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 6대 DNA교리들(pillar doctrines)의 명암을 뚫어 본다 (1)

by 민초1 posted Aug 05, 2016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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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의 (신학적) 정체성에 관하여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6년도 사경회 교재로 발간된 [특별한 우리 교회]란 책이 있다.


이 책을 발간하면서 당시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머릿말에서


[“이구동성으로 개탄하면서 정체성이 무너졌다” “정체성이 헤이해 졌다” “정체성의 위기다 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정체성 확립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겠다는 것을 천명하였으며, 연합회 행정위원회도 이를선교 2세기 교회부흥 15개년 계획을 결의하고 변화, 전진, 재림이라는 목표로 정체성을 강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로이 아담스의 하늘 성소”/The Sanctuary, 케빈 헤이든의, “남은 무리의 생활양식”/Lifestyles of The Remnant 조지 나잇의 “1888년부터 A.T.Jones의 배도까지라는 3권의 부교재와 함께 발행된 [특별한 우리교회](안금영, 김상래, 남대극, 장병호, 김명호, 홍성선, 공저)라는 책은 재림교회의 DNA 교리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아마도 이구동성으로 재림교 정체성을 개탄했던 가장 큰 현장은 카스다의 자유게시판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임계점에 다다르자 실명 전환을 해 버리고 정관을 대폭 빡세게 바꿔 정체성을 허무는 것들은 단칼에 베어버림으로서 논의 자체를 봉쇄해 버린 듯 한다.


그런 조치에 항거하는 목사 아닌 민초들(잡초 개털들?)의 열화같은 뜻이 모아져 또 이방에서 꽃 피우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재림교의 정체성이 얼마나 제고 되었는지 모르지만 카스다의 행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백성들이 진실과 대면하는 것을 차단하고 재림교 신자들을 더 깊에 마취시키고 우민화 정책을 밀어붙이는 칼든 자의 갑질이 아니고 뭔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교회]이 책에서 안금영 목사는 이렇게 적었다. <약간 길어도 읽어 보시길)


교단 마다 독특한 교리가 있듯이 재림교회에도 독특한 교리가 있다. 그러나 그 독특성 그 자체는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독특성이 성경의 지반에서 도출되고 그리스도를 지반으로 하느냐가 문제이다.

재림교회의 <기본교리 27>에 나오는 신조들은 세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복음주의 그리스도 교회가 전반적으로 신봉하는 교리 군(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삼위일체, 성경, , 구원 등 약 52%)


(2) 일부 타 교단들과 함께 신봉하는 교리 군(침례, 십계명, 안식일, 인간의 자유의지, 조건부멸절론 등 약 39%)이 있다.


(3) 나머지 9%가 본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교리들이다.


9%에 속하는 교리에는 하늘성소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봉사,” “세 천사의 기별,” 예언의 신에 관한 교리가 들어 있다.


장로교에 이중예정론, 가톨릭교회에 마리아교리, 연옥 교리 등이 있듯이 재림교회에도 고유한 교리들이나 강조하는 교리들이 있다. 타 교단들과의 공유적인 교리들이 기본교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1% 정도가 된다. 그만큼 재림교회의 공유적 교리가 압도적이라는 뜻도 된다. 재림교회의 독특한 교리들의 지반은 항상 성경이고 그리스도 중심이라고 볼 때 오히려 마지막 시대를 선도하는 독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재림교회의 신학적 틀은 사랑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위에 그 중심축을 두고 있다. 재림교회가 시대별로 그 정체성을 강조하는 차이를 보여 왔지만 그 저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축이 되어 왔다. 재림교회 출발 전후와 정착기에는 (1844-1885) 재림신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둥교리를 탐색하여 정착시키고 그것을 계속 다듬어 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한 재림 신학이 구축되는 기간에 외부 비판과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소나마 율법주의적 경향이라는 부정적 현상도 수반되었다. 그래서 엘렌 화잇은 재림신도들이 눈을 예수께 고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였고(Early Writings, 14), 제임스 화잇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완전한 구원”(Present Truth, April 1850, 66)을 선포하며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조셉 베이츠는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준수하므로 영혼이 구원 받는다”(Seventh Day Sabbath: A Perpetual Sign [1847], 55, 57)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기간에 목회자들의 복음전도 방식은 안식일이나 사후의 상태에 관한 주제 등을 논쟁 유발식으로 제시하여 성경으로 설득하는 형태를 띤 경향이 짙었다.

엘렌 화잇은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강단은 우로(雨露)가 부족한 길보아 산들처럼 영혼을 적시는 은혜의 이슬이 전혀 없는 상태”(LS 325; 참조 삼하 1:21)가 되었다고 탄식하였다.

재림교회가 근본적으로 타 교회와 공유하고 있는 그리스도-우리의 의라는 진리를 바탕으로 하고 출발하였다는 점을 망각하거나 덜 의식하는 때에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알리는 메시지는 편향적인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된다.

재림교회가 다른 그리스도 교회들과 공유하고 있는 이 중심기별을 뒤로 한 채 차이점만을 드러내어 공세적 전도를 하여 그들과 담을 쌓아 적대적 관계를 굳혀 가는 일은 세계 선교의 비전을 다하게 할 수도 없게 하는 이단시비만 촉발시킨다.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공통성을 결여한 독특성에 근거한 정체(停滯)된 재림 신학은 곧 새롭고 역동적인 재림 신학을 필요로 하였다. 재림 신학을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그런 시대적 요구에 의해 대두된 것이 바로 1886-1919년 사이에 전개되었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은혜에 의한 구원의 기별이었다.


특별히 1888년 미네아폴리스 대총회는, 비록 노장측이 은혜와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지나간 40여 년 간의 재림 신앙의 정체성을 허무는 것으로 단정하였지만, 재림교회가 그 사명을 다하려면 초기 교회와 종교 개혁시대이래 내려 온 유산인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큰 지반 위에서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굳혀가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동 회의에서 존스와 웨고너는 물론이거니와 특별히 엘렌 화잇은 구주되시는 예수 안에서의 믿음을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요한계시록 14:12에 나오는 대로 율법과 복음이 조화롭게 함께 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의 기별은 위기에 봉착한 교회를 살려내어 부흥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20세기 전반부(1919-1950)의 재림교회 신학은 진화론을 등에 업은 자유주의 신학의 대두에 대한 반동으로 근본주의적인 축자영감론을 강조하는 등의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특별히 앤드리어슨(M.L. Andreasen)종말의 때에는 그리스도 없이 자기의 의로 서야 된다마지막 세대신학 운동은 기독론이나 구원론이 종말론의 유도에 따라 제한받는 형국이 되어 이 편향성 강조에 대한 반성이 일어났다. 앤드리어슨은 재림교회가 그 역사적인 정체성을 포기하고 복음주의 노선에 영합한다고 비판하였지만 교회가 예수의 구주성보다는 모델성을 강조하는 완전주의 지향의 결과로 야기되는 그리스도의 의를 등지면서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것은 정체성의 지반인 그리스도를 상실하는 위험성을 간과한 것에 불과하다.

 

저자는 91%는 일반 개신교와 합집합내지 교집합이고 9%만 차집합적 요소라고 하면서 이질적인 9% 교리보다 동질적인 것이 91%가 된돠는 것을 망각하지 말자고 했다.


그래고 재림교회가 베이츠 같은 사람의 주장, 또한 앤드리어슨 같은 노장(기득권층)들로 인하여 율법주의 색깔이 짙은 교단이었는데 1888년을 기점으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이뤄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면서 재림교 DNA 5-6대 교리(pillar doctrines)를 언급했다. 이것이 바로 재림교의 뿌리 교리이고 존재이유이고 정체성의 근본인데 다음과 같다.


1) 도덕률로서 10계명 하나님의 율법과 제칠일 안식일 지속적 성수

2)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3) 세천사의 기별

4) 대속죄일 행사의 원형 - 하늘 지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조사심판 봉사

5) 조건부 영혼멸절론(영혼수면론)

6) 예언의 신(화잇의 선지성)

  

또 저자는   

[재림교회의 신학적 DNA가 되는 기본교리 골간1848-50년에 이르는 16회에 걸친 성경연구회를 거쳐서 형성되었다. 이 사경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선구자는 하나님의 율법과 안식일을 역설한 조셉 베이츠(1792-1872), 요한계시록 14:9-12에 나오는 셋째 천사의 메시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제임스 화잇(1821-1881), 및 고대 이스라엘 성소 정결 행사의 표상학적 통찰의 도입과 아울러 그리스도께서 18441022일에 오시지 않은 이유를 성서적으로 설명한 하이람 에드슨(1806-1882) 이었다. 에드슨은 예수께서 마지막 중보사역을 하시러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고 보았다. ]

    

사실  

재림교에 있어 이 DNA 5-6대 교리(pillar doctrines)들은 나머지 91% 교리를 떠 받들고 있는 틀이고 교회의 색을 결정하는 인자(因子)들이고 최상위적 가치와 존엄을 부여하는 교리다


 재림 교회와 학교와 기관들은 직간접적으로 설파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 재림교 목사들 중에 부정하는 사람들 한 둘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들을 양심적으로 부정하면서 재림교 기관에 녹을 먹는 것은 용기없는 위선자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성경에 지반을 두고 있다면서 연구 때는 가만 계시다가 완성되면 화잇이 오케이 싸인 계시로 인증하는 과정되었다지만 2년만에 졸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재림교는 이것 때문에 남은 교회라고 하지만 개신교는 이것 때문에 이단 교회라고 하는 것이다.


이번에 이상구박사께서 제기하여 이설죄? 몰린 항목이 네 번째 조사심판에 관한 것인데 이 조사심판 단두대 칼날에 여러 사람 목  잘라내었다.


필자는 앞으로 이 DNA 5-6대 교리(pillar doctrines)들 밀착 분석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


그리하여  재림교회  DNA 교리들의 포로자가 아니라 그 교리들을 뛰어너는 개혁자들이 많이 나와 재림교회가 복음으로 돌아가는 일에 일조하는 역군들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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