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 6대 DNA 교리들의 명암을 뚫어본다 (9) 예신문제 5

by 민초1 posted Aug 13, 2016 Likes 0 Replie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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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이 쓴 글들을 그냥 화잇 씨리즈혹은 화잇 전집’ ‘화잇의 저술들?’이라하지 않고 누가 맨 처음 the spirit of Prophecy라고 명명(命名)했을까맨 처음 누가 그녀의 저작물을 한국어로 [예언의 신(예신)]이라고 번역했느냐 말이다. 이건 번역이 아니라 반역이고 해석이 아니라 애석한 일이다.  


안식교 동네에서야 하도 많이 들어 예언의 신(예신)하면 척 알아 듣지만 일반 기독교인들은 [예언의 신(예신)] 그러면 그게 나무 이름인지 사람인지 가늠조차도 못할 낯선 이름이다. 공부의 신(공신)은 알아도 예언의 신은 낯설다.

필자가 아는 교주는 조용기 목사가 조다윗으로 개명했었던 것처럼 김노아로 바꿨다. 바꾼 것은 문제가 없는데 이름 지어 놓고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17:26, 개정)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는 말씀을 들어 홍수 당시 노아의 말을 들어야 살았던 것처럼 이 시대는 현대판 노아인 내 말을 들어야 산다는 논리를 펴는 것이다.

본인이나 자식 이름을 성경의 인물로 작명하는 것 자체를 뭐할 것 없지만 성경의 고유명사로 따라 지어놓고 이것을 예언의 성취로 해석하는 것은 아전인수 성경해석이다. 화잇의 글을 [예언의 신]이라고 명명해 놓고 성경에 이 이름이 나오니 성경에 근거했다고 하면 어쩌란 말인가?


화잇 글을 예언의 신이라고 명명한 것부터가 그녀의 글을 신성화 내지 신격화 한 작업이 아닌가 말이다. 첨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인식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긴 명명(命名)이고 번역인 것이다.


신성의 이미지, 신격의 색깔을 빼고서 있는 그대로 "화잇의 글 OOO", "화잇의 책 - 부조와 선지자(선지자와 왕...) 이렇게 부르는 것이 정직하고 정확한 이름이 아닌가 말이다. 예언의 신이라고 하지 말고...  

 

이것을 좀 느꼈는지? 아니면 삼육대학 학생들이 도서관 3층 예언의 신 연구원을 보고 예언의 신이 어떤 신인데 연구원까지 있나고 물어서 그랬는지  [예언의 신 연구원] 이란 간판이 화잇연구 센타로 바뀌었다.(연구차 방문해 보니)


재림교는 오래전부터 예언의 신 존재 근거 구절로서 계12:17절과 계19:10절을 연결시켜 확립해 왔다. 재림교인들은 워낙 자주  들어온 통에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리 읽어봐도 이 세구절로 [예언의 신] 존재를 증명하고 도출하는 것은 무리하고 어색한 연결이고 해석이다.

일단 성경 어디에도 [예언의 신(예신)]이란 단어는 없고 다만 19:10절에 나오는 the spirit of Prophecy을 많은 역본들은 대언의 영, 예언의 영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재림교는 왜 이것을 [예언의 신]이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원어적으로는  [ 프뉴마 테스 프로페테이아스] 대언의 영이다.

성경에 많은 경우 선지자(예언자)로 번역된 [프로페테아]는 거의 대언()”로 번역해야 맞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누구를 선택하여 자신의 뜻(마음, )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은 대언(代言)()이다. 많은 대언들 중 일부분만이 앞일에 대하여 말(예언)했을 뿐이기 때문에 더 기본적 의미의 단어 대언()이란 말이 더 바람직하다.


자 그렇다면 대언의 영
(the spirit of Prophecy)은 뭐냐? 성경 전체에서 여기 딱 한번 나오기에 비교할 수 없지만 문자적으로 본다면 대언(예언)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인격체)이거나, 성령께서 하신 말씀들을 적어 놓은 글들을 의미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한 인간 개인이 쓴 글에 대하여 이것은 대언의 영이다, 성령의 말씀이다라고 하는 것은 우상화 작업이고 신격화하는 것이미 때문에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그런데 재림교는 이 세 구절 버무림 요리하여  [화잇의 글 = 성령의 글 = 선지자 = 선지자의 영 = 선지자의 말씀= = 예수의 증거 = 예언의 신 =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다는 것을 화잇연구 센타로 간판을 바꿔 달기전 삼육대학 예언의 신 연구원 원장이었던 김기곤 목사가 쓴 소책자 [마지막 시대와 예언의 신]이란 소 책자에서 어떻게 도출해 내는지 그 과정을 확인해 보자.


재림교인들은 엘렌 G. 화잇(Ellen G. White) 여사가 영감을 받아 쓴 글들을 예언의 신이라고 부른다.

예언의 신이란 말씀은 요한 계시록 19:10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는 구절에 근거한 것으로, 영어성경(KJV, NIV, NASB, JB)에는 대언의 영“the spirit of prophecy”라고 쓰고 있어, “예언의 신이라 해석하고, 헬라어 원문으로도 예언의 신혹은 예언의 영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요한계시록 12:17에는 선악의 대쟁투 마지막 시대에 있을 그 여자의 남은 자손, 즉 하나님의 남은 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라고 하였는데, 19:10에 의하면 그 예수의 증거가 곧 예언의 신인 것이다.


그러면
예언의 신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22:9는 천사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이 구절을 19:10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9:10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22:9 “나는 너와 및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이 두 평행 구절을 비교해 보면
, “예수의 증거선지자혹은 선지자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의 증거에 대한 천사의 말을 분석해 보면, 예언의 신은 선지자의 영이나 선지자의 말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남은 무리들은
1)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2) 예수께서 주신 증거, 대언(代言)의 영(19:10), 예언의 신을 가진 사람들이다....우리는 화잇 여사를 통해 주어진 말씀들이 남은 무리의 특징 중의 하나인 예언의 신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씀들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노력한다. 만일 그 글들과 내용들이 영감 받은 글이 아니고 개인의 의견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거기에 순종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우리를 권면하는 그 글들의 생명도 길지 못했을 것이다.

김목사처럼 안식교인은 누구나 입만 열면 기계적으로 [예언의 신] 존재에 대한  근거로 계12:17, 19:10, 22:9, 이 세 구절을 꼽으며 앵무새처럼 주장하는데 정말 꼼꼼히 그 의미를 살펴 봤는지 모르겠다. 문맥적으로 보면 정말 터무니없는 해석이며 아전 인수격 해석이다.

다음 번에 이 세 구절에서 그런 해석을 가져와도 되는 건지  그 구절들을 꼼꼼히 살펴볼 볼 것디다.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렸는데 대답은 않으시고(답글 꼭 올려 주시길) 눈장님은  마지막때에 선지자는 왜 필요하며 대언의 영은 왜 필요한가
?라면서 오창록 목사의 설교를 올렸다. 대학에서 김기곤목사 아래서 배운 그 제자라서 그런지 예언의 신에 대하여 김목사보다 오 목사는 한 수 더 뜨는  얘기를 해서 필자를  기절 시키고 있는데 ...왈 

1) 예언의 신은 성경을 대신하는 또 다른 성경이 아니라 성경 속에 포함된 성경으로서 AD 96년 경 요한 계시록이 쓰여질 때 같이 쓰여진 성경(예언)인 것입니다. 

2) 많은 재림교인들이 이 말씀 -

(22: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22: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외부 사람들이 이 말씀을 근거로 재림교들은 성경외 다른 계시로서 예언의 신을 삽입하는 것이라고 공격을 하고 어떤 재림 교인들은 정말 우리가 그런거 아닌가 하고 자꾸 넘어지는데 절대 넘어지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계시록 2218-19절 에서 말하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 "이것들"  안에는 이미 화잇의 [예언의 신]이 성경 말씀(예언)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계시외에 더하는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예언의 신은 이미 성경이라서 추가하는 것이 될 수 없다는 얘기이다. 예언의 신은 계시록 후편이거나 67권 째 책이라는 것인데... 나 원 참.... 듣는니  이런 말은 첨 들어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혹시 어느분이 전화로 귀뜸 좀 해서 이런식의  예언의 신 우상화 설교
- 당장 삼육대학 총장 김목사에게나 신학과 교수들에게 평가를 해 보라고 권하실 분 없는지 ....

정말 이렇게 설교해도 되는 건지.. 아무리 친 화잇이라고 해도 도를 넘어간 건지.....안들으니까 그렇지 정말  성경 보수 신자들이 들으면 기절 초풍깜이다.

꼭 북한 참모들이 김정은 앞에서 앞다투어 아부?하거나 비비기 충성 대회? 하는 것 같은 생각이 왜 드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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