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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바다님이 혼란을 겪으신다고 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일종의 "호전반응"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일단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마복음>2절에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 제가 붙인 해설과 함께 인용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예수>라는 책에 나옵니다.)

-----------------

2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자는 찾을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찾을지니, 찾으면 혼란스러워지고,

혼란스러워지면 놀랄 것입니다. 그리고 나야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해설: 문자적인 뜻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들이 더 깊은 뜻을 알게 되면 일단은 당황하게 된다.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지금까지 당연히 여겨오던 것이 흔들림에 따라 ‘흔들리는 토대’ 위에 선 것 같은

기분이다. 심지어 저항하거나 반항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런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말씀의 더욱 깊은

뜻을 보게 되면 놀랄 수밖에 없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하다. 전에는 볼 수 없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놀라운 은혜’이다. 우리의 종교적 삶에서 이런 경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비로소

모든 것을 다스리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

구도의 길에서 겪게 되는 과정의 하나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일렁이는 바다에 다시 고요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다를 떠나서는 의미가 없어지는 빈배라서 한 말씀 거들었습니다.^^

  • ?
    바다 2011.05.24 14:07

    아니요 축하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세 passer 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정답은 이미 제게 있는데

     

    다만 아 ~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그러면서도 혹자들이 비평하는 선문답의 세계로 몰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렸하지는 않아도 무언가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광장에서 벌어지는 대화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

     

     

  • ?
    제자 2011.05.24 14:45

    유감스럽게도 빈배님의 신앙적 진술들에 대해 건너편 진영에서 논박하고  있습니다. 현상에 대한 진단보다는 빈배님의 생각을 현재형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본론적이고 직선적인 변증으로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과거에 쓰셨던 글과 남 이야기보다는 오 교수님 자체에 내재된 신앙소신과 그 관을 말씀해 주십시오. 심오하든 난해하든 그것이 더 실감나는 이해와 소통이 될듯합니다. .

     

    또 덧붙이고 싶은 것은 도마복음만을 강조하시고 인용하시는데 역사가 검증하고 시대가 인정한 보편적인 정경으로 논해주셨으면 합니다. 도마복음은 국내에서는 김 용옥선생이나 오 교수님만이 애용하시는, 교계에서는 버려진 책이 아닌가요? ‘내 이야기’, ‘현재형으로 말씀해 주시면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논쟁이 될듯합니다. 물의 흐름처럼 사상은 움직이고 있지요

  • ?
    passer-by 2011.05.24 16:18

    "도마복음서"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일까요?

    분명 사람이 쓴 거죠. 예수의 행적과 어록을 모은 겁니다.

    그럼 대체 누가 썼을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썼을까요?

    이렇게 말을 바꿉시다. 그들이 그럼 무엇을 참고해서 썼을까요?

    그들이 기본으로 놓고 쓴 원자료(original sources)를 학자들은 Q라고 하죠.

    그 Q의 기본텍스트를 이루는 문서들은 지금 사라진 것으로 봅니다.

    즉 지금 우리가 보는 것들은 모두 아무리 좋게 잡아줘도 기원후 70년 이후의

    사본들, 그 사본의 사본들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도마복음서는 그 문헌학적, 고고학적, 역사학적 분석과정을 통해

    가장 Q와 가까운 작품으로 학계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즉,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막 형성되던 시기에 원시 기독교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에

    대해 명확한 역사자료로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도마복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평가하지 마시고,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한 번 읽어 보시기를....

    뭔지 대충은 알아야 나름 비판도 하고 또 교회에서 물어오는 청년들에게 대답도 해줄 거 아닙니까?ㅋㅋ

  • ?
    제자 2011.05.24 17:26

    학계 안팎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자기 성안에 갇힌  생각입니다.

    도마복음에 대해 전혀 모르고야 말할 수 있겠습니까? 클릭 한번이면 주루룩인데요. 

    세상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는 위키 백과사전의 정의입니다.

     

    도마복음서가 정경으로 채택되지 않고 사라진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단 문서로 정죄되었다.

    가짜 문서라고 여겨졌다.

    초대 기독교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레니우스이단에 반대하여(=이단반박)에서 언급한 비슷한 책이 있으나 도마 복음서인지 다른 도마의 이름이 들어간 문서인지는 불분명하다.

    서술 복음서들을 위협한다고 여겨졌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진한 면역주사를 맞아서 미동도 않습니다만 정독할 일고의 가치를 느끼지 않습니다.차라리 동화를 읽고 말지요.

     도마복음서를 인용, 주장하는 분들을 둘러보세요. 말 그대로 벗어난 영지주의와 모호한 신비주의 느낌 아닌가요?

  • ?
    passer-by 2011.05.24 19:02

    ㅋㅋㅋ

    보시려면 위키 [원문]을 보셔야죠.

    한글판을 보고 도마복음서를 모두 다 이해했다고 착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한글판엔 중요한 논의는 모두 생략되어 있네요. 게다가 대중적인 위키피디아의 글들을 가지고

    신학적으로 전문적인 논의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음도 이해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혹여 시간되시면 canonization에 대한 부분도 한 번 써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

     

    The Gospel of Thomas is very different in tone and structure from other New Testament apocrypha and the four Canonical Gospels.

    Unlike the canonical Gospels, it is not a narrative account of the life of Jesus;

    instead, it consists of logia (sayings) attributed to Jesus, sometimes stand-alone, sometimes embedded in short dialogues or parables.

    The text contains a possible allusion to the death of Jesus in logion 65 (Parable of the Wicked Tenants, paralleled in the Synoptic Gospels),

    but doesn't mention crucifixion, resurrection, or final judgement; nor does it mention a messianic understanding of Jesus.

    Since its discovery, many scholars see it as a proof for the existence of the so-called Q source,

    which might have been very similar in its form as a collection of sayings of Jesus without any accounts of his deeds or his life and death,

    a so-called "sayings gospel."

     

    ===========================================================================================

     

    물론 "학계 안팎"이란 표현에 수치화와 계량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many scholars)"이 역사적 예수에 관한 이해와 Q복음서의 이해에 도마복음서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건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ㅋㅋ

     

    일독해 보세요. 보고 말씀하시기를.... 도마복음서에 비하면 사복음서가 도리어 fairy tale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한 교회 책임 있는 장로로서 무릇 청년들이 도마복음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면 적어도 그들보다는 많이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God bless you!

  • ?
    제자 2011.05.24 20:44
    

    passer-by!

     

    영문, 깔끔한 해석을 한번 해주시지요. 도마서가 학계 안팎에서 인정한다는 표현이 있나요? 4복음서와 달리 "예수의 생애보다는 대화와 비유가 내포되어 있는 어록 텍스트주된 내용이 이런 거 아닌가요? 영지주의 도마식 해석은 또 다른게 있는가요?

     

    '도마서' 가짜문서 여부는 둘째 치고 세상의 유사종교들이 바닥의 물에서는 다 하나라고  생각하시듯이 속 뻔한 내용이 들어있겠지요.

     

    일독을 권하시는 것이 꼭 다단계 강압하는 기분이 듭니다. 서평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명쾌하지도 못한 불교의 선문답 같은 윤리적 교훈으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잡서이네요. 결국 궁극적 귀결이 '도마복음'과 '천국 없다' 이신가 보군요.

     

  • ?
    passer-by 2011.05.25 01:37

    우선 한글 위키만 보신 것 "아차" 하셨죠?ㅋㅋ

    님이야말로 정말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고약한 습관은 여전하시네요.ㅋㅋ

    님이 말한대로, 세상은 님이 보고 싶은대로 굴러가지는 않습니다.

    조금 짜증나지만 되는대로 roughly하게 해석을 달아 놓습니다.

     

    =================================================================

    도마복음서는 어조와 그 구조에 있어 다른 외경들과 사복음서와는 많이 다르다.

    정경복음서들과 달리 예수의 생애에 대한 서사적 진술(생애 이야기)이 아닌

    예수가 했다고 할 수 있는 어록들(로기아), 즉 때로 혼자서 말했거나 짧은 대화나 비유에 포함된 어록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이 공관복음서들과 평행구조를 이루는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어록 65)에서

    예수의 죽음을 암시하는 부분을 일부 담고는 있으나, 십자가 처형, 부활, 최후의 심판은 언급되어 있지 않으며

    예수를 메시아로 바라보는 이해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발견으로 인해, 많은 학자들은 도마복음서를 소위 Q문서의 존재를 입증해주는 하나의 증거로 간주하고 있는데,

    그 Q문서란 분명 그의 행적이나 생애와 죽음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이 예수의 어록들만 모은 도마복음서의 선집 형태

    (이른바 “어록복음서”)와 서로 아주 유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위키를 대충 읽어도 이 밖에 여러 중요한 핵심 내용들이 줄줄이 나오네요. 어차피 달아놓아도 읽지 못하실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제가 앞 글에서 제안했던 canonization에 대한 search도 걍 없었던 것으로 합시다.ㅋㅋㅋ

    어차피 찾지도 않으실 것이지만 찾아도 님이 보고 싶은 부분만 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도마복음서는 최근 신학계에서 Q문서를 연구하는 이들의 필수 reference로 쓰이고

    있으며 도마복음서가 정경(canon)의 하나로 편입되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종교적인 이유만으로 갈무리할 수 없는 복잡한

    역사적-정치적-사회적-고고학적-문헌학적 맥락이 더불어 작동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부인하는 건 신앙이 좋은 게 아니라

    무식한 겁니다. 어디서 함부로 말씀하시 마세요. 욕 먹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도 좋지만 최근 신학 동향 정도는 아셔야하지 않을까요?

     

    님이여!

    정말 “제자”라는 pen-name을 쓰시려면 다시 한 번 도마복음서의 일독을 권합니다.

    도마복음서는 "불교의 선문답같은 윤리적 교훈으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내용들로 차 있는 "잡서"가 아니라

    공관복음서, 히브리서와 더불어 복잡한 평행구조를 이루는 "원시 경전"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요.ㅋㅋㅋ

     

    신앙의 흔쾌한 도약을 빌어 봅니다.

  • ?
    제자 2011.05.25 03:22

    passer- by님 대화가 너무 길게 이어지는군요. 영어를 잘 아시고 계시네요! 그렇다고 영어쪼가리에 그렇게 우월한 생각을 하시면 안 되지요. 저는 영어에 익숙하지 못해 어려운 말은 사전을 찾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짜증까지는 내지 마시고 그 잘난 도마복음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어서야 되겠습니까? 지식은 있는 분 같으시지만 머리만 크신 분으로 느껴집니다. ‘무식’ ‘ㅋㅋㅋ로 일관하는 분하고 제가 더 어떻게 대화를 하겠습니까? 토론의 ABC를 잘 아시는 분은 님처럼 그렇게 ㅋㅋㅋ거리시나요? 님께서만 손해일 따름입니다.

     

    뒷부분에 many scholars가 있긴 있네요. 소스가 위키판이라면 한영판의 차이가 있음이 확연합니다. 제가 도마서를 읽는다면 그냥 참고용 정도로 읽을 것입니다. 거기에 무슨 새로운 것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보편적인 신앙을 깊이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별별 잡교의 사람들도 자신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님처럼 무식이라는 말을 꺼내더군요. 도마서를 그렇게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정리를 하겠습니다. 근대에 발견된 도마서로 인하여 복음관이 얼마나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게 목맬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복음지평을 새로 한번 펼쳐보시지요. 기다려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도마복음 주장하시는 대표적인 두 분을 보세요. 그분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야 하는 직업적으로 필요한 작업이지요. 그것을 순수한 신앙열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님께서도 분위기가 교탁에 서시는 분 같은데 정통으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사람들 눈을 흐리게 하시지 마시고요. 논쟁자세 교정해 주시고 진정한 눈이 떠지길 바랍니다. 논쟁 속에 지녀야 할 참 정신을 상실하면 토론에 이기고도 지는 것이지요. 저보다 나은 것은 영어 뿐이 없는 것같습니다. 한국사람이라 개의치도 않고요. 사복음서를 fairy tale로 이해하시면 공감대가 너무 협착합니다. 성경을 들고는 남을 가르쳐서는 안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
    passing passer-by 2011.05.25 04:09

    Passer-by.

    You have totally misrepresented the passage from the wikepedia.  It does not say that the Gospel of Thomas (henceforth referred to as "Thomas") is in any shape or form a legitimate gospel as you imply.  It merely says that many scholars believe that there must be a socalled Q source based on the form of the Gospel of Thomas since the scholars expect the Q gospel would be "a collection of sayings of Jesus" similar toThomas.  To claim that, therefore,  Thomas is more legitimate than the Canonical Gospels is a gross exaggeration of what the passage actually says.  And to further claim that the Canonical Gospels are like a "fairy tale," is an absurd claim not supported by anything in the passage.  Either you have totally misunderstood the passage above, or you must have an agenda that you'd like to propagate at the expense of the truth.  No offense...it's just my humble opinion. 

  • ?
    passer-by 2011.05.25 05:57

    Wow!

    I'm a little bit embarrassed to read your thorny opinion here.

    I'd say that I'm pleased to hold more academic discourse with you from now.

     

    Don't get me wrong. I'm not saying here that the gospel of Thomas IS one of the Q gospels, nor am I implying that the gospel SHOULD BE a kind of legitimate gospel. In addition, I've never said somehow that wiki motivated me to think or guess that the canonical gospels seem like "fairy tales." This is just my first impression after perusing the gospel of Thomas. As I said above, I was so sick and tired of trivial gossips that I roughly translated a couple of paragraphs found in the English version of wiki. After reading your words, I carefully scrutinized my words again from scratch. But it is safe to say that I didn't find any systematic/grammatic flaws out of my argument or translation. The gist of my opinion is that the gospel of Thomas is undoubtedly of importance to study Q sources and examine so-called "historical Jesus" questions. It is too important to be left to one of the secondary references. A casual glance at numerous textbooks designed for classroom use today would readily testify to the following general consensus among NT theologians and historians: the thing is the Gospel of Thomas is a more trustworthy text showing a form of the Q sources than all the other documents and manuscripts combined that have been exhumed so far.

     

    I'm wondering if I could ask you to read my reply more carefully and bother to read further texts that are easily found in the title "the gospel of Thomas."

    Anyway, thank you for your delicate remark!

  • ?
    passing passer-by 2011.05.25 06:24

    Well, passer-by,

    I found your comments in Egnlish to be much more fair and accurate.  However, your reply in Korean did strongly imply all that I have said it implied.  I just hope the poor fellow (Jae Jah) will be able to read and understand your clarification in English.  This will be my last reply since I'm not here to argue semantics in Korean. 

     

    P.S. No need for embarrassment.  I've reread your comments as well and I totally stand by what I have said earlier.  I  really do appreciate your clarification, however.   I just wish it was written in Korean so that others, too, can more clearly understand where you are coming from.  P.S.2  I'd say my opinion was more truthful than "thorny".  But that's only my opinion.  

  • ?
    천국있다 2011.05.24 15:36

     혼란, 두가지 혼란이 있습니다.

    하나는 신이 주는, 말씀이 주는 혼란이겠지요,,

    이것을 충격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난 사울, 아마 그에게 주는 충격이야말로...

    광야 3년생활, 여태껏 지녀왔던 소신들과 가치관들이 여지없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극심한 혼란속에서 확신에 이르는 길이겠지요

     

    또 다른 혼란은 인간의 소위 학자들이 주는 혼란입니다.

    이건 사실 혼란이 아닙니다. 대립과 갈등을 자아내는

    인간세상은 이 무수한 해석과 설명때문에 인간과 인간사이, 인간 개인과의 존재성사이에 분열과 폭력을 일컬어왔습니다

    앵무새같은 수많은 학자들이 불쑥붏쑥 나와서 혼란이 아니라 더욱 미로에 더욱 방황에 더 갈기갈기 찢어놓앗습니다.

    만약에 앵무새같은 학자들 없어도 이 세상은  고요하고 명랑하고 조용하고 살기 괜찮은 세상이 되었을것입니다.

    나의 구주 예수님께서 마16장 보니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곧 학자들의 궤변과 이론을 주의하라고 각 시대적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빈배님, 도마 복음 인용하셧습니다.

    외경에는 마리아복음서, 유다복음서. 등등이 있습니다.

    그들의 글에 더 이상 해석과 설명 하지 마시고....님이 심층을 밝히시요

    Swasthya--- 힌두어로 자기 자신속에 정착한 사람을 자기자신에 도달한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님의 그렇게 부르짖는 심층, 특히 인도에서는 이런 구루 가르침이 있다하더라구요

    자기 내면의 말이 멈추지 않고 지껄이는 모든 가르침은 쓰레기라고.....

     

    빈배님, 지금 무슨 시대입니까.... 이젠 알만한 지식과 정보를 서로 다 가질수 있는 환경입니다.

    단 누구나 공유할수 없는것 지닐수 없는것은 님이 그렇게 부르짖는  내면의 스와스티아입니다.

    님이여, 빌려오시지 마시고 이루신것을 언어로 표현할수는 없지만(언어의 무력한 한계임) 그래도 비슷하게도 당신속의 심층을 밝혔으면..... 

  • ?
    프하하 2011.05.24 16:08

    프하하하~~

    언젠가 읽었던 유모가 생각난다.


    한 아이가 아빠에게

    "아빠, 자동차 바퀴가 어떻게 굴러가?"

    아빠는 폭발, 배기 등 자동차 엔진의 구조를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다가

    "으음,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힘을 내게 하지?

    마찬가지로 자동차 엔진도 휘발류를 먹으면....."하며

    장황하게 설명을 했다.

    내심 그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아이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엄마, 자동차 바퀴가 어떻게 굴러가?"하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의 답, "으응, 바퀴는 빙글빙글 굴러가는거야!"

    --------------------

    맞게 적었는지는 모르지만 기억나는대로 써 본 것.


    그리스도께 시선이 고정되면 중심을 잡게 되건만...



  • ?
    passer-by 2011.05.24 17:16

    ㅋㅋㅋ

    위의 이야기 season 2입니다.

    =======================================

    그런데 그 아이가 장성하여 대학엘 갔다.

    공대 기계학원론 시간에 갑자기 pop-up 쪽지시험을 봤다.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과 그에 따른 자동차 동력학(vehicle-dynamics)을

    흡입-압축-폭발-배기의 싸이클행정으로 설명하라는 시험문제가 나왔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 answer sheet에 자신있게 적었다.

     

    "바퀴는 그냥 빙글빙글 굴러가는거야!"

     

    그러나 그의 예상과 달리 정답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 장성한 아이는 그 이후 수업시간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 아이는 이때까지 어머니의 말씀이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게 틀리다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늘 "저리 꺼져!"라며 담을 쌓았기 때문이다.

  • ?
    천국있다 2011.05.24 17:59

     그런데 그 아이말입니다.

    엄마한테 왜 이 세상에 전쟁이 많죠 물었답니다.

     

    이때 곁에서 아빠가 왈< 그런데 신경쓰지마>.

    엄마 투박줍니다.(당신 정신있어... 지금 아이가 역사공부하는데..)

     

    이때 그 아이 말했다요,,< 아,,,~~~  알았엇욧 알았어 왜 전쟁이 일어나는지를요..)

     

    똘랑이들 작각에 놀아나는것 무지한 소행들의 모습이외다 ㅋㅋㅋ

  • ?
    유종인 2011.05.25 01:41

    뭔 소리여 이건?

  • ?
    프하하 2011.05.25 05:01

    그 아이 태양을 보고 말했다.

    아이고, 눈부셔....저 태양 만드신 분은 찬란한 분일거야...

    그러면서 눈을 가렸다.

    -------------------------

    종종 어떤 분들은

    눈부신 태양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내면 속의 태양을 찾으라고 한다.

     

    심층, 표층 등의 어휘를 써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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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77 2016년 6월 지난 주에 “미국 게엄령 전에 있을 분명한 전조”가 기사화 되었다. SGT 인터넷 방송에서 저널리스트 슈쟌 포셀과의 인터뷰를 간추려 올립니다. 1 천사3 2016.06.15 304
14976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file 난감하네 2016.02.06 70
14975 2016년 서부연합야영회 음악회 이태훈 2016.08.24 116
14974 2016년 세계여성선교강조 천안중앙교회 안식일 예배실황(특창설교) 예배 2016.06.10 49
14973 2016년, 36주년 5.18...그 날을 기억하며 1 친일청산 2016.05.13 61
14972 2018년을 바라보는 내 시야-3년 남았다 2 김균 2015.04.20 453
14971 201번째 글을 쓰면서 8 김운혁 2014.10.15 438
14970 2025년 아시아 통일, 2026년 북한 통일, 2030년 세계 통일. 이 사람이 열쇠를 쥐고 있다. 1 대통령 2012.04.19 2497
14969 2030 년 4 월 18 일 예수님 재림하십니다. 14 박 진묵 2014.10.08 633
14968 2030 년 4월 18 일 예수님 재림 하십니다. 6 file 김운혁 2014.10.08 556
14967 2030년 4월 18일에 예수님이 오시는 이유.(장백산님 보세요) file 김운혁 2014.10.20 499
14966 2030년 4월 18일은 너무 멀다 5 김균 2014.09.16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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