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한마리 더 있다고 무슨 대수냐?

by 장 도경 posted Aug 31, 2016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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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hominen- Attacking a person's character or motivations rather than a position or argument"

하고 짜를 땐 손가락에 쥐가 났다는 말이다.

"원숭이 똥꾸멍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라고 하는 기별은 그에게 뇌진탕이 있었다는 말이다.


하나는 짜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빡빡 문질러 버리는 것이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다.
원숭이 똥구멍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다." 하면서.


그냥 귀동냥해서 들은 이야기엔

최초의 쏘련 우주인이 지구밖에 나가서 한 말이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는 말이었단다.

최초의 미국 우주인이 지구밖에 나가서 한 말이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어떻게 이런 우주의 질서가?" 라고 하는 말을 했다.


둘다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하나는 그래서 "신은 없다"이고

또 하나는 그래서 "신은 있다" 이다.


그가 이 아침에 가르쳐 준 기별


"어째 이 교회엔 엘렌 하나만 랍비냐?"

"네 스스로 이 성경의 랍비가 되어라"


남가주 재림교회 어느 대학에서 가르치는 이 랍비의

글 중에서 가장 큰 가르침중의 하나이다.

새벽 네시에 잠이깨어 읽고 있는데 다시한번 잠이 깬다.


그런데 이 랍비의 똥꾸멍위에서 읽는 성경 읽기를 나는 따라가지 못한다.

그가 말한대로 그냥 자빠질 뿐이다.


자빠졌다는 말은 그가 요구한대로 "넘어서지"  못한 까닭이다.

넘어서지 못하고 자빠져서 하는 말이

"오직 성경"

"오직 십자가" 이다.


또 한번 문질러 버린다 해도

"오직 성경"

"오직 십자가" 이다.


가방끈도 짧고

뇌세포도 쉬원치 않아서

읽고 또 읽어도

나는 성경의 모든 분들을 넘어서지 못한다.

성경도 하나님도 넘어서지 못한다.

그래서 "오직" 이다.

뇌진탕은 더더욱 불가능이고...



신을 알려면...

신을 넘어서라.

이말에는 솔직히 무슨 영감이 떠 오르긴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먼저 떠들어 버린 말을 아니라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맞다 라고 확인하는 일에도 시간이 걸린다.
 
원숭이기는 마찬가진데
똥꾸멍이 다른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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