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가는 변

by 제자 posted May 26, 2011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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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정리를 하고 물러나겠습니다. 어떻게 하다 돌부리에 걸려 이곳에 한참 머물었습니다. 사실 이곳에 신경 쓰느라 생활리듬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시류를 확인하고 나름 소기의 결과도 얻은 것 같습니다. 많이 피로를 느끼네요. 프로스럽지 못한 대화와 이슈를 떠난 조소적 자세가 더해지는 것 같아 일단 짐을 쌉니다. 목회자=> 장로=>신학생으로 이어지는 마구 때려잡는 신원확인도 대화의 흥미를 잃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passer-by님과 신념의 차이만 없다면 풍요한 학식을 칭찬하고 싶은 분이네요. 건너기 힘든 강이겠지요. 무례하게 다가선 로산, 빈배 선생님에게도 사과를 드립니다. 지원해주신 천국있다님과 passing님께 감사드리고 수위를 넘을까 노심초사하신 운영자님께도 하직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평상의 일상으로 돌아가며, 가끔 둘러보고 여유가 생길 때 다시 입장을 하겠습니다. 너무 휘젓고 가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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