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6.08.31 22:33

커피 사용 설명서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가 몰랐던 '커피 사용 설명서'

'발암물질' 오명 벗고 '암 킬러'로 뜬다

[제1269호] 2016.09.01 15: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
  • 인쇄하기
[일요신문] 현대인들에게 식후 커피 한잔은 이제 일상이 됐다. 그런데 최신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제대로 알고 마시면 건강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커피에 포함돼 있는 폴리페놀과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질병을 예방해주고,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뭐든 적당량이 중요하다. 커피에 대한 건강 상식부터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일본 주간지 <주간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을 통해 알아본다.
 
1472697479324540.jpg

커피가 비만, 암 예방, 뇌졸중, 노화방지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요신문 DB


과연 커피는 우리 몸에 좋을까 나쁠까. 예전에는 “커피가 건강에 적신호를 울릴 수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그 위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요 몇 년간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가 비만을 비롯해 암 예방, 뇌졸중, 노화방지 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가장 주목하고 싶은 효능은 암 예방이다. 사실 커피는 1990년대 초반, 발암물질로 분류됐던 ‘흑역사’를 안고 있다. 당시 “커피가 방광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가 “관련 문헌 1000여 편을 검토한 결과, 커피와 방광암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밝혀 비로소 오명을 벗게 됐다. 오히려 특정암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에 따르면 커피의 간암 예방 효과는 ‘거의 확실’하며, 자궁체암 예방에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0~69세 남녀 약 9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거의 매일 마시는 사람은 간암 발생률이 약 절반으로 감소한 것. 하루 5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암 발생률이 4분의 1까지 낮아졌다. 

미국의 암 연구센터들도 비슷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 가운데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암센터는 “커피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하루에 1~2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26%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하루 2.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0%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커피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물질 클로로겐산이 체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밖에도 커피를 섭취했을 때 기대되는 건강상 효과들은 많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공보건대학원은 “하루에 커피 3~5잔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장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성인남녀 20만 명을 무려 30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심장병과 파킨슨병, 성인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사망 위험이 줄어들었고, 자살 충동도 억제해줬다. 특히 커피를 마시면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이 증가돼 긍정적인 기분을 돋운다고 하니, 기분 전환용 음료로 제격인 셈이다.

이렇듯 우리 몸에 좋은 커피라 해도, 카페인 성분이 걱정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커피는 하루에 몇 잔까지 마셔야 건강에 무리가 없을까. 우선, 성인의 1일 카페인 권장량을 살펴보면 40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커피 1잔(140㎖)당 카페인 양을 80㎎이라고 치면 3~5잔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얘기다. 다만 전문가들은 “술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있듯이 카페인도 개인차가 크다”고 말한다. 이는 사람마다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달라서라고 한다.

만일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사람은 카페인 분해효소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이럴 경우 권장량보다 커피를 덜 섭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에도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으므로 건강상 효과는 마찬가지다.

물론 카페인이 몸에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적당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을 높이고, 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불면증이다. 참고로 “취침 3시간 전, 커피 2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수면시간도 30분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커피는 언제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네슬레재팬의 후쿠시마 요이치 씨는 “베스트 타이밍은 낮잠 자기 전과 운동하기 전”라고 전했다. 그는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흡수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운동하기 1시간 전에 커피를 마시면 지방 연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 만일 과식을 예방하고 싶다면 저녁식사 전에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흥미로운 건 낮잠과의 조합이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카페인 섭취 후 20분 정도가 지나야 몸속에서 각성효과가 나타난다.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셔도 당장은 소용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커피를 마신 후 15~20분 뒤 알람을 맞추고 낮잠을 자라”고 조언했다. “20분 후 각성효과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개운한 상태로 잠에서 깰 수 있다”는 전언이다. 커피냅(Coffee Nap)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종이필터로 내리면 '굿'…커피 똑똑하게 마시는 법 
 
1. 마실 때는 아무 것도 첨가하지 마라 
 
기본적으로 블랙이 좋다. 건강을 위해 마신다면 설탕이나 우유는 빼도록 하자. 케이크나 과자도 함께 먹지 않는 게 베스트. 
 
2. 종이필터로 내린 커피를 마셔라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드립 커피와 인스턴트 원두커피다. 캔제품은 블랙이라도 제외. 참고로 커피콩에는 정유성분이 포함돼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종이필터를 사용해 추출한다면 유분이 필터에 걸러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3. 자기 전에는 마시는 걸 피한다 
 
카페인은 수면의 질이나 수면시간에도 영향을 끼친다. 늦어도 취침 4~5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도록 한다. 
 
4. 하루에 3잔이 적당 
 
“하루에 360~420㎖의 커피를 마셔야 건강상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잔 분량이 120~140㎖이므로 3잔이 되는 셈이다. [강]
  • ?
    fallbaram 2016.08.31 22:48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우리집 민초 주인장께서는 하루 몇잔을 드시는지?
  • ?
    김균 2016.09.01 00:19
    저는 커피를 어떻게 마시냐 하면
    1. 집에서는 커피 기계를 사서 원두를 갈아서 빼 먹고
    2. 별다방에 가서는 냉아메리카노 배티에 물 빼고 샷 추가하고 헤이즐넛 시럽 6개 합니다
    3. 산에 가서는 봉지 커피 두개에 물 반잔 넣고 마시는데
    더운 물을 안 가져 가면 봉지 커피를 입에 털어넣고 찬물을 머금고 우물쭈물을 합니다

    제일 맛있는 것은 산에서 마시는 우물쭈물커피입니다
    입 안에서는 달달 하고 넘어갈 때는 향기가 나지요
    늦게 배운 도둑 날 세는 줄 모른다고
    등산 하면서 커피를 배워 단 시간에 이만큼 발전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735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375
15734 <현금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면 <재림이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4 예언 2015.09.04 167
15733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 3 예언 2015.08.21 99
15732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을 자세히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362
15731 <하늘성전>를 계시로 보았는데...천사가 하는 말이... 1 예언 2015.06.12 127
15730 <하나님의 사랑만을 너무 강조>하다가 구원받지 못한 재림교인 5 예언 2014.10.14 836
15729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구체적 방법 예언 2014.11.16 709
15728 <핍박이 올 시간>이 박두했습니다 1 예언 2015.07.03 160
15727 <풍성한 식탁>이 회의를 망칩니다 예언 2015.04.26 102
15726 <커피>나 <차>를 대접받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 예언 2014.10.20 940
15725 <치매, 중풍, 심장질환>을 예방,치료하는 탁월한 방법 1 예언 2014.12.25 593
15724 <최후의 위기>를 위한 준비 예언 2015.03.22 111
15723 <초대교회>같은 <성령충만>을 회복하는 방법 예언 2015.04.19 171
15722 <천사장>이 왜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는지의 자세한 과정 1 예언 2015.04.27 165
15721 <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가난해도 도와줘서는 안됩니다 1 예언 2015.08.15 206
15720 <집, 부모, 자식>을 버리면 <영생>을 얻습니다 3 예언 2015.07.20 191
15719 <짐승의 표>와 반대되는 <하나님의 표>를 받으세요 예언 2015.03.10 88
15718 <짐승의 표>에 대한 <선교용 자료>입니다 예언 2015.08.19 181
15717 <짐승의 표>를 받는 때 예언 2015.07.28 118
15716 <짐승의 표 받은 악인>이 <짐승의 표 안받은 의인>을 죽이려는 위기일발의 순간...기상천외한 이변이 생깁니다 3 예언 2015.03.07 176
15715 <지구종말과 환난>이 가까우니, <결혼>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6 예언 2015.01.20 503
15714 <죄의 원인>과 <죄의 존재 이유>를 밝힐 수 없는 이유 예언 2015.08.06 139
15713 <젊은 교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언 2015.07.11 116
15712 <잘못한 교인을 동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멸망을 돕는 것입니다 5 예언 2015.08.08 140
15711 <자위행위,음란한 생각>을 하면 천국에 못들어 갑니다 12 예언 2015.05.09 646
15710 <자아 비판>을 해야 합니다 예언 2014.11.03 743
15709 <자비의 천사>가 날아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징조 1 예언 2015.01.31 332
15708 <자녀를 제지하는 것이 손해가 된다>는 사상이 수많은 사람을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2.10 197
15707 <자기부인(自己否認)>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6 예언 2014.11.12 647
15706 <임종때 자선행위>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예언 2014.12.23 518
15705 <일요일휴업령>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못받는 재림교인 예언 2015.01.05 864
15704 <일요일휴업령>때 <존경받던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배신할겁니다 1 예언 2014.12.11 545
15703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298
15702 <일요일 법령이 강요>될 때 그대가 무엇을 할 것인가 예언 2015.07.06 148
15701 <인류역사상 최초>로 <부활>한 사람 7 예언 2015.04.12 138
15700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이유>는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음 예언 2015.08.14 134
15699 <위험에 처하는 때>를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12 143
15698 <예언의 신>에 대해 의심이 생기는 이유 3 예언 2014.10.24 1372
15697 <예수님>은 학교에 안다니고...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예언 2015.04.15 114
15696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앞당기는 방법 예언 2015.06.15 93
15695 <예수님의 무서운 표정>때문에 <공포>를 느낀 경험 1 예언 2015.06.11 195
15694 <엄숙한 대심판> 예언 2015.05.15 98
15693 <야곱과 씨름한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3 예언 2015.04.09 185
15692 <안식일준수자를 핍박한 사람>은 물대신 피를 마시게 될겁니다 1 예언 2015.06.02 187
15691 <아마겟돈 전쟁>이 곧 일어날 것입니다 예언 2015.03.20 186
15690 <아담과 하와>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268
15689 <아내와 자녀>에게 <사탄>이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 5 예언 2015.07.10 172
15688 <십일금>을 안낸 결과로, 저주를 받아 수입이 감소한 교인 11 예언 2015.08.12 344
15687 <신경질>과 <화>를 잘내는 아이...이유를 알아봤더니... 예언 2015.07.09 161
15686 <신경질적인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1 예언 2015.02.26 312
15685 <신경질적이고, 우울하고, 허약>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방법 예언 2015.04.12 168
15684 <손님접대준비를 너무 잘하는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예언 2015.03.09 257
15683 <성실한 육체노동자>이셨던 예수님 예언 2015.04.16 108
15682 <성경>을 손에 들고 이렇게 말하십시요 예언 2015.05.08 82
15681 <서울대교수>중에 <성범죄자>가 많은 이유 7 예언 2015.06.10 256
15680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환난>이 임박했습니다 예언 2015.06.09 123
15679 <사탄>이 <하늘천사의 삼분의 일>을 자기편으로 만든 자세한 과정 예언 2015.04.28 279
15678 <사탄>이 <부활한 악인들>을 <헐크>처럼 변화시킵니다 8 예언 2015.01.15 471
15677 <사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ㅋ 예언 2015.03.24 152
15676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신 예수님 예언 2015.04.26 153
15675 <붉은 달>의 예언이 1780년에 성취되어야 하는 이유 1 예언 2015.03.25 307
15674 <불신자와 동업>하지 말고, <불신자를 위해 보증>서지 말 것을 충고하신 하나님 예언 2015.08.06 136
15673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해야 합니다. 13 쏴버려 2014.10.22 839
15672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금지해야 합니다 8 예언 2014.10.22 839
15671 <목사의 딸>, 한국교회에 득일까 독일까 3 현미 2015.03.02 523
15670 <목사의 딸> 박혜란의 사촌 형부 목사, "이 책은 거짓" 현미 2015.03.16 266
15669 <모세>가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본 계시> 예언 2015.04.11 165
15668 <모든 동물들 암수>가 어떻게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나? 예언 2015.04.04 160
15667 <메르스>에 대한 예언 예언 2015.06.10 156
15666 <먼지나고 뜨거운 생애>로부터 쉬는 방법 예언 2015.04.09 24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