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어이없는 성경 해석"

by 김균 posted Aug 14, 2016 Likes 0 Replie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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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어이없는 성경 해석"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342] 팟캐스트 방송 <내가 복음이다> 진행자들

한 부분만 가져옴


 '바이블 인사이트'라는 코너가 있잖아요. 
 : "제가 '바이블 인사이트'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독교인으로서 무엇보다 성경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성경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와 장소의 문화와 배경 등을 잘 알아야 하죠. 

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배경과 문화는커녕 문맥도 무시하고 아전인수격으로 성경을 해석해요. 

예를 들면 식당에 가면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글귀가 다 붙어 있어요.

사장님이 기독교인이라는 뜻이죠. 

이건 '창대하리라'는 것 때문에 걸려 있는 거예요. 

하지만 그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고 욥의 친구가 욥을 비아냥거리면서 한 말이에요. 

누가 한지도 모르고 그냥 '심히 창대하리라'만 보고 갖다 붙이는 거죠.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성경 해석이냐는 거죠. 

그래서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문화로 들어가고 

그 시대 상황과 배경으로 들어가 봐야 하는 거죠. 

그러면 그 상황이 더 절절하게 해석이 되면서 성경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오마이뉴스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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