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집단이 가지고 있는 삼박자의 요인들은 무엇인가?

by 김민철 posted May 26, 2011 Likes 0 Replies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제일 먼저 정신적인 지주로써의 교주가 있어야 한다. 예수의 낯을 가리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은 다음에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시키고 신자들의 영혼을 통채로 뺏고 점령하는 시도부터 행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이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와 은총을 받아서 남이 가 보지 못한 천국을 안방 드나들 듯이 했다든가,

남이 들지 못하는 큰 성경책을 들고 몇 시간씩 환상을 봤다든가......등등,  초능력을 보여 주며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동양무당들도 날이 시퍼런 작두를 몇 시간씩 타고 놀면서 예언도 하고 병도 고친다니까,

그 어떤 분이 실제로 어떠한 신기(神氣)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는 거고, 그 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선지자라는 결정적 증거는 아니다.

 

그 다음에는 반드시, 그럴 듯하게 꾸며내는 종말론을 매력적으로 구성해서 설파해야 한다.

남은 무리, 바벨론, 2,300주야 예언, 야고비 환란, 1844년 예수재림.......등등은 두 말할 것도 없이, 결정적인 종말론이다.

그 것도 160 년 전에 미국이라는 한정된 지역 내에서 약 10만 명에 해당하는 신도들에게 적용되었던 종말론이다.

예수 재림의 날짜를 잘못 정하여 헛물 켜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보여지나, 교묘하게 예언 재해석이라는

수작을 통하여 재림교회의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그 기만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마지막 한 가지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자기 중심적인 교리를 구비해야 한다.

토요일 안식일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토요일 안식일 준수가 하늘 가느냐 못가느냐의 시금석이며 구원의 잣대라는 것이다.

미국과 캐도릭 천주교가 앞장 서서 재림교회를 위해서 악역을 담당하고 재림교회 교인들을 죽이려고 덤벼 들고,

가히 세기말적인 악역의 역활을 맡게 된다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코메디를 설정해 놓고 있는데 안식일이 주된 이슈로 등장한다.

상징 숫자이든, 문자이든지간에 재림교회의 14만 4천만 명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는 황당무계한 만화같은 시나리오이고,

흔히들 종말론을 내 세우는 극단의 사이비 종파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설정이요 구성이 아니겠는가?

 

한가지 더 첨가시키자면, 지금은 교회내에서 무조건 종말론을 신봉하는 숫자가 많지 않다고 보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맹목적으로 조건없이 맹신하며 따르고 있는 자칭 정통파 재림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 동일한 특징이 있다.

자신의 신조에 어긋나는 말을 들으면, 포악하고 잔인한 근성을 들어 내면서 더러운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것이다.

 

내가 어제 세 개의 글을 민스다에 올렸다가, 천국 있다님이 욕설로 댓글을 달았길래 상대하기 싫어서 내렸다.

내 자신이 더러워지고 댓글 자체가 구역질이 나려고 해서 글을 내렸으나, 욕하고 싸움하자면 나도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니까

제자님, 천국있다님 좋아하지 마시기 바란다.^^  할 말있으면 무지무식한 그대로, 말로 점잖게 하시기 바란다.

 

참고 사항으로 우리가 바벨론이라고 매도하고 비난하는 많은 교회들,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침례교회...., 등등은,

조금만 관심가지고 연구해 보신 분들은 쉽게 발견 하셨겠지만 특별한 교주나 종말론이나 자아 중심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교리에서 다소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웨슬리나 칼빈처럼 창시자는 있으나 교주는 없고, 극적인 종말론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단인가 아닌가를 흔히 좋아하는 이분법으로 나누어 보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를 파악해 보면 쉽게 발견이 가능하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예언 성취를 위한 상징적 존재, 아니라면 내 구원의 목적을 위한 곁다리 주님으로 전락해 있지는 않은가?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재림교회의 교리를 비난하거나 단순히 마지막 선지자의 선지성(?)을 훼손하기 위한 목적이 결코아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들, 몸 담고 있는 교회를 아끼시는 분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교회를 선도하시기 바라고,

안식일과 재림이라고 하는 가장 성서적인 좋은 이슈를 가지고 있는 재림교회가 거듭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