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촐랑대서야

by 유재춘 posted May 20, 2011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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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번 보고 “사람 좋아. 착한 사람이야,.......”

글 두세 개 접하고 “감탄한다. 심오하다. 존경한다,.....”

그런다.

그런 사람 부지기수다.

나 원 참

 

좀 지켜보자.

 

그 사람이 이 누리에서 희로애락에 공개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좀 보자.

무엇보다 역경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좀 지켜보자.

그 때도 사람 좋고 경탄할 만한지 좀 지켜보자. 좀 그래 보자.

세상을 재패할 할 듯 등장했다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게 종적을 감출지 좀 보자.

한두 개 하루 이틀 말고 년 단위로 할까나? 좀 시간을 두고 좀 그래보자.

그래도 판단 할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저 정도라면...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자. 그 사람이 어떻게 나오더라도

그를 이해하고 함께하겠다 오랜 기간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

나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나더라도 목숨까지라도 걸면서 나의 결심에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확고해 질 때까지 좀 기다리자.

오늘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행동하다가 내일 안면몰수하지 말고 말이다.

 

fact가 아닌 것을 fact인양.....

무대밖 정체 불명한 이가 그런 방식으로 신상 공개된 무대 위 특정인을 깔아 뭉게겠다?

비겁하다.

순간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런지도....

이내 자기가 그렇게 된다.

 

자기는 말하면서 어찌하여 너 보고 말하지 말라하는가?

그 것도 무대 밖 정체 불명한 이가 무대 위 공개석상에 서있는 사람에게 무슨 낯으로 그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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