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05.14 22:49

2주기에 붙이는 글

조회 수 16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주기에 붙이는 글)

노무현이 존경받는 사회는 잘못된 거다.

(파리끈끈도라이)

 

 

노무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상식만 말했다. '상식'

 

공장을 짓겠다 해서, 정부 소유의 땅(이것은 국민의 공유지이다.)을 헐값에 내어

공장을 짓게 했다. 개개인에겐 주지 않는다.

물건 팔겠다고 해서 세금 감면해 주고 수출하기 쉽도록 국민의 세금으로 도로내고

항구며 공항도 만들었다.

일개 국민이 자기집 짓겠다고 세금지원해달라면 정부가 해주는가?

그러나 기업에서 일할 인재를 키우라고 대학도 지어주고,

기업에 맞춘 학과도 신설하도록 권장한다. 기업이 도산할 것 같으면

공적자금 부어서 살려낸다. 그 밖에도 면세와 같은 각종 특혜.

결국 써야 할 돈이 있는데, 그 돈을 세제감면등의 이유를 붙여 걷지 않으면,

국민이 나누어 부담하는 결과가 된다.

 

그런 국민의 세금과 특혜들을 등에 업고, 각종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게하여

그들은 재벌이 되었다. 국민 세금으로 재벌이 되었으니,

이제 국민들을 위해서도 나누자. 그래야 국민들도 너희를 더 성원해 주고

밀어주지 않겠냐고 '상식'을 이야기 했더니,

 

좌파 빨갱이 란다.

 

북한은 북한 입장에서 자기 고집만 부리고, 남한은 남한 입장에서 자기 고집만 부린다.

계속 자기 입장만 고수하니 함선끼리 포격이 오가고 장병들이 죽고,

그틈에 중국 어선만 꽃게를 싹쓸이한다. 서로 아집만 부리지 말고,

한번 대화를 해보자.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해 보는 '대화'를 해보자는 그런 '상식'을 말했다.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란다.

 

북한의 석탄과 금, 은, 희토류등 자원. 중국과 서방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남한은 역사가 접근도 못하고 있다. 그걸 함께 개발하고 함께 잘살아보자고,

식량과, 에너지등 필요한 지원도 우선 해주겠다는, 거래에 있어 '상식' 을 이야기 했다.

 

친북 세력이란다.

 

절대강국인 중국과 일본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도 목소리를 내고 균형을 유지하고

잇속을 챙기려면, 미국 바지가랑이만 잡고 있어서는 안되겠다.

미국과 친교를 유지하면서, 우리 목소리도 낼 수 있는 발언권을 가지자는,

지극히 상식적인이야기를 했더니

 

반미란다.

 

통제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정부보다

강력한 언론재벌 (조동) 과 재벌언론 (중문) 국민들의 감시를 받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자는 상식을 이야기 하니

 

언론탄압이란다.

 

정부 대출받아 땅사고 건물만 올리면 사학이고, 운영비는 죄다 세금(정부지원금)과

등록금으로만 운영하는 이름만 사립학교인 대다수 사학들.

국민세금 들어가서 운영하고 있으니, 투명한 경영을 위해 외부인사 몇 명만

이사진에 넣자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니

 

사학탄압이란다.

 

하도 여기저기서 딴지거는 통에, '그럼 당신들 의견도 직접 반영되게

권력을 나누어 가집시다.' 했다. 무소불위의 권력보다

모두가 권력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말하니,

 

무능하단다.

 

노무현이 어떤 거창한 불의에 항거하는 혁명을 하는 혁명 투사였나?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주의 열사였나?

세계사적 안목에서 대한민국을 키워내는 원대한 혜안과 역량을 가진 철학자였나?

아무 것도 아니었다.

 

노무현은 단지 '상식' 만을 말했다. 그 상식부터 좀 통하는 사회를 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상식조차 통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죽은 뒤에나 존경한다고 지-랄이다.

상식만을 말한 사람이 존경받아야만 하는 사회. 골 때린다.

 

2주기라고? 10년은 지난 듯하다. 제기랄.(딴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1595 로얄님 때문에 갑자기 짜증이 확 !!!! 5 김 성 진 2011.05.17 2079
1594 엘렌 화잇과 amalgamation-3- 8 로산 2011.05.16 2227
1593 스티븐 호킹 "천국은 없다… 동화 속 이야기일 뿐" 6 물리 2011.05.16 2072
1592 우리는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가? 8 빈배 오 강 남 2011.05.16 2205
1591 지구 창조론에 대한 이해-홍원표님-1- 로산 2011.05.15 1963
1590 꼭 천국에 가야하나 7 김기대 2011.05.15 1913
1589 "표층 단계에 머문 한국 종교는 발달 장애" 4 시나브로 2011.05.15 1921
1588 조롱거리로 뒤바뀐 정치 선전, 체제 선전 구호 1 purrm 2011.05.15 1599
1587 친북좌파들이 부인하는 5.16의 정당성에 대하여 1 purrm 2011.05.15 1638
1586 제 멋에 산다더니...^^ 5 유재춘 2011.05.15 2002
» 2주기에 붙이는 글 로산 2011.05.14 1650
1584 창피한 나와 너의 자화상 그리고 이중성 1 로산 2011.05.14 1780
1583 내 신앙의 신 바로 알아야 종교 간 평화 열려 로산 2011.05.14 1831
1582 오늘은 참말로 기분좋은 안식일.. !!! 김 성 진 2011.05.14 1817
1581 오교수님, B 사감 & 카스다. 6 샤다이 2011.05.14 2404
1580 십자가 그 사랑 file 1.5세 2011.05.14 3896
1579 [인터뷰 기사]. 前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우리에게 이런 목사님이 계시면 어떨까 3 카카오톡 2011.05.14 3128
157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산 2011.05.13 1881
1577 음식 문제를 저는 이런 관점에서 봅니다 3 지경야인 2011.05.13 1776
1576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 신자信者 9 빈배 오 강 남 2011.05.13 2748
1575 못 이루어도 괜찮다 6 김원일 2011.05.13 1981
1574 여자 집사, 여자장로는?????? 반고 2011.05.13 2304
1573 北주민들, ‘장군님, 죽고 나면 몸에 뭐 남을까’ 한광복기자 2011.05.13 1814
1572 北군인들, ‘바나나·파인애플 구입용 휴가 인기’ ( 대대장동지 딸 결혼식 상에 놓을 바나나. 내가 맞겠습네다 한광복 2011.05.13 2451
1571 [부고] 김준팔 장로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장례일정) 2 admin 2011.05.12 2407
1570 테러와 살육을 그치려면 - 펌 3 민초2 2011.05.12 1878
1569 제자의 제자 넉두리 3 로산 2011.05.12 1959
1568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4 빈배 2011.05.12 2244
1567 성경과 예언의 신-김 상래 교수님의 동영상을 보고서 로산 2011.05.12 2739
1566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김 성 진 2011.05.12 2116
1565 여기는 왜 종북적 인사들이 많은가?(24세 여성이 교과서 문제로 대통령께보 낸 편지) 로얄 2011.05.12 1756
1564 민초마당 입장 4 제자 2011.05.12 1867
1563 5.18 광주 학살은 북한 특수부대의 소행인가? 1 광주 2011.05.11 2290
1562 오강남 교수님의 이곳에 오심에 부쳐 7 김원일 2011.05.11 2120
1561 서로 사랑하자 2 file 1.5세 2011.05.11 2602
1560 누가 우리의 선지자입니까? 4 지경야인 2011.05.11 1605
1559 로얄 훼미리 (Royal Family) 교육 죠앤나 김 2011.05.11 2395
1558 고향으로 돌아들 오시요 !! 땡초 2011.05.11 1830
1557 커피 차 그리고 초콜릿 로산 2011.05.11 1918
1556 Jane Haley 제인 핼리 별세 중서부 2011.05.11 2119
1555 빈배님... 7 snow 2011.05.11 4277
1554 분명히 밝힙니다 16 빈배 오 강 남 2011.05.10 3416
1553 과학 그리고 신학 8 로산 2011.05.10 2005
1552 재림교회의 한계.. 로산님에게.. 5 김 성 진 2011.05.10 2027
1551 카스다 관리진의 항복문서 3 로산 2011.05.10 2043
1550 현 재림마을의 사태를 보면서 3 YJ 2011.05.10 2222
1549 "농협해킹 北소행은 천안함 같은 날조극"(종합) 지옥 2011.05.10 2351
1548 "'손학규 3일 천하', 민주당이 갈 길은?" - [우석훈 칼럼] "'FTA 밀실협약'…민주당, '지는 ㄱㅔ임' 시작" 천국 2011.05.10 3260
1547 석탄일 아침에 1 로산 2011.05.09 1771
1546 EGW 여사의 기도력 (5/09/2011) . . . 하나님께서 높이심 4 삼대 예신 연구원 2011.05.09 2153
1545 거기서 나오라. 베네통과 홍세화 베네통 2011.05.09 1773
1544 삼육대학교대학원 기독교교육학과 동문회(2011년 5월 10일 오전 11시 30분) 명지원 2011.05.08 2269
1543 롬8:1의 정죄함이 없나니 7 로산 2011.05.08 3224
1542 창세기를 방황하며-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 로산 2011.05.08 1918
1541 가정의 달에 생각하는 엘렌 화잇 5 김주영 2011.05.08 2283
1540 누가 참 그리스도인인가 8 빈배 오 강 남 2011.05.07 3255
1539 2300주야가 없으면 재림교회에 쓰나미가 오는가? 2 로산 2011.05.07 2212
1538 김정일은 대북 풍선의 전단지에 눈이 뒤집혔지만 김정금기자 2011.05.07 2065
1537 당에 대한 10년 충성 1주일만에 무너져( 남한 드라마 북한을 흔들다) 김성욱 2011.05.07 2238
1536 99%의 진실 1%의 오류를 어떻게 판단할까? 로산 2011.05.07 1754
1535 시 읽기-사람들의 슬픔의 낟가리가 물레소리로 울리는 사원 박훈 2011.05.07 1885
1534 쯔쯔쯧....... 카스다 운영진이 불쌍해 보인다. 1 김민철 2011.05.06 3133
1533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3 로산 2011.05.06 2140
1532 펌 글입니다. 오바마의 새빨간 거짓말 박훈 2011.05.06 1825
1531 오 강 남 인사드립니다 20 오 강 남 2011.05.05 2826
1530 마담뚜 2 로산 2011.05.05 7040
1529 저주의 굿판 로산 2011.05.05 2044
1528 재림교 이외에 천주교, 불교, 힌두교, ...등 모든 종교는 귀신 종교이다 3 로얄 2011.05.05 3085
1527 불교를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되었다. 6 돌베개 2011.05.05 2396
1526 어린이날에 부쳐 (전세계 어머니들의 이야기) 바다 2011.05.04 2435
Board Pagination Prev 1 ...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