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스다의 개장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빈배'라는 필명으로 글을 몇개 올린 일이 있습니다만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했군요. 이제 인사드립니다.
제가 곧 책을 두 권 내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하는 제목으로
다음 수요일 나오게 됩니다.
지금 인터넷 서점들에 책에 대한 소개는 나와 있군요.
제가 제 제자로서 지금 서울대 교수가 된 성해영 박사와 나눈 대담을 녹취하여 낸 것입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우선 무슨 내용인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162316
카스다에서 칼럼니스트가 되라고 해서 사양을 하다가
꼭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카스다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쓸 수는 없고
그동안 제가 여기 저기 쓴 칼럼들을 퍼올려도 좋겠다고 했는데, 이 때문에
지금 카스다에서 야단이 난 모양입니다.
하나하나 대꾸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이 책에 대략 나와 있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누가 어떤 종류의 종교인이냐 하는 것은
그가 어떤 종교, 어떤 종파에 속했느냐하는 것에 의해 좌우되기보다는
그가 자기가 속한 종교에서 얼마큼 깊이 들어갔는가 하는데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종교의 표층에 속한 사람은 어느 종교, 어느 종파에 관계없이 천박할 수밖에 없고,
어느 종교, 어느 종파에 속하든 그 종교가 가르치는 진정한 속내에 눈이 뜨인 사람은
심층적 종교인이 된다는 뜻이지요.
저는 재림교회에서도 종교의 심층에 접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그칩니다.
5월 6일 오 강 남 드림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누가 어떤 종류의 종교인이냐 하는 것은
그가 어떤 종교, 어떤 종파에 속했느냐하는 것에 의해 좌우되기보다는
그가 자기가 속한 종교에서 얼마큼 깊이 들어갔는가 하는데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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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안식일 되시기를
그리고 인도에 태어나면 절대 불교인이
아라비아 반도에 태어나면 절대 이슬람이 된다지요
그 뒤 그가 무슨 종교인이 되건 어떻게 믿건 자유라는데
그게 쉽지가 않지요
재림교인이 되면
그저 웃지요
모두들 자기들만 남은 자라하니까요
이젠 칼럼 쓰시기도 불편하겠습니다
그러라고 그 지-랄 같은 짓을 하더군요
너 한 번 써 봐라 두고보자 하더군요
요즘 글 좀 구격합시다
공짜로...
섭섭하시겠다
책 안 사겠다는 선전으로보이니까요
그래도 박진하 같은 분은 나보다 자기가 더 많이
교수님의 책을 사서 읽는 모양입니다
그만한 독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 그분 말 잘 들으시는 시늉이라도 해 보시지요
독자를 위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