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롭다.

by justbecause posted May 27, 2011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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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사람

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인가?

어제는 자기 같이 외로운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과 이야기 했다.

누가 외로운 사람인가?

끔찍하게 잘 해주는 남편 옆에 사는 사람들의 절규다.

멀쩡한 마나님 옆에 둔 사람들도 외롭다.

평생 존경과 우러름을 받고 사시던 목회자들도  외로우시다.

무명인사는 무명이라서 외롭다.

혼자  Solo를 부르는 사람은 저리 가야할 모양이다.

 

누가 외로운 사람인가?

누가 더 외로운가?

아니 외롭지 않은 사람은 어디 있을까?

비교급이 통하지 않는 절대적인 외로움

우리 모두가 처절히 씹어야할 고독

천상천하유아독존, 공수래공수거......

 

나는 믿는다.

이 고독한 여행길

예수 날 사랑하심을

같이 걸어갈 친구 예수 있음을

업힐 넓은 등을 가지신 예수 계심을

 

동행하는 길벗들을 살피고, 섬기며

공의와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라 하신

그분을 믿는다.

언젠가  풀수 없던 고독의 의미를 알게될 그 날까지

 

그래도 고독이 불행이라는 말은 아니리라.

한 번 가는 여행길

아름답게, 행복하게 가보자고 오늘을 꿈꾼다.

 

 

모두모두 행복한 안식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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