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문)과 말(로고스)

by 장 도경 posted Aug 13, 2016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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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의 생각을 깨우는 말씀이 있어서 함께

생각해 보자고 여기에 올려 본다.

요즘에 나의 생각을 요한복음이 온통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 남편이 다섯이라고 하는 한 여자가 날마다 길어도 다시 목이

마르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으려고 하는데 그 물을 달라고 하는

한 유대인 남자가 나타난다.


사실 다른 복음에 없는 기록들만 가져다가 쓰는 독특한 요한의 패턴같이

구약의 기록에도 없는 야곱의 우물을 여기에 뜬금없이 소개하는 저의가 무엇일까?


여자가 묻는다.

"우리 조상 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라고.


남자가 말한다.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리고 그 남자는 그 여자의 과거와 현재를 말해준다. 

과거의 남자는 다섯 (오경) 이며 지금의 남자는 오경을 짜서 맞춘

사마리아의 경전인데

은근히 내가 여자의 미래의 남자 즉 일곱번째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 뜻을 내 비치며.


그리고 계속되는 신앙적 질문들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저산에서도 말고 너희가 신령과 진정으로 함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성경에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두 인물이 나온다.

먼저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 고 한 육의 이스라엘 조상 야곱이고

다른 하나는


첫째 아담의 허물을 덮기 위하여

야곱의 허물을 덮기 위하여

목숨을 내어주고 이름도 내어준 그 이스라엘이며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이다.


기록의 우물가에서 말씀의 우물을 소개하는

성경의 역사적 장면이 오늘의 이야기이고

남자가 에덴에서 잃어 버렸던 여자를 잧아 온 장면이며

남자를 잃어버린 여자가 남자를 찾아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새 예배란 이날이 맞느냐 저날이 맞느냐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말씀의 예배이다. 로고스의 예배이다.


종이되어 주인이 하라고 하는대로 드리는 그런 예배가 아니고

이제는 아들이 되어 아버지를 찾아가는 살아있느 예배를 드리자고 하는 말이며

그 방법은 장소와 시간이 아니라

신령 (성령) 과 진정 (진리) 으로 믿음의 예배를 드리자는 말이다. 


그래서 말이다.

그래서 말이다.

요한복음에서 가장 빛나는 구절이 하나 4장 21절에 쓰여져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다. 

이제는 야곱도 말고 모세도 말고 선지자도 말고

내 말을 믿으라"

이다


그리고 스무절을 넘어가서 다시 읽으보면


요 4장 41절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나는 오늘 우리 가족들에게로 가서 물을 것이다.

당신들은 오늘 "기록되었으되" 를 따라 행할 것인가?

아니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라고 한

로고스를 믿을 것인가? 라고.


당신들의 남자는 기록의 남자인가 아니면 말씀의 남자인가?

당신들의 안식일은 기록의 날인가 말씀의 날인가? 

야곱의 우물가의 그 여자가 소리친다.

"성경에 기록된 그 남자를 만났다"고.

전도는 그런 것이다.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그 남자를 만났다"고고 소리지르자.


글 (의문)은 말씀(로고스) 을 위해 있었고

다시 그 말씀 (로고스)은  이방을 위하여 또 죄인의 구원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십자가 이후에는 이방만 있지 본방이 있지 아니하다.

기록으로 돌아가서 본방이 되려고 하는 너거들아!


교회여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기록되었으되" 로 부터

"이르시되" 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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