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넘어, 예수를 넘어

by 김원일 posted Aug 31, 2016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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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를 넘어
가인과 아벨을 넘어

노아와 아브라함과 사라와 하갈을 넘어
이스마엘, 이삭과 리브가를 넘어

야곱과 레아, 라헬, 빌하, 질파를 넘어
에서와 유딧과 바스맛을 넘어
유다와 다말을 넘어
모세와 요게벳, 십보라를 넘어 
라합과 룻을 넘어 
다윗과 미갈과 아비가일과 밧세바와 아비삭을 넘어

아모스, 호세아, 고멜, 미가, 이사야, 예레미야를 넘어
말라기를 넘어,

바울과 요한을 넘어
마리아, 
마리아, 마르다, 
예수를 넘어
십자가를 넘어


성서를 넘어

우리는 탐구하고 또 탐구하며
우리는 살고 또 살며

우리의 여로를 계속한다.




그리고 우리는 돌아온다.

우리의 선열에게로.

바울과 요한과 계시록으로.
십자가로.
예수에게로.

성서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여로에서

우리는 쉬지 않고
신에게 귀의한다.

그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귀의하듯.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다.
원숭이 똥구멍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다.


엘렌을 알려면 엘렌을 넘어서고
성경을 알려면 성경을 넘어서고
예수를 알려면 예수를 넘어서고
십자가를 알려면 십자가를 넘어서고

구원을 알려면 구원을 넘어서고




신을 알려면...


신을 넘어서라.




There is God beyond your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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