곳에 끌려오는 길에 자네를 보지 않았었나?

그때 자넨 내가 마녀일 리 없다고 말했었지? 용서하게.

그러나 또 다시 고문을 받게 되면 자네의 이름을 또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거네."

 

고문 방법은 잔혹하기 이를 데 었없다.

다음은 고문 광경을 직접 목격한 요한 매토이스 메이파르트의 기록이다.

 

"나는 몸통에서 떨어져나온 손발, 머리통에서 빠져나온 눈알들,

다리에서 떨어져 나온 발목들, 관절에서 뒤틀린 힘줄, 몸통에서 뒤틀린 견갑골,

부푼 동맥, 밀려나온 정맥, 천장까지 끌어올려졌다가 바닥으로 동댕이쳐지고

빙글빙글 회전시키고 머리를 거꾸로 하여 공중에 매달리는 희생자들을 보았다.

나는 고문자들이 피의자들을 채찍으로 후려치고 회초리로 두들기고

'스크루'로 손가락을 찌부러뜨리고 무거운 물건에 묶어 공중에 매달고,

굵은 밧줄로 꽁꽁 묶고, 유황으로 지지고, 뜨거운 기름을 온몸에 바르고,

불로 그슬리는 모양들을 보았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인간의 육체가 얼마만큼 폭행당할 수 있는가를 목격한 대로 묘사하면서

이에 대해 개탄해 마지않는다."

 

사랑의 기독교가 인간으로 인해서 저주의 기독교가 된다

사람의 심성이 갈수록 더러워지고

비인간성이 집약되어서이다

제사 예물 하나로 살인이 일어났다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이까 라는 말로 그 죄를 덮으려 했다

오늘 우리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 좀 있다

 

사랑이란 허울 좋은 이름을 쓰고

저주의 굿판을 벌린다

하나님 아무개 잡아 가 주십시오

그 친구 때문에 이 교회가 곤욕을 치릅니다

내 기도를 들으셔서 그 손모가지가 다쳤는데

다시 드린 기도를 통해서 그의 허리가 망가졌습니다

그래도 시끄럽게 하니 그의 목숨을 가져가시든지

다시는 이곳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이건 마녀 사냥감인지

아니면 저주의 굿판인지 구분이 안 된다.

현대판 마녀 사냥일 수도 있고

무당이 칼 춤추면서 지르는 괴성일 수도 있고

경면주사로 쓴 부적을 사서는 배게 머리에 넣는 주술적 신앙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내 손모가지는 멀쩡하고

내 허리도 다 나아가고

내 생명을 취할 아무런 사고도 없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집안 남자들의 최고 수준보다 오래 살았고

그리고 더 오래 살 것 같다

가는 순서 정해져 있지 않으니 아무도 장담은 못하지만

고속도로에서 150km 이상 다니다가 500만원쯤 벌금 물었는데

한 번도 사고 난 적 없다

 

하루는 천안에서 추풍령 휴게소까지 갈 짓자 운전을 하는데

어떤 차가 휴게소까지 따라와서 날 보고 하는 말

“우리는 어르신 뒤를 따라 왔는데 어떤 젊은 사람이 저렇게 운전하나 싶어서

호기심에 따라 오느라고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살아있으니 최 문규 님은 그런 기도는 하지마라

해 봤자 말짱 헛것이다

내가 수영장을 다니니 차라리 수영장에서 빠져 죽으라 기도해라

그게 훨씬 응답 받기 쉬울 것이다

 

여기 오면 공황장애 걸린 사람들 종종 본다

이단자를 박멸하자

변절자를 왜 그냥 두느냐

교단 지도자들은 식물인간이다

더 쓰자니 손가락 아프다

 

특히 계시받는자님은

지리산 파르티잔 유격대장 같다

 

저주의 굿판 이제 그만 접어라

나와 다른 자는 모두가 죽어야할 무리다 하는

그런 헛된 고정관념 좀 버려라

이게 교회라면 정말 저들 입에서 말하는 남은 교회라면

그건 거짓말이다

저들은 자신부터 회개해야할 무리라는 것은 잊은 채

남 탓부터 하고 있다

 

28개 교리가 다 맞으면

이 교회 진리교회인가?

앞으로 더 많은 것 나올 터인데

그래도 그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그 중 몇 개 믿지 못하면 이단인가?

참으로 한심한 곳을 내가 평생 다녔다

이런 곳이 진리교회라면

장날 저잣거리 굿판 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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