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빈배"님에게 칼을 겨누었을 때는 진검승부해 보자는 줄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예수천국”류의 신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반면교사로서지만 “제자”님과 “천국있다”님을 통해
우리들의 신앙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할 기회를 갖게 되고
더 나아가 이 민스다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ㅊㅂ”님도 이 사이트에 주저 앉은 것을 보면... (환영^^).
그런 점에서 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사울이 바울이 될 가능성은 저같이 뜨듯 미지근한 사람보다는
“제자”님 같이 열망이 있는 분들에게 일어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세계에 눈이 떠지는 경험이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그리고 그 때까지는 사울처럼 민폐가 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이 사이트 독자들은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P/S 요 밑에 “나는 나다”님의 불법 (佛法)을 보기 전에 이 글을 준비만 하고 망설였는데,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라는 단어가 이 글을 올리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는 나다”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